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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전번 토요일 울산.경주 경계에 있는 옥녀봉에서 묵장산 종주 코스를 갔다 오다가 고맙게도
묘령의 여자분이 승용차로 시내와 가까운 삼거리까지 태아 주길레 정류장 구석에 드가가
땀에 젖은 옷을 새옷으로 갈아 입는데 모티에서 갑자기 빤스가 띠용 카미 티나오는 바람에
엉겁결에 비니루 봉다리에 옷을 때리여코 경주터미널로 가는 길에 어두분 차안에서 보따리
정리를 했는데 집에 와가보니 배낭 앞에 차고 댕기미 쪽쪽 빠라묵는 물통카바가 가출해뿌고
없다!~ 경주 시내빤스 안에서 이자뿟는갑다!~그런데 무신 빤스가 3류 극장보다 더 어둡노?~
한겨울에도 물을 입에 달고 댕기는 체질이라 물통은 언제든지 손 닿으면 쪽쪽할수 있도록
배낭에 달고 댕기야 되는데 낭패다!~띠바 띠바 카다가 할수없이 남부사거리~범어사거리까지
20여개 가까이 산재해 있는 등산점에 드가보는데 물통카바 있능교?~카이 하나같이 꼭따리를
도리도리!~예전에 "실바" 나침판을 이자묵고 인근 등산구점을 다디비봐도 문방구용 5천원짜리
조잡한 나침판을 꺼내가 이긴교?~ 케가 할수없이 양키시장 제일등산구사에 가가 사온 경험이
있는지라 등산구점이 아닌 등산복점 순례를 여기에서 끝내고 또 다시 교동시장으로 가는데
븅알 밑이 찌릿찌릿하다!~ 진동을 너무 크게 해났나?~ 충환씨가 오랫만에 전화!~" 행님 내일
포천 쪽으로 번개 갈라 카는데 갈란교?~" 오랫만의 제의라 "콜!~" 칼라 카다가 사람이 없다고
안오마 마디진다 카던 화랑산악회 이회장이 퍼뜩 생각나가 "오!~ 노우 댕큐" 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온지 얼마 안되지 시픈데 10:08분 달구지가 삿갓집 버스정류장 공터로 대가리를
들이밀고 내리라 칸다!~박대장이 달구지 안에서 농갈라 주는 개념도를 보이 오늘 산행 코스는 이곳
삿갓집 버스정류장에서~지하도~삿갓집~남도농산~위왕산~장군봉~방동저수지~구봉산~빼올약수터
삼거리~약수터 인데 김선배를 털레털레 따라갓띠 끝봉인가 따묵고 간다케가 약9km 정도되는 거리를
4시간 걸리가 내리왔다!~
삿갓집이라 케가 식당 이름인줄 알았띠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를 보니 수령골 삿갓집으로
되가 있는데 동네 이름인강?~
달구지 안에서 이미 산행준비를 마친지라 왔던길로 30여m 거슬러 올라가 지하도 쪽으로 내리간다!~
우에서 보마 잘안보이는 지하통로는 밑으로 내려서마 쪼매하게 보인다!~오른쪽으로~
컴컴한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만나는 "T"자형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놀라간다!~ 전면에는 나무
판때기로 너와집 흉내를 낸 삿갓집 식당이 보인다!~메뉴판을 보이 오리괴기가 주종목인듯~
다시 식당을 끼고 오른쪽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미리 공부를 해가왔시 뽈뽈 기드가지 들머리 찾기가
쪼매 까다롭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남도농원 쪽으로 들어 서는데~
뫼들이 못미더분지 송교수를 비롯한 눈치조들이 입구에서 버벅대고 있다!~
카기나 말기나 호남고속도로 꿀따리를 지나 씩씩하게 진군한다!~ 그런데 갈림길에서 직진해가
마을 안으로 안들어 가고 정수표사장 맨치로 왼쪽 고속도로 우로 삘삘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다!~
잠시 진행하다 스카이 안테나가 걸린 첫번째 농가 오른쪽이 위왕산 들머리다!~
밭고랑 사잇길로 몇발자국 올라서면 이내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고~
선두 몇명은 씩씩하게 오른쪽 방구위로 올라 가는데 뫼들 일당들은 왼쪽 사면으로 편하게 올라간다!~
방구 우로 올라간 선두팀은 나중에 헥헥거리미 뒤따라왔다!~ 씰데없는데 힘뺄 필요는 없다!~
여는 예전 군주둔지인지 예비군 훈련 장소인지 곳곳에 참호가 보인다!~
오늘은 접근거리, 산행 시간 모두가 짧아 천천히 슬로비디오로 올라간다!~
