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로 의대들어와서 지금 본3인 PK다.
예전 초창기 오르비,초창기 훌천에서 활동했었는데..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낯익은 이름은 하나도 없네..
어쨌거나 제목 그대로 삼수이상은 절대 의대가지마라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나이어린 남자애들이 먹다버린 뼈다귀에 남긴 살점 나이어린 여자애들이 깨끗이 핥아먹고 침밖에 안묻은 뼈 핥아야 하는게 나이많은 의대생들의 현실이다.
난 이제서야 그걸 깨닫았다. 그것도 아주 뼈저리게 깨달았어
내신 6등급 정도 되는데 졸업후에 어디로 가야할지 지금부터 눈앞이 캄캄하다.
모교병원은 졸업생 반밖에 못남겨주는데 여기서 남아가지고 초암울과 전공하면서 나이어린 선배들 비위 맞춰줄바에는 차라리 보드를 안따는게 날거같고..
이내신 가지고 다른 병원을 가자니 애매하고...
그냥 경기도 2차병원이나 가서 FM보드나 따서 시골 내려갈까 이런생각하고 있다.
훌천에 있는 삼수이상 장수생들아 의대는 절대 가지마라
치대가든지 점수 안되면 약대를 가라 차라리....나중에 엄청 후회한다.
나 지금 수험생 시절로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돌아가고 싶다.ㅠ.ㅠ
첫댓글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삼수를 장수생 취급하느냐 아니냐도 학교마다 다르고...학교 여건이 좋냐,안좋냐에 따라 다르겠지...나이차별을 유독 심하게 하는 학교들이 있구 말이야..삼수라고 나이티내다가는 윗학번 현역들한테 캐굴욕 당하기 쉬운곳도 있으니 주의요망이다.
울학교에서는 사수부터 장수로 보던데...
진짜 삼수생들이 애매하다.자칫잘못하면 신입생 환영회때 예2 현역들중에 개또라이한테 걸려서 화장실에서 멱살잡힐수도 있다.
시발 그정도냐? 암울하네
울학교는 오수부터 장수로 보던데
만약에 말이야...3년만의훌리짓 형처럼 나이는 많아도 체력조건,굳은머리 조건 등 모든 것을 미친듯이 이겨내고 내신1~2등급을 받았다면 그때는 어떻게 되는거야? 꼭 좀 알려줘. 1~2등급이어도 여전히 캄캄해? 나이때문에?
1,2등급이라면 이런 넉두리성 한탄글 적지도 않지....
만약 그렇다면 "나이탓"하는게 사실은 "낮은 GPA탓"하는거야? 물론 나이가 많을수록 공부하는데 힘이든다거나..그런게 있을 수야 있는데..그걸 논외로 하면 결국 낮은 GPA때문에 깜깜한거지, 나이때문에 깜깜한게 아닌거 아니야?
나이어린 선배들 비위 맞춰주네 어쩌네 하는걸 보니 ㅉㅉㅉ..의대는 다니는지. 내가 백살이어도 선배는 선배라는거 뻔히 알지 않나효. 어차피 의대 내에선 나이 그런거 필요없삼 같은학번 내에서가 아니라면. 난 오히려 늦게 들어왔으면서 갑자기 형님 행세 하려는 삼수 이상.. 같잖게보이던데.
삼수는 자기하기 나름이지 저런걸로 스트레스받는 니가 찌질이
삼수가 애매한 위치긴 해도 저렇게 극단적이지는 않다 ㄳ 우리 윗학번으로는 6수형님이 1등먹는 학번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