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04(금)]클럽 빵 - 메리카바존쓰, 포니, 핑크엘리펀트, 어베러투모로우

[2009년미인]

 메리카바존쓰

    메리카바 존쓰 의 공연.

    약간 3인조 라보니 약간 사운드가 웅장할수는 없다. 하지만 보컬 겸 기타분의 연주솜씨가 좋앗던 걸로 기억됨-

포니

 두번 째 보게 된 포니..  역시나 보컬의 신나는 발장단이 눈에 띄인다.

 기타를 메고 리듬에 맞추어 발을 이리저리 꺾는 모습.. 모두들 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으레 기다리게 되는 순서 기타 님의 그 실없는 농담!! 이제는 안들으면 서운하다.

그런데 이날 좀 빼셨다. "안할래요." 급 자신감 없어하시는 면모를 .. 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지난 번.."김밥이 죽으면 가는곳? 김밥천국" 에 이어.. 이번 공연에는 "나무가 네 개 있으면 뭐라 하게요?"

 -정답은 목사 라고 한다.(-_-)  영어정답은 포트리스 (-(-_-)-)...

핑크엘리펀트

핑크엘리펀트 의 이야기를 요즘 들을 적이 있어서 찾아가야지- 마음 먹다 보게 되었다.

처음 딱 들었을 때의 느낌은 약간 숨죽인 위치스 삘(?) 정도 였다.

그런데 끝 까지 들어보니-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 안에서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가지고 있더라.

게다가 카피곡 또한 자신들에 맞게 편곡도 잘되고- 전체적으로 빠른 리듬에 신난다.

그리고 깔끔한 연주. . . (활동 얼마안 한 밴드라고 말씀하시던데..?)

절대 뒤돌지 않던 분-_-. 신비

어베러투모로우

 이 날의 마지막 밴드. 우선 두분의 헤어에 한 참이나 시선을 두었었고..

그리고.. 노래 가사- 너무나 현실적이고 대화를 하는 듯한 노래가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나에게 '고기반찬 먹고싶아요." 이 노래가 최고로 나의 공감과 심금을 울렸다고 나 할까 ㅋ

-빨간 것이 그립죠 ㅎㅎ-

 두 분이서 하는 부드럽고 낮게 깔리는 사운드에-

 구수하고 톡쏘는 보이스로 음악은 편안하다... ...

 하지만 듣다보면 중독성있다. (텔미저리가라~) 무한반복가사_무한반복의 가사_

 진지하게 그들의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만 언뜻보면 그런 가사가 일상의 흔함과 유머러스 해서

웃음을 자아낸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과 붙여놓고 싶단 생각을..^^)

by 윤은지

[박효정]

고기 반찬이 먹고싶다던 유명한 그분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