농가 초입에서 10여분 만에 능선으로 올라서고~~
이후 등로는 완만한 오르내림이다!~ 바닥에 흙을 보니 전형적인 야산의 모양새고~~
잠시 오름이 시작되더니~
능선에서 8분 정도를 걸어 잘록이에 도착하고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좋은 방구 우로
올라 서는데 참호 아래를 보니 누가 프라스틱에 여가 위왕산이라 카미 써가 부치났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나오도 안하는 산 이름인데 주민들에게는 오래전부터 회자되는 이름인듯!~
실제 정상은 여서 쪼매 더 가야 된다 카는데 다른 사람들따라 같이 장에 간다!~ 찰칵!~
선답기를 보니 조밑에 있는 철교 우로 기차가 칙칙 푹푹 지나가던데 오늘은 코빼기도 안보이는걸
보니 말짱황이다!~진짜 위왕산을 따라 털레털레 걸어가니 뒷꼭따리로 빠앙!~카미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그카고보이 요새는 칙칙푹푹이 아니고 빠아앙이다!~
호남고속도로를 보이 주차장 맨치로 차가 정체되가 있다!~ 공사 때문에?~ 사고?~
내리갈라 카는데 뒤에서 뫼들 이 띠바야 가기는 어데가노?~ 카미 자칭 자기앞수표 사장님이 감을
지른다!~ 아이 깜딱이야 오짐 흘릴뿐 했다!~ 전속 찍사는 어디서 떨가뿌고?~
다시 짤록이로 내려와 바우 우로 올라간다!~ 낑낑거리미 올라가다 보이 오른쪽에 우회길이 있다!~
티미한 넘은 그저 남우 궁디만 따라간다!~
초소봉도 지나고~
전망대에서 6분여 만에 진짜 위왕산이라 카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윤선배 솜씨지
시픈 돌삐 정상석이 언치있다!~ 이번에는 쉬하는 자세로 쪼글씨가 박는다!~
헬기장이지 시픈곳을 지나간다!~
이후 길은 마른 낙엽이 뿌사지는 소리를 들으며 평탄한 길을 걷다가 다시 올라서면 표지기를
디기 애끼는 서울 만산회원들의 표지기가 무명봉에도 걸리가 있다!~ 표지기가 마이 남았나?~
김선배가 왼쪽 전망대에 올라가가 찰칵 찰칵 하길레 올라가보이 아까 밀리가있던 차들이 그단새
풀맀는지 씽씽 잘도 빠져 나간다!~ 이후 내림길을 주르륵 내리오면 밀양 박씨 무덤이 나타나고~
안부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쉬엄 쉬엄 올라서면~~
장군봉 바리 밑에있는 키다리 철탑이 보인다!~
철탑에서 뒤돌아서서 지나온 위왕산 능선도 함 바리보고~ 그단새 디기 마이 걸어온듯!~
여도 역시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삼각점이 꼬피있는 무명봉인데 속칭 장군봉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누가 돌삐가 없어가 삼각점에 호작질을 해났나?~^^
무릎까지 접어가 찍었는데 비도 안한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되가 봉우리 2개를 따묵는다!~그런데 장군봉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연결 부위가 매끄럽지 못해 선답기를 봐도 꼴리는데로 내리갔다!~대강 정리해보마 장군봉에서
왼쪽 방향 몇발자국 내리오다가 오른쪽 가파른 능선을 타고 내리와가 금곡천교를 지나 구봉산
입구로 들어서는 코스, 다시 철탑쪽으로 빠꾸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타고
봉곡동에서 방동저수지 뚝길로 올라서는 방법등이 있는데 오늘 선두가 또 개척길을 내났다!~
가파른 내림길을 구불러가듯이 내리간다!~내앞에서 아저씨 2명이 궁디를 낙엽에 문태미 지나간다!~
눈 아래로 방동저수지가 보이고~ 저 뚝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구봉산 초입이다!~
장군봉에서 투다닥 10여분 내리오면 넓은 수레길을 만나고~
다시 구 포장도로로 내려서는데 선두는 오른쪽으로 지나간다!~아까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가야 되지 시푸디마는 인제 다시 올라가나 우야겠노?~~
철망에 추락위험!~ 판때기가 붙어있는 오른쪽으로 화랑 표식지를 깔고 갔길레 일로도 가는 길이
