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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개 요****
▩산 행 지 : 진안 광대봉(609m) - 암마이산(673.7m)
▩일 시 : 2014. 12. 14(일)
▩산행 코스 : 강정대입구(09:02) - 합미산성(09:15) - 전망대(09:29) - 505.1봉(09:49) - 광대봉(10:16) - 보흥사갈림길(10:28) - 576.2봉(10:45) - 전망바위(10:58) - 고금당(11:25) - 비룡대(11:57) - 중식(12:04~12:45) - 496.2봉(12:50) - 봉두봉(13:13) - 마이산삼거리(13:27) - 은수사(13:44) - 암마이산(14:13) - 탑사(14:41) - 탑영제(1450 - 금당사(14:57) - 남부주차장(15:03)
▩산행 거리 : L= 12.49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6시간 01분(산행 평균속도 : 2.35km/h)
▩참 가 비 : 30,000 (바우들 산악회)
▩출 발 지 : 06시 40분 ( 성서 홈플러스 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의 개요 :
♣ 광대봉(609m)은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산이나 지도에는 지명이 잘 표기되어 있지 않다. 호남정맥 굽이진 능선의 좌측에 살짝 비껴서서 아름다운 마이산과 벗한 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마이산을 기점으로 발달된 암봉들이 이곳까지 이어져 높이에 비해 깊은 계곡을 가지고 있는 수려한 산이다.
아래에서 바라다보면 마치 탈을 쓴 광대와 같다하여 광대봉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복수사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기도원. 이 기도원은 커다란 바위를 지붕으로 삼고 있다. 바위 밑 당집이 산행 들머리이다.
♣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1,075.6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금남 호남정맥이다.
금남 호남정맥이 진안에 이르러 산릉을 북쪽 금남정맥과 남쪽 호남정맥으로 나뉘어진다.
전북 진안은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평균해발이 290m인 고원지대다.
이 고원지대의 상징이 마이산이다. 마이산은 685m인 암마이봉과 678m인 숫마이봉이 마치 말귀처럼 보여 생긴 이름이다.
마이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부수령을 이루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최근에 발간한 '2000년 한국 하천 일람'에 의하면 장수 영취산에서 마이산을 거쳐 완주 주화산까지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63.3km)을 경계로 남쪽은 섬진강, 북쪽은 금강의 분수령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금강 발원지는 장수군 원수분 마을의 신무산 북쪽 기슭인 뜬봉샘이고, 섬진강 발원지는 진안군 백운봉 원산암 마을 뒤 천산데미 기슭의 데미샘이다.
마이산은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 제66호로, 그리고 마이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탑사는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이산은 마령 방면 합미산성 일원까지 포함한 면적 16.9㎢가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진안에서 남서쪽 4km, 전주에서 동쪽으로 40km 거리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은 가까이서 보면 군데군데 크고 작은 구멍들이 벌집같이 뚫려 있고, 산 덩어리 전체가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수성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주 옛날 이 지역은 호수였는데, 그 증거로 바위에서 쏘가리 형태의 민물고기 화석과 고동, 조개화석 등이 발견되어 암질이 담수성 역암으로 판명됐고, 지각변동에 의해 바닥이 솟아올라 봉우리가 된 것이다.
내부에서 표면으로 진행한 풍화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타포니(Tafoni) 지형이라고 도 한다.
마이산 아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신라 때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 조선 초기에는 속금산이라 불리다가 조선 태종 때 비로소 마이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마이산은 음과 양을 갖춘 부부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탑사(塔寺)는 1885년 이갑용(1860~1957)이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을 생식하며 수도하다가 1900년 무렵부터 탑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1920년대 초에 암자를 지어 돌 미륵불을 안치하고 불공을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목조 함석지붕의 민법당과 산신각을 지어 부처님을 모셨다.
