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 토요일
도움을 배달하기
성경읽기 : 에스겔 3-4; 히브리서 11:20-40
새찬송가 : 515(통256)
오늘의 성경말씀 : 사무엘상 17:17-26, 32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사무엘상 17:32)
헤더가 팀의 집으로 주문 음식을 배달하러 갔을 때 팀은 포장된 음식 가방의 매듭을 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팀은 몇 년 전에 뇌졸중을 앓아 더 이상 혼자서 매듭을 풀 수 없었던 것입니다. 헤더는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었습니다. 헤더는 그날 내내 팀을 자주 떠올리면서 그를 돕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헤더가 문 앞에 격려의 글과 함께 따뜻한 코코아와 빨간 담요를 두고 간 것을 팀이 발견하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헤더의 배달은 그가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을” (사무엘상 17:2) 때, 이새가 어린 아들 다윗을 보내어 그의 형들에게 음식을 전해주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윗이 빵과 치즈를 가지고 도착해 보니 골리앗이 매일 조롱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8-10, 16, 24절). 다윗은 골리앗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26절)에 대적하는 모습에 분노하여 사울 왕에게 말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32절).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 일상의 상황에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우리를 두어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눈과 마음을 열어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누구를 섬기기 원하시는지 살피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 당신의 필요를 채워 주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오늘 다른 사람의 삶에서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 아버지, 제 눈을 열어 하나님께서 오늘 저를 어디에 쓰실지 알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