있구나 케띠마는 내려서니 엄마야!~ 이기 무신 길이고?~ 까시와 넝쿨 잡목 사이로 여기저기
어지럽게 빼대미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가파른 경사면 밑을 보이 쭈울딱 하마 퐁당이다!~
선두가 누고?~카미 뚝쪽을 보이 개척산행 전문가 윤선배가 궁디를 빼딱빼딱카미 지나가고 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지나온 고속도로 아래쪽에는 AC!~ AC!~ 케싸미 아저씨 2명이 네발로
기가 통과하고 있다!~
온몸에 달린 뿌씨레기를 털어내미 털레털레 못뚝을 지난다!~
오른쪽으로 도로밑을 통과하고~
막아났는 철망 담을 궁디를 언지가 넘어서면 왼쪽으로 굴따리가 보인다!~
삼거리 맞은 편으로 구봉산 초입 나무계단이 보이고 구봉산 2,020m 이정목과 등산안내도,
구봉산 임시등산로 판때기도 보인다!~ 나무계단을 올라 가다가 감을 깍아가 묵고있는
아저씨들을 만나 감쪼가리 2개를 얻어 씹으니 위암 수술후 의사가 감은 상극이라 케가 집에
감그림자까지 없애뿟는 마눌의 얼굴이 잠깐 스쳐 지나간다!~
잠시 쉼을 한뒤 안전 로프가 걸린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간다!~
짧은 오름뒤에 능선 삼거리에서 만난 이정목에는 구봉정이 2.2km가 남았다고~아까 초입에는
2,020m 남았다 카디!~20m 하고 200m 하고 착각했나?~ 올라온 방향으로 봉곡동을 가리킨다!~
잘 정돈된 무덤군을 지나면~~
군데군데 쉼터 의자들도 보이고~여기서부터 구봉산까지는 제법 사람 손때가 묻은듯하다!~
철탑 봉우리을 올라서기도 하고~ 선두팀은 둇나게 달라빼고 똥꼬조차 안보인다!~
오늘 같은날 뭐가 그리 급해서 달라빼노?~
숲으로 들어서서 나무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맞는다!~어깨를 가만히 어루만지며 지나가는
바람은 비록 말이 없지만 즐거운 이들에게 추억을 되삭임하기도 하고 슬픈이에게는 따뜻한 위무의
말이 되기도~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돌아 오르다 내려서면~
잘록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이정목이 서있는데 오른쪽 내림길은 봉곡동 마을회관이라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대고개가 이 부근이지 시픈데~ 다시 올라간다!~
100여m 더진행하면 만나는 안부에는 봉곡마을회관 사거리라고!~구봉정이 1.7km남았다는
이정목을 확인하고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어?~김선배는 와 선두팀에서 쳐저가 가노?~
봉우리가 9개라꼬 구봉산이라 카는데 어디서부터 1봉인지 안내판이 안보이가 시아리는걸
포기한다!~ 다시 암봉으로 올라서고~
통나무 안전 팬스를 지나면~~
선답기를 보니 멀리 왼쪽 뾰쪽한 봉은 약사봉이고 그 뒤로 희미한 능선이 계룡산 천황봉 줄기라 카는데
당달 봉사는 그저 그런갑다 카미 눈만 끔벅끔벅!~
처음에는 저기 구봉산 짱배긴가 케띠마는 봉우리 2개를 더 타넘어야 된다!~
구봉산은 모타리는 쪼매한 산이지마는 암릉과 육산이 적당히 혼재하는 재미있는 산이다!~
돌아보면 군데군데 조망처가 탁월한 곳도 보이고~
누군가 돌무더기를 언지나가 여도 무신 문패가 있는강 시퍼가 이리저리 돌아 댕기바도
휑하다!~ 헤깔리가 돌삐를 치아뿔라 카다가 저걸 만들어 노코 손바닥을 비비고 지나간
사람들도 수타지 시퍼가 통과!~
잠시후 밋밋한 256봉을 지나고~
다시 내려서면 안부에 지나온 방향 대고개 1.1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가있다!~ 아하!~
아까 구봉산 삼거리 지나 잘록이 안부 근처가 대고개가 맞는 모양이다!~구봉산 정상은
0.6km 지척이다!~
그런데 여는 고유지명으로 표시를 안해노코 성보원유원지사거리 이런씩으로 표시를 해났다!~
완전히 지역 주민 중심으로 안내판을 만들어 났다!~ 대구 사는넘이 성보원 유원지가 어딘지
우예 아노?~ 지도에도 안나오구마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구들짱을 빼가 내삐리났는것 같은 납짝방구도 보이고~~
