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송천리 243ㅡ1소재 일죽고등학교(교장 이창원)가 골프산업 명문
학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특성을 살려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
를 이끌어 갈 산업역군을 길러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골프실습장을 건립·
준공하여 27일 오후 2시 골프실습장에서 조촐하면서도 화려한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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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죽고등학교 골프실습장 |
이날 개장식에는 일죽고교 이창원 교장을 비롯하여 이철두 도교육위원회 의장,
강관희 교육위원, 유길상 안성시교육장, 송찬규, 천동현 도의원, 홍영환 안성시
의회 의장, 이동재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문범 안성시학교운영위원협의
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일죽고등학교는 1956년 3월 개교해 53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학교로 2007년
골프산업 특성화 학교로 개편해 골프산업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메카로 거듭
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실습장은 지난 2004년 퍼팅연습장으로 18타석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5년 비거리 130m내외 38타석(2층), 2006~2008년 비거리 80m짜리 18타석
(1층), 올해 비거리 125m 38타석(2층)을 조성해 개장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실습장에는 퍼팅그린 및 파3홀이 포함되어 있어 골프특성화
학교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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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장에는 퍼팅그린 및 파3홀이 포함되어 있다 |
현재 이 학교 골프산업과에는 1,2학년 각각 1학급에 24명씩 총 48명의 학생들이
골프장 설계, 시공 조성기술, 골프장 조경설계, 코스 및 잔디관리, 코스디자인,
골프장비 정비 운전 및 관리, 골프경영 등 골프산업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학업을 받고 있다.
일죽고교 산업관리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지난 2007년 중부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20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골프
대회 남고부 3위, 경기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 남고부 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이지만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골프세미프로자격을 취득하기
도 해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한편 일죽고등학교 관계자는 "일죽고등학교 골프산업관리과는 유망한 골프선수
발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주목적은 골프무역, 그린키퍼, 골프용품전문가,
연습장 건설가 등 골프와 관련한 모든 분야의 전문관리인으로 성장시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