당시에는 절 이름도 없었으나 그가 평생 동안 만불탑을 축성했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탑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갑용은 1957년에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평생 동안 108기의 탑을 완성시켰으며 현재 80여 기의 탑이 남아 있다. 이 탑들은 '마이산탑(馬耳山塔)'이라는 이름으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갑용의 손자 이왕선이 한국불교 태고종에 사찰 등록을 하면서 정식으로 '탑사'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으며, 1986년 민법당을 대웅전으로 고쳐짓고, 1996년 나한전(현재의 영신각)을 지었으며, 1997년 종각과 요사채를 지어 오늘에 이른다.
[자료: 두산백과]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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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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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마이산 동일 코스를 개인적으로 칠, 팔년 전에 갔다 온 기억이 나지만 맥스님이 마이산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말에 흔쾌히 동참을 해준다.
집결지에 가보니 오늘도 역시 회장님 얼굴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뒤이어 낮 익은 얼굴들이 속속 보이길래 수인사하기 바쁘다.
모처럼만에 만나기에 그간의 회포를 풀며 정담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아침 먹을 시간이 오고, 더욱 넉넉해진 배를 안고는 잠시 깊은 잠에 들어간다.
생각보다 이른 시각에 강정대 입구에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에 정신을 차리고 배낭을 메고 밖을 나서니 차가운 바람이 나의 콧잔등을 할퀴고 지나간다.
전날에 내린 잔설을 밟으며 초입에 들어서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니 이내 합미산성의 두루뭉실한 구릉지가 나타나는데 맥스님 백설위에 추억 한 장 남기고 산행을 이어가니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한참을 가다보니 멋진 전망바위가 하나 나오길래 아련히 펼쳐지는 은백색의 세상을 한 컷 담아 두고 오름길을 살짝 올라서니 밋밋한 505.1봉 정수리가 고개를 빼꼼히 내민다.
완만한 내림길을 한참이나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올라서니 무명봉에 쌍묘가 나란히 누워있고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마이산 조망이 일품인 광대봉 정수리가 기다리고 있더라!!!
맥스님과 돌아가며 추억하나씩 쌓고는 내려오니 역시나 가파른 내림길이 기다리고 있더라!!
널널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한참이나 이어오니 보흥사 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뭉특한 576.2봉 정수리를 지나니 갈림길이 두 번이나 연속으로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 능선길을 이어가니 마이산이 멋지게 보이는 전망바위가 하나 앉아 있는데 백설을 뒤집어 쓴 모양이 너무나 예뻐 맥스님을 한번 불러 추억을 담아본다.
탕금봉을 우회하여 빙돌아 가니 이정표가 하나 나오더니 이내 갈림길이 하나 나온다.
좌측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 사면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돌아가니 황금칠을 한 고금당이 저멀리 보이고 삼거리를 지나 고금당에 들어서니 멋진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고금당을 뒤로하고 다시 능선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다보니 가파른 암봉 위에 힘들게 서있는 비룡대가 보이고 가는 등로에는 산객들로 가득차 있어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어렵게 비룡대에 올라서니 멋진 조망이 나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데 맥스님은 무슨 전화가 저리 많이 오는지 전화통이 불이 나는 것 같더라!!!
비룡대를 내려와 능선길을 이어오다 좁은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점심을 먹는데 라면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는 산행을 이어가는데 많은 산객들로 붐벼 제대로 된 산행을 즐길 수가 없어 쉬엄쉬엄 뒤를 따라 가다보니 봉두봉 정수리에 발을 내 딛게 되고 잠시 쉼을 한다.
완만한 내림길을 따라 내려오니 마이산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눈 내린 등로가 위험 할 것같아 탑사로 우회하기로 하고 탑사로 방향을 잡고 내려오니 질퍽거리는 등로는 맘에 들지가 않더라!!!
탑사에 들러 경내를 구경하고 다시 은수사에 올라 경내를 돌아보고 곧바로 마이산으로 향하는데 편안한 계단길이 끝없이 이어지더니 고개 마루턱에 올라서니 마이산이 둘로 갈라지더라.