다시 바위 봉우리를 넘어서면 쪼매한 다리가 걸치있고~~
안전 팬스가 설치되있는 바위 사이를 지나면~
다시 가파른 철계단이 기다린다!~
내려서면 왼쪽으로 성애원 갈림길이 보이고 이정목이 가야할 방향 구봉정 0.4km를 가리킨다!~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구봉산 전위봉인듯한 곳에 선두팀들의 꽁무니가 보인다!~~
목교를 지나 철계단을 연이어 올라서면~~
구봉산 정상 구봉정이 조망되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아직 구봉정은 봉을 하나 더 넘어야 된다!~
조망 좋은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김선배와 빠타제로 한방씩 박아 주기로~
조망처가 하도 많아 일일이 다 멈춰!~하기 귀찮아가 주루륵 통과하니 또 운동기구까지 있는 전망대!~
안동 화회마을이나 예천 회룡포처럼 물도리동 모양을 하고있는 저곳이 노루벌이라고!~
곳곳 기경을 하다보니 또 선두 꼬랑지를 떨자뿐다!~ 사진 박기 바쁜 김선배하고 둘이 부지런히
선두를 따라간다!~ 나무다리를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구봉산까지는 안전 팬스길이 이어지고~~
이내 마지막 봉인 구봉산 짱배기에 올라선다!~ 김선배한테 끝봉을 따묵고 가자카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는 마지막 봉이다!~
대전시가지가 지척에 보이는데 저는 신개발 지역인강 아직도 군데군데 공터가 보인다!~
인제 수도권은 경기 지역에서 충청까지 내려온듯!~ 남으로는 버려진 땅이다!~
구봉산에서 잠시 쉬가 간다 카던 선두팀이 정자는 비아노코 여서 쉬고있다!~
여서 또 김선배하고 돌려 막기로~ 한방!~ 김문암 아저씨 작품은 때가 꽤재재하다!~
정상 판때기 하나 안부치났는 시에서 판때기 청소라도 쫌 할끼지 띠바!~
오짐이 누러버가 볼일을 볼라카이 자꾸 여성 동무들만 올라온다!~ 나무 계단을 내리가다가
오른쪽 귀티에 드가가 쉬를 하는데 이거 양이 100cc는 되나?~ 오짐싸지 시퍼가 띠들어 왔는데~
구봉산을 지나마 직진길 이정목에는 괴곡동(고리골)을 가리킨다!~잠시후 오른쪽으로 이동
통신중계탑이 보이고~ 올라선 봉우리에는 근무자 없는 산불감시 초소가!~
밋밋한 240봉을 지나면~~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고~~
안부쪽으로 내려서니 연인인지 부부인지 모르지만 젊은이 둘이 음악에 마차가 궁디를 빼딱빼딱
흔들고 있다!~ 무신 차종류 같은걸 파는 모양인데 저래가 장사가 되나?~~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괴곡동 1.65km 이정목을 지나고~
육군 세멘 말뚝을 지나면 쉼터 의자와 구급함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친다!~
다시 안부로 내려서면 꺼먼 그물망이 쳐저 있어가 무신 농장인가 했더니 땅에 떨어진 경고문을 보니
여는 군사 보호구역으로써 카는 문구가!~ 군대 담장이 이리 허술하나?~~
잠시후 관풍정이라 카는 정자에 올라서는데 여가 해발 192m라 카미 고도까지 적어났다!~
눈으로 보는 바람이 아니라 가슴으로 보는 바람이다!~
안내문에는 "대전 459" 삼각점이라 카는데 지금은 벙어리다!~
잠시 주변를 한번 더 돌아보고 김선배 뒤를따라 종종걸음으로~ 헬기장도 지나고~
잠시 내려서면 이정목 왼쪽 방향으로 빼올약수터 1.2km를 가리키는데 바닥에 화랑 표식지가
깔리있다!~ 박대장이 농갈라주는 개념도에는 조금 더 진행한 갈림봉에서 왼쪽 방향이다!~
조가 갈라 카다가 박대장이 뒤에서 따라 오지 시퍼가 직진해 구급함 방향으로 올라간다!~
괴곡동 0.7km 이정목을 지나 올라서면~~
쉼터의자와 돌삐가 박히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이정목은 오른쪽 가파른 내림길에 괴곡동!~
왼쪽 방향으로 빼올약수터를 가리키는데 개념도상 왼쪽이 하산길이다!~ 그런데 김선배가
끝봉을 따묵고 가자카미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디 아이다 카미 다시 사면으로 게걸음을
