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붉은악마의 추태.. 해외에서까지 그래야 됩니까??

[freight]

안녕하세요 .
시드니 city 에 있는 institute of languge school 에서 어학연수중에 있는
한서연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같은 한국인으로써는 정말이지 창피스럽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옳지 않은 일에 대하여서는 무력 앞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는
한국인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주신 분께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몇 자 적습니다.
어제 새벽 5시에 한국시간으로는 4시에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볼 염두를 내지 못하였죠.. 학교를 가야하니..
한국의 분위기는 새벽 4시라고해도 인파로 축제를 방풀케 할 정도 였다고 들었습니다.
시드니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스페인에서 온 친구에게 기가 막힌 이야기를 오늘 들었습니다.
친구의 이름은 esther 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말이 안나오네요.
어제 축구가 끝나기도 전에 몇몇 사람들은 중간에 갔다고 합니다.
1:0 상황으로 후반 까지 계속 밀리고 선전을 못하다 보니 일부 몰상식한 붉은악마
응원단이 이 곳 저곳 몰려 다니며 말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뭉치면 무서울게 없다고 city 거리를 활보하며 서양인 들에게 욕설을 마구 해대고..
자동차 유리도 몇 대 해먹었다고 들었습니다.
쓰레기는 줍는다는게 왠 말입니까.. city 주변에 있는 쓰레기통을 되려 엎고 다녔답니다.
제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제 친구는 어제 호주경기 응원간다고 새벽 1시부터 city에서 술마시고
친구들과 있었다는군요..
한국인 친구들이 한국 경기도 마저 보고 가자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새벽 6시 까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너무 졸려서 먼저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고 있었던 중에..
그러다 붉은악마 응원단과 마주 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친구는 별 생각 없이 지나 치려하는데 붉은악마 무리의 한명이 고의로
어깨를 부딪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sorry 하고 가려는데 다짜 고짜 fuck 단어를 연발하며 단체로 제 친구를 둘러싸고
제 친구는 오늘 여기서 죽는구나 했답니다..
"where do you live ? today your contry make me feel really angry. fuck up france "
이게 대체 무슨 해괴망칙스런 일입니까 뭡니까 이게..
정말이지 오늘 제 자신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것이 수치스럽습니다.
그러던 상황에서 한 남자분이 스스로 남자친구라 칭하며 esther 에게 무슨일 이냐며
손을 끌며 가자고 했답니다.
그 분도 참 쇼맨쉽이 대단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고 그 분이 한국사람인지 조차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붉은악마 응원단이 남자분을 밀며 폭력을 행사하고
차라리 한국사람이었다면 한국말로 했으면 더 좋게 풀릴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
남자분이 여자친구인데 무슨일 이냐고 영어로 물었더니 붉은악마 응원단 대 여섯명이
다짜고짜 남자분을 밀고 생 난리가 아니였답니다.
한국에서도 붉은악마 응원단 때문에 난리도 난리도 아니라고 들었는데
제 친구가 직접 당하고.. 게다 타국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니 참..
친구에게 제가 한국사람이라는게 미안해 죽겠습니다.
그리고 그랬던 상황에서 남자분이 지갑을 떨어 뜨리셨나봅니다.
다행히 esther 가 지갑을 주웠고 , 남자분은 상황이 심각해 지셨다고 생각하셨는지
제 친구에게 먼저 가라고 했답니다. 제 친구는 워낙 무서워서 먼저 왔다고 하더군요.
워낙 경황이 없어서 지갑도 그대로 가방에 넣어 가지고 와서는
카드들이 한글 같은데.. 한글 맞냐고 하길래 자세히 보았더니 한국분 이시더군요.
그런데 아쉽게도 찾을 수 있을 만한 ID 카드의 종류가 한 가지도 없어서
찾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는데 한국인 친구들이 인터넷에 올리면 혹시나 모른다는 말에
혹시나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연락 주세요.
성함이 강 철민 영문으로는 KANG CHEOL MIN 이시네요.
지갑 안에는 여러장의 신용카드가 있고 , 몇몇 가지의 티켓이 있습니다..
FERRY 탑승권 등등..
정말 그분이 아니였다면 제 친구에게 상황이 어떻게 돌아 왔을지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꼭 만나뵙고 저녁식사 한번 이라도 대접 하고 싶네요.
그리고 모든 응원단이 그렇지만은 않지만 한국에서도 이러한 사고들 인터넷 기사로
종종 볼수있지만 제발 상식 선으로만 행동합시다.
응원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서로 지킬것은 지키고 승부가 어떻게 나든 태극전사들은
최선을 다하였으니 태극전사들 욕 먹히지 맙시다.
아래의 사진은 지갑의 내용물을 사진으로 찍은 것 입니다.
혹시 이 분을 아시거나 보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메일로 연락처를 주시면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반대로 연락처를 물으신다면 바로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루에 10번 이상 확인합니다.


hosung1137@yahoo.co.kr
gorru1@hanmail.net

[Jason(수야)]

스포츠는 스포츠로 끝나야 하는데,,,,

[☆토마스★]

그런넘들 왜 제눈엔 않보이는지 정말 한심한 넘들 이군요....토고전 끝나구 나서는 잘 하드만...하여간 몇몇 사람들 때문에 문제네요, 기냥 한국으로 가라...제발 ^^

[Tommy]

이런~ 오늘 아침에 공항 가는 길에 경찰차들이 많이 보였드랬죠. 이러면 안되는데~~ 아쉽네요 ...... 저 분 정말 고마우신 분이네요~ 제가 사이트 하나 알려 드릴테니, 그곳에 가셔서 다시 글 남겨보세요. 그러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hojunara.com 입니다. 저희 몫까지 감사의 말씀 전해 주세요~ ^^

[산소]

카드회사에 전화하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여?롯데첵카드랑 우리은행카드회사에 전화해서 분실신고 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