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 스벤 고란 에릭손이 인테르 감독설을 부인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며칠 전, 만치니 감독을 대신해 에릭손 감독이 인테르를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에릭손 감독은 이탈리아의 'Tg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에서 어떤 제의도 들어오지 않았으며, 만치니 감독과 인테르가 고비를 무사히 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몇몇 언론에서 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잠자코 지내고 있었을 뿐이다."
"한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런 소동은 흔히 일어난다."
"인테르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라이벌 유벤투스는 세리에 B로 강등된 상태이고, 밀란은 승점 삭감을 당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밀란이 빠른 속도로 승점 삭감분을 모두 없앴지만,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것은 무척 힘들 것이다."
"만치니는 훌륭한 선수였고 내가 라치오 감독을 하던 시절, 나를 잘 보좌해주었다. 나는 만치니가 결국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믿는다. 나는 그의 최고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아직 축구계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딱 맞는 자리가 생기면 바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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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릭손도 잘할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