좌측으로 틀어 계단길을 따라 가니 안부에 도달하는데 역시 백설이 세상을 뒤덮고 있어 눈은 그저 즐겁기만 한데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길은 나의 두다리를 시험하고 있더라.
헥헥대며 올라서니 제법 넓은 공간에 산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암마이산 정수리라!!!!
어렵게 추억하나 남기고 곧장 내림길을 내려오는데 건너편 화엄굴로 올라갈려다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 아쉬운 맘 뒤로하고 그냥 은수사로 향한다.
은수사를 지나 탑사로 내려오니 반가운 산님의 얼굴이 보이고 빙판길 도로를 따라 조심스레 내려오니 탑영제에 비친 그림자가 제법 운치를 그려준다.
터덜터덜 한참을 내려오니 상가들이 즐비하게 서있는데 이곳저곳을 들여다봐도 아는 얼굴은 하나도 보이질 않아 그냥 내려오다 보니 저멀리 차량들로 가득한 남부주차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버스에 올라 배낭을 풀고 맥스님과 함께 상가로 올라서니 산여울 아재가 불러 여럿이서 함께 동동주 한잔을 들이키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 대구에서 2시간 반을 달려 들머리에 도착했는데
맥스님은 잠이 오는지 내려서도 눈은 감기고 있고 !!
▼ 등산 안내도를 한번 훓어 보고
▼ 이정표를 한번 담아주고 초입에 들어선다
▼ 합미산성에 올라 맥스님 추억하나 남겨주고
▼ 눈길을 이어간다
▼ 첨으로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잠시 설경을 구경하고
▼ 가다보니 난간이 나오는데 온통 얼어붙어 조심스레 지나간다
▼ 잠시 헥헥대며 오름짓을 하고
▼ 작은 암봉에 올라서니
▼ 멋진 설경이 눈에 들어온다
▼ 은백색의 세게를 구경하다가
▼ 505.1봉 정수리를 접수하고
▼ 널널한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이어가니
▼ 뾰족히 솟은 광대봉이 손짓을 한다
▼ 바위밑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 쌍묘를 지나 한참을 가다보니 광대봉 오르기전에 우회로가 우측으로 열린다
▼ 녹슨 이정표를 보니 세월의 흔적을 볼수 있는데
▼ 바로 지척에는 태자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더라
▼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며 주변 경관을 한번 둘러보니
▼ 은백색의 세상은 아름답기만 하더라
▼ 가파른 오름길을 난간에 의지하여 올라서니
▼ 앙징맞은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어
맥스님 추억하나 남겨주고
▼ 나도 추억하나 남긴다
▼ 다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가니
▼ 널널한 능선길에서 우회로와 마주친다
▼ 맥스님은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내려오고
▼ 얼마가지 않아 보흥사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산행을 이어가니
▼ 마이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바위가 하나 나오더라
▼ 가야할 마이산을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 이어가니 576.2봉 정수리는 등로에서 살짝 비켜서 있고
▼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또다시 갈림길이 나오더라
다시 우측을 급하게 틀어서 이어가니
▼ 나무계단이 이어지는데
▼ 시원스레 열리는 풍경또한 너무나 좋더라
▼ 바위위에서 힘들게 자라는 소나무를 보고
▼ 마이산을 배경으로 맥스님 추억하나 남기고
▼ 귀여운 표정도 한번 담아본다
▼ 난간대를 잡고 돌아가니
▼ 탐긍봉은 등로와 멀리 떨어져 있고
▼ 삼거리를 지나
▼ 탐금봉 정수리를 빙돌아 우회하는데
▼ 이정표가 총총히 세워져 있더라
▼ 사면을 빙돌아 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곧게 나 있는 능선길을 버리고 고금당으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네거리 안부가 기다리고 있더라
▼ 고금당에 서서 추억하나 남기고
▼ 요리조리 찍어보기도 해본다
▼ 나도 추억하나 남기고
▼ 당겨보기도 하고
