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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 15일 주일 – 해남중앙교회 주일예배 +
+ 제 목 :“나는 교회입니다. 너도 교회입니다!”
+ 본 문 :마태복음 16장 15절 - 18절 (신약성경 27쪽)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아멘!
제가 은퇴를 하고 5개월이 지났네요. 그리고 앉아서 예배드리다가 강단에 섰네요.
은퇴하기 전에 어떤 분이 평생을 강단에 서서 예배드리다가, 앉아 예배드리면 힘드시겠네요.
저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예배를 드리니 너무 편해요.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강단에 서서 예배를 인도한다는 것, 그것이 너무 힘든 부담이 되었음을 알았어요.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한다는 것, 은혜 받게 해야,
한다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정말로 긴장되고 부담스러웠다는 것을 은퇴하고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앉아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긴장, 부담 전혀 없잖아요.
사랑하는 해남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강단에 서서 예배를 드리는 담임목사님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경험하고 나니까 예배인도자의 힘듬을 알았습니다.
예배인도 뿐입니까? 모든 목회 하나 하나가 긴장과 부담감을 갖는, 영적전쟁이었습니다.
은퇴하고 나니, 목회의 힘듬을 알았습니다. 성도님들의 말 한마디, 얼굴 표정의 변화,
성도님들의 삶의 희노애락에 온 신경을 써야 하는 긴장과 부담감은 너무 힘들게 합니다.
NO. 2.
제가 은퇴함으로 내려놓고 보니, 너무 편합니다. 너무 자유스럽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
예배인도자, 설교자로 강단에 서는 목사님의 힘듬, 모든 목회라는 영적전쟁을 하는 힘듬,
이 모든 힘듬의 멍에를 메고 살아가는 목회자의 힘듬을 알아주는 성도님들이 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 임한열목사님이 힘듬이 기쁨과 감사로 변하고, 신이 나게 목회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당회원 여러분! 모든 제직들이, 목사님이 신이 나게 목회하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렇게 된다면, 해남중앙교회는 부흥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행복한 신앙생활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해남중앙교회 생일입니다. 한국나이로 69주년, 만으로는 68주년입니다.
그중에 절반도 훨씬 넘는 38년 4개월을 담임목사로 목회를 했으니, 참 감사 감사합니다.
이젠 교회 안이 아닌 교회 밖에서 해남중앙교회를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주님의 교회가 명백하게 세상과 구별될 때, 교회는 세상의 관심을 끌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세상이 교회를 미워할지라도, 결국 세상은 교회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어떤 목사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떤 교회에 갔더니, 중고등부 담당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는 술, 담배 하는 애들이 한 명도 없답니다.” 하며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이렇게 물어보았답니다. “술, 담배 하는 애들을 모두 쫓아내셨습니까?
아니면 그 학생들을 말씀으로 감화시켜, 이제는 술, 담배를 안 하게 된 것입니까?”
그러자 담당 목사님들이 아무 말도 못 하더랍니다. 그래요. 교회 멤버는 누구입니까?
모범교인, 모범학생도 있어야 하지만, 진짜 주님이 원하는 사람들은 죄인, 병든 자입니다.
술 마시는 아이, 어른, / 담배 피는 어른, 아이, / 요상한 머리모양, 물들인 아이,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는 사람들, 그런 죄인들이 교회 주인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한다고도 말하지 마세요.
이해하려고도 하지 마시고 품기만 해주세요. 가까이서 스스럼 없는 친구만 되어 주세요.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죄인, 병든 자를 구원하러오셨다고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맞아주고, 인정해주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모범생은 믿음이 있는 좋은 교인, 그렇지 않는 분은 믿음이 없는 분, 절대 아닙니다.
모범적으로 보이는 겉 사람이 아닌,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신 교회가 좋은 교인입니다.
NO. 3.
일반적으로 ‘교회’ 라고 할 때, 사람들은 십자가 종탑이 높이 세워진 건물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배드리고, 신앙훈련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 지은 건물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절에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 …”
이 말씀에 따르면 ‘교회’ 란? 건물이 아니라 예수 믿음으로 예수 피 값으로 구원받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성도, 예수님을 영접하여 모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아멘!
