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이 꼽은 단풍명산 25선 오대산 선재길 트레킹 (1)
2015.10.18(일), 날씨 : 맑음, 5명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8,6km, 4시간 소요
동해출발/08:0-지장암/09:37/10:10-상원사 주차장/10:40-상원사 선재길 들머리/10:46-신선암/11:09-출렁다리/11:44-
상원교/11:50-오대산장/12:22-거제수나무 군락지/13:20-쉼터/13:37-섶다리/13:44-반야교/14:34-지장암/14:50
[산행지도]
지난주 국립공원이 꼽은 금주 단풍명산 25선중 오대산 선재길을 다녀 오기로 한다.
2014.12.14. 오대산 동대산(1,433m) 시산제 답사겸해서 겨울 오대산 선재길을 처음으로
그리고 2015.1.4. 진고개-동대산-선재길-상원사 주차장코스로 해서 선재길을 다녀온적이 있다.
이번에는 만추의 선재길을 찾는 보는 것이다.
산행인원은 5명, 오전 8시경 동해를 출발한다.
9:27 오대산 입구 매표소에 도착한다.
2015.1월까지만 해도 월정사 입구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이전한 것이다.
월정사 입구를 지나면서 만추의 오대산 단풍이 우리를 맞이한다.
선재는 불교경전 "화엄경"에 나오는 동자의 이름으로
선지식을 찾아 돌아 다니던 구도자가 걸었던 길이라는 뜻으로 선재길이라 하였다 한다.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옛길로 계곡을 따라 이십여리를 오르고 내리는 구간없이
평탄한 숲길로 이루어져 오대산 트레킹 코스 중 난이도가 가장 낮아 누구든지 쉽게 걸을 수 있다.
선재길을 걷다 보면 중간 중간 쉼터와 멸종위기 식물원, 섶다리, 화전민 터, 옛 산림철도 등
역사의 흔적도 있으며 계곡을 건너는 구간이 많아 섶다리 외 출렁다리, 목재다리, 징검돌다리 등
여러 형태의 다리를 체험할 수 있다.
09:37 지장암 입구에 도착한다.
오늘의 선재길 트레킹 코스는 지장암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고
상원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지장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한다.
09:50 상원사 주차장으로 향하는 첫번째 버스는 만석으로 탑승하지 못하고
10:10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버스요금 1인당 1,300원)
오대산 및 선재길을 찾는 많은 산행버스 및 자가용으로 인하여
가다가 정지하면서 30여분이 지나 10:40 상원사 주장에 도착한다.
일반 산행버스는 상원사 주차장까지 가지 못하고 산행인원은 중간 중간 내려서 걷고 있었다.
10:46 상원사 선재길 들머리
11:09 신선암
신선암에서 도로로 이어주는 잠수교
11:10 탁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서 오전 간식타임!!!
11:44 출렁다리를 건너 도로를 횡단하여 선재길로 들어선다.
11:50 오대산 계곡의 아름답게 수놓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상원교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