▼ 포즈를 달리해 보기고 하고
▼ 아련히 펼쳐지는 산세도 한번 담아본다
▼ 고금당을 뒤로하고
▼ 다시 되돌아 나와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멋진 쉼터가 나홀로 앉아 있고
▼ 완만한 오름짓을 하니 능선삼거리가 마주하더라
▼ 사면길을 돌아서 내려오니 네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모두 남부 주차장으로 향하고
▼ 안부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 남부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오더라
▼ 뾰족히 솟은 비룡대가 어서오라 손짓을 하고 있고
▼ 방금 지나온 고금당이 고즈넉히 앉아 있는데
▼ 풍취가 너무 좋아 가파른 첡켸단도 흥겹게 오를수 있고
▼ 평온한 설국은 내맘을 너무나 즐겁게 만들어 주더라
▼ 비룡대에 올라서서
▼ 주변 조망을 즐기고
▼ 암 수 마이산을 한번 당겨보기고 한다
▼ 맥스님 추억하나 남기고
▼ 나도 추억하나 담아본다
▼ 정자를 내려오니 나봉암이라는 표석이 있어 한번 담아주고
▼ 496.2봉 정수리 못미쳐 따뜻한 점심시간을 갖는다
한시간 가까이 놀다가 496.2봉 정수리를 지나
▼ 능선길을 걸으며 뒤돌아 보니 비룡대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고
▼ 남부주차장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니
▼ 안부에는 갈림길이 어지럽게 널려 있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오니 이번에는 북부주자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 이정표 한컷 담아주고
▼ 샛길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 봉두봉이 자리하고 있더라
▼ 갈림길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고고
▼ 요 갈림길도 무시하고
▼ 한참을 내려오니 이번에는 암마이산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빙벽일것 같아 탑사로 우회하기로 하고
▼ 질퍽거리는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탑사 삼거리가 나온다
무릎이 아프다는 맥스님을 남부로 내려보내고
▼ 나홀로 탑사로 들어간다
▼ 탑사 경내를 구경하다가
▼ 바위도 한번 올려다 보고
▼ 포장길을 따라 오니 은수사가 눈에 들어온다
▼ 은수사의 내력도 한번 읽어보고
▼ 숫마이산에 붙어있는 은수사 절도 한번 담아본다
▼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 이정표 한컷 담아주고
▼ 천황문에 올라서니 여기도 설국이더라
▼ 마이산 알림판도 한번 담고
▼ 계단길을 올라 사면을 빙돌아 오니
안부에 통제소인듯한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에 두 다리도 적응이 되어가는듯하고
▼ 빙판길은 조심스레 건너간다
▼ 계단길을 오르며 뒤돌아 보니 숫마이산이 멋지게 다가오는데
화엄굴도 수줍은듯 얼굴만 내밀더라
▼ 암마이산에 도달하여 정상석 하나 담고
▼ 나도 어렵게 추억하나 남긴다
▼ 주변을 돌아보며 멋진 설경을 눈에 담아놓고
▼ 마이산 알림판도 한번 담고
▼ 탐사로 다시 되돌아 내려와 시원한 물맛을 한번 보고
▼ 꽁꽁 언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니
탑영제의 멋진 모습이 보이고
▼ 눈으로 덮힌 고즈넉한 정자는 한폭의 그림이라!!!!
▼ 눈길을 걸어가니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데
▼ 탑영제에서 뒤돌아 보니 마이산이 그려내는 풍경 또한 한폭의 동양화더라
▼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을 보고
▼ 터덜터덜 내려오니 금당사 절이 조용히 앉아 있고
▼ 조금더 내려오니 고금당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오더라
▼ 상가를 지나
▼ 남부주차장에 있는 일주문을 나서니
산행은 끝이 나고 주변 상가에 들러 동동주 한잔으로 즐거움을 만끽한다
첫댓글 예그림이 아주좋습니다,암마이산을 탑사를 거쳐 가신모양이네요?우린 바로 쳐서 올라갔는데,,빙판길이 되어버린 암마이산생길,,,후기를 읽으니 다시한번 산행하는듯합니다,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