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아파트분양률 97% 인구유입 기대
삼척지역 최근 입주 또는 예정 3개단지 기록
주거시설 안정적 공급 주택난 해소 등 기대감
【삼척】삼척지역 아파트 분양률이 전국치보다 27.6%가 높은 평균 97%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삼척시에 따르면 최근 입주를 시작하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아파트 등 3개 단지 1,753세대의 분양(임대)률이 평균 97%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분양자는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척시의 분양률은 전국 주택 예상분양률인 69.4%와 강원권 예상분양률 65.4% 보다 각각 27.6%포인트와 31.6%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특히 3월 말 입주를 앞둔 723세대 e편한세상 아파트는 삼척지역에 10년 만의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들 3개 단지 아파트 외에도 삼척에버빌디오션지역주택조합이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을 신청해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는 올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3건의 아파트 신규 사업계획 승인신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삼척관광호텔(주)의 호텔이 위치한 정상동 351번지 일원 2만6,25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5층, 669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근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5~3%로 예측되고,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등 주택수요 증가로 신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시설의 안정적 공급으로 주택난 해소는 물론 인구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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