https://youtu.be/cG9c5CKZSEk?si=zEM1AZl8hZ2Ev6yQ
첫댓글 이런 귀한 자료가 있네요!고속도로 개통된 그때아버님 차로 대구 가던 추억그리고 고등학교 방학 맞아 서울 가던 생각 떠 오릅니다 그때는 고속도로 좌우가 전부 논밭
지금 양재 부터 서울까지 전부 논밭당시는 고속버스 종점이 한남동 이었지요
그런데 그당시 고속버스 터미널 은 지금처럼 종합 터미널이 아니었고 따로 있었습니다 대학생이던 어느 해 겨울 서울 한남동 도착 했는데 한남동 터미널 근처가 사창가 였던 모양입니다 바이올린을 갖고 내렸는데 업소 아가씨가 오더니 자고 가라고.제가 거부하니 제 바이올린을 뺏어 달아 났어요.그때는 너무 황당하고 분개 했지만지금 생각하면 오죽하면 그 젊은 여성이 그랬을까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마음도 모질지 못했던듯제가 거세게 항의하니 웃으며 돌려 줬어요
1970년 7월 7일 경부 고속도로 가 완성 됐네요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입니다그리고 그 해인지 그 다음 해인지 겨울에 서울에 결혼한 큰형님 누님 만나러 고속버스 타고 갔지요
그때는 저렇게 고속버스에 멋진 제복 입고 탑승하여 서비스 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인기도 대단했고 그 분들은 당신들을 비행기 스튜어디스에 비유하며 당시 있던 버스 차장이 아니라 스튜어디스에 준해 대우해 달라 했지요
이 분들 서비스 중 하나가 보리차를 승객에게 제공 하는건데,당시 왜 그렇게 보리차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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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통된 그때
아버님 차로 대구 가던 추억
그리고 고등학교 방학 맞아 서울 가던 생각 떠 오릅니다
그때는 고속도로 좌우가 전부 논밭
지금 양재 부터 서울까지 전부 논밭
당시는 고속버스 종점이 한남동 이었지요
그런데 그당시 고속버스 터미널
은 지금처럼 종합 터미널이 아니었고 따로 있었습니다
대학생이던 어느 해 겨울 서울 한남동 도착 했는데 한남동 터미널 근처가 사창가 였던 모양입니다
바이올린을 갖고 내렸는데 업소 아가씨가 오더니 자고 가라고.
제가 거부하니 제 바이올린을 뺏어 달아 났어요.
그때는 너무 황당하고 분개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오죽하면 그 젊은 여성이 그랬을까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
마음도 모질지 못했던듯
제가 거세게 항의하니 웃으며 돌려 줬어요
1970년 7월 7일 경부 고속도로 가 완성 됐네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입니다
그리고 그 해인지 그 다음 해인지 겨울에 서울에 결혼한 큰형님 누님 만나러 고속버스 타고 갔지요
그때는 저렇게 고속버스에 멋진 제복 입고 탑승하여 서비스 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인기도 대단했고 그 분들은 당신들을 비행기 스튜어디스에 비유하며 당시 있던 버스 차장이 아니라 스튜어디스에 준해 대우해 달라 했지요
이 분들 서비스 중 하나가 보리차를 승객에게 제공 하는건데,
당시 왜 그렇게 보리차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