해가 빼올 약수터 방향으로 복귀한다!~
처음에는 모리고 요런 가파른 길로 내리갔다!~다행히 왼쪽 중간에 족적이 보이가 사면으로 복귀!~
침목 계단으로 내려서고~~
내려서다 오른쪽으로 힐끔보니 숲속에도 쉼터가!~
다시 갈림길에서 왼쪽 빼올약수터 방향으로 안가고 끝봉으로 가기위해 직진한다!~
몇발자국 옮기면 다시 나오는 사거리 왼쪽 빼올약수터 방향으로는 쉼터 정자도 보이고~
끝봉으로 가기위해 오른쪽 능선으로 접어 드는데 선두팀들이 우르르 내리온다!~ 방구에
끝봉 정상석을 맨들어 났다 카미!~ 송전탑을 지나고~
정말 희안하게도 마른 이끼가 덕지덕지 붙은 바위 한켠에 누가 일부러 호작질할 여백을 남가놓은듯!~
윤선배 솜씨지 시푼 작품이 터억 붙어있다!~
산따묵기 김선배도 미리 예상을 못했던 봉우리인지 표쪼가리를 만들고 있는 여유 시간에
손에 닿을듯 가까이 보이는 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서로 한방씩 교환한다!~
물한모금 하고 잠시 숨을 돌린뒤 다시 빼울약수터 이정목이 서가있는 사거리 갈림길로 내려간다!~
정자 왼쪽 빼울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선다!~ 어떤데는 빼올약수터라 카고 어떤곳은 빼울약수터라
케가 헤깔린다!~
마지막 남은 단풍나무가 눈에 들어오는 순한 내림길을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잠시후 "T"자형 삼거리로 내려서니 오른쪽 진행 방향으로 빼올약수터, 왼쪽으로는 구봉정
2.5km를 가리키는걸 보니 이쪽으로도 구봉산 오름길이 있는 모양이다!~오른쪽으로~
쪽박 형상을 한 조형물이 보이는 수도간에는 빼울약수터라고!~ 한바가지를 받아가 무보이
물맛이 좋아 물통 2개에 한까뜩 담아온다!~수도깐에 앉아있는 할배 할매한테 빼올이라 카는기
무신 말인지 물어봐도 묵무부답이다!~ 8월달에 검사해가 음용 적합인데 무도되나?~
돌아서면 이내 나타나는 공짜라 카는 주차장 한켠에 아침에 타고온 누런 달구지가 나릇한 폼으로
서가있고 화랑 총무 대행 노릇을 하는 백호 옥임총무가 큰일을 금방 끝낸 사람 맨치로 재키고 있다!~
9km 정도되는 거리를 3시간 50분이 쪼매 지나가 내리왔다!~ 3시간 반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린다!~
웃도리를 들고 화장실로 들어 갈라 카는데 안에서 와!~ 이거 완전 약물이다 약물!~
윤선배 목소리다!~ 약물까 샤워해서 그런지 피부가 반짝반짝 윤이난다!~
오랫만에 시원한 약수물로 웃도리를 딲아내는 호강을 한다!~
뒤풀이 자리로 돌아오니 아침부터 화랑 이회장이 괴기를 40인분 준비해 왔는데 결석한 산꾼이 많아
남아 돌아가지 시푸다 카미 걱정이 태산인지라 며칠동안 괴기 기경을 못했는데 잘됐다 카미 한근쯤
묵고가야지 카고 허리끈을 풀고 목욕탕 의자를 바짝 땡기가 앉았는데 한잔 무세 한잔 무세 카미
잔을 박다보이 괴기가 앵꼬되뿐다!~ 할수없이 밥 뽁았는거 한컵을 들고 들어와가 안주를 겸한
저녁을 대신한다!~ 집에 드가가 찬반을 또 뜨사물라 카이 궁상스럽기도 하고~~
첫댓글 대전을 스쳐 지나는 호남고속도로레서 바라 보이던 구봉산을 오르셨군요.
대도시 인군의 산이라 시설물들이 잘되어 있네요.
화랑산악회도 참석하는 회원님들이 자꾸 줄어드는가 보죠?
새로운 분들이 자꾸 유입이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사모님은 좀 어떠세요?
처음에는 2
300m대의 둇만한 산을 간다케가 뭐 이런데를 다가노 카미 투덜투덜 켔는데






기 드는데






오르내리는 맛도 있고 특히 구봉산 같은 경우는 바위와 육산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조망좋은 참한
산이라 본전은 뽑은 느낌이데요
이제는 소위 무명산 따묵기 위주의 산꾼이 중심이 되는 산악회는
세대교체가 잘안되가 점점 노쇄해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 입니다
산이좋아 산악회처럼 100대 명산 중심으로 전환한 산악회는 산행지 공고내자 마자
우르르
한잔 카미 벼루다 한해가 다지나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