이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천주교회에서 말하는 시몬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뜻이 절대로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를 세우는 반석이기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내가 교회입니다.
그래서 요즘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교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에 대한 고민보다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인 교회가 과연 바람직한가를 고민합니다.
목회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것은, 성도님들이 교회와 목사님과 다른 성도님들에 대해,
실망하고, 교회를 떠나지만, 예수님에 대하여는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바람직하지 못한 교회와 교인을 버리실 수는 있지만, 주님의 역사는,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오늘 설교제목이기도 합니다.
“나는 교회입니다. 너도 교회입니다.” - 그래요. 내 안에 주님이 계시기에 나는 교회입니다.
지금 여러분 한 분 한 분 안에 주님이 계시기에, 여러분 한 분 한 분도 교회입니다.
여러분의 남편 안에 예수님 계십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남편은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입니다.
여러분의 아내 안에 예수님 계십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아내는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부부싸움은 곧 교회와 교회의 싸움입니다. 내가 싸우고 깨달은 진리입니다.
여러분의 배우자에게 실망했을 때 “너도 교회다.” 라고 선포하십시오. 희망을 가집니다.
은혜가 샘솟듯 임할 것입니다. 갑자기 이뻐 보일 것입니다. 기대한 대로 될 줄 믿습니다.
NO. 4.
여러분의 자녀 안에 예수님 계십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자녀는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입니다.
지금은 실망스러운 자녀일지 모르겠지만, 교회인 내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는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실망하고 야단치십니까?
그렇게 자녀를 함부로 대하고 말한다면, 그것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악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자녀손에게 실망했을 때 “너도 교회다.” 라고 선포하십시오. 희망이 생깁니다.
은혜가 샘솟듯 임할 것입니다. 갑자기 이뻐 보일 것입니다. 기대한 대로 될 줄 믿습니다.
지금 5월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성경은 가족끼리는 이렇게 하라 하십니다.
“부모는 공경하라.” - 좋은 부모든, 나쁜 부모든 공경하면 복 받습니다. 부모는 복의 근원입니다.
“남편에겐 복종하라.” - 남자는 왕이 되고 싶어 하기에 복종하여 행복하게 해주라 합니다.
“아내는 사랑하라.” - 여자는 사랑받으면 행복해 하기에 사랑하여 행복하게 하라 합니다.
“자녀는 양육하라.” - 자녀는 부모가 무엇인가 되게 하려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무엇인가를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라고 하십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되게 하심을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래서 자녀를 사랑하라고 성경은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라 하십니다.
지금 여기 예배자 안에 예수님 계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는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주님 안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교회를 세우는 복된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실망했을 때 “너도 교회다.” 라고 선포하십시오. 희망을 가집니다.
은혜가 샘솟듯 임할 것입니다. 갑자기 이뻐 보일 것입니다. 기대한 대로 될 줄 믿습니다.
고백하는 마음으로 옆에 분들에게 선포합니다. “나는 교회입니다. 너도 교회입니다.”
아멘! “나는 교회입니다. 너도 교회입니다.” 교회인 나와 너는 건강해야 합니다.
NO. 5.
왜 사람들이 교회로 모여듭니까? 지금 여러분은 왜 이 교회당에 나오셨습니까?
예수님 당시에 기적을 보고 모였던 사람처럼, 기적, 축복을 위해 모이지는 않으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지금 교회에 나온 여러분에게, 바로 그런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제자들이 자신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 예수님에 대해 대답합니다. “독설을 퍼부으며 영웅처럼 짠 하고 멋지게 나타난 세례 요한, 능력의 선지자 엘리야,
망해 가는 조국의 미래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 중 하나”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지금 이 시대에는 많은 사람이 좋은 교회를 찾아, 좋은 목사님을 찾아다닙니다.
신유와 기적이 일어나든, 독설로 마음을 시원하게 하든, 살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이든,
주일 설교 메시지가 탁월하든.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찾아다니며 옮겨 다닙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하십니다.
“그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유로 교회를 다닌다고 하자, 그리고 그런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자. 그런데 너희는 왜 나를 믿으며, 왜 이 교회에 다니고 있느냐?”
이 물음이 오늘 우리에게 물으시는 근본적인 물음이고, 우린 이 물음에 답해야 합니다.
