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전북 왕관 주인공 ‘김주경’ 양
11일 전주 더메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美)의 대제전 ‘2021 미스전북 선발대회’에서 김주경(24·세종대 일반대학원 재)양이 영예의 진(眞)을 차지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 자리에 올랐다. 선(善)에는 주혜빈(24·이화여대 졸)양, 미(美)에는 문진희(28·서울예대 재)양이 각각 선발됐다.
앞으로 전북을 대표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될 이들에게는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전북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에서는 진‧선‧미 외에도 많은 수상자가 배출됐다. 미스새전북에는 안소희, 미스글로리아 김유리‧최윤지, 미스그레이스