이 물음에 분명한 답이 있는 사람이 교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이유, 교회당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신앙고백이어야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우리의 믿음이 이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될 때, 교회인 나도 너도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지독히도 세속적인 우리가 바라는 기적과 축복, 교회의 모범생이 되는 교인이 아닌,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고 영접하여 내 안에 모신 내가, 여러분이 진정한 교회입니다.
이런 교회인 저와 여러분에게 음부의 권세가 침투합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깁니다.
NO. 6.
은퇴 후 부쩍 제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목사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제 대답은 “예, 건강합니다.” -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살지만, 이젠 나이가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제게 매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 영적인 상태는 건강한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겉사람은 늙어 후패해 가지만, 영적 속 사람은 건강해야 하잖아요.
뿐만 아니라 앞에서 구호처럼 외쳤던 것처럼 “나는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신 교회잖아요.”
그래서 은퇴 후, 1개월에 성경 1독하기, 찬송 많이 부르기를 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내를, 자녀 손들을, 만나는 사람들을 “너는 교회다.” 교회로 만남을 가집니다.
그리고 내가 어디 있든지 그곳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가? 나는 이 자리에 왜 있는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교회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교회입니다. 너도 교회입니다.” 라는 “교회론” 이 이렇게 명확해지기를 바랍니다.
어느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그 교회의 표어에 저의 눈길이 갔습니다.
“살아내게 하소서! 그리고 살려내게 하소서!” - 이 표어를 보면서 에스겔서 16장 5절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 이게 바로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말씀을 쉽게 말씀드리면 “나는 하나님이 품어 주시는 교회로 살아내리라.” 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품어 주시는 교회인 너는 다른 사람을 품어 살려내라.” 는 말씀입니다.
오늘 해남중앙교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를 바라보는 것,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한 믿음의 사람들인 내가 교회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교회요. 예수님을 믿는 남편, 아내, 자녀 손들, 함께 예배드리는,
예배자 여러분이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교회입니다. 너도 교회입니다.”
“여러분! 치열한 생존경쟁의 세상 속에서, 주님의 교회이기에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여러분! 치열한 생존경쟁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려내는 교회로 살아가십시오.”
그때 주님 말씀하십니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NO. 7.
내가 나를 주안에서 품으면, 나는 이기는 자가 됩니다. 성경의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내게 좋은 사람은 물론 원수 같은 사람이라도 그를 품으면, 나는 이기는 자가 됩니다.
성경의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모세가 바로를 품으니 바로를 이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 왕을 다 품어버리니, 사울을 이기고 왕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자기를 못 박는 모든 죄인들을 품으니, 모든 죄인들이 구원받았습니다.
원망하며 살아온 아버지 어머니라도 품어야 합니다. 원수 같은 남편, 아내라도 품어야 합니다.
자식이기를 포기하고 싶은 자녀들을 품어야 합니다. 나를 아프게 한 사람도 품어야 합니다.
여러분! 품지 못하면 지는 자가 됩니다. 품지 못하면 평생 불행한 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품으면 이기는 자가 됩니다. 품고 살아가면 내가 행복해집니다. 너도 행복해집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 고백하므로,
교회가 된 저와 여러분이 이기는 자가 되려면, 복의 근원이 되려면 품어버려야 합니다.
예수공동체인 해남중앙교회도 다 품어야 합니다. 세상에 버림받은 죄인도 품어야 합니다.
품는 사람이 이깁니다. 복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셩경 말씀입니다.
주님의 교회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여 예수님의 공동체를 이룬 해남중앙교회,
날 위해 피 흘리신 나의 주님이신 예수님이 세우심을 고백하는 교회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무엇을 한 것이 아니라, 나의 믿음과 헌신 위에서 반석 같은 교회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인 우리가 사명을 다하는 순간까지, 사용하실 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해남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참 좋은 교회로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치열하게 살아가야 할 이 땅에서 “나는 교회입니다.” 하는 신앙고백으로 세워가고,
예수님을 믿는 남편을, 아내를, 자녀 손들을, 다른 성도들을 “너도 교회다.” 라는 눈으로,
바라보시면서,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하나님이 은혜로 나도 너도 교회로 세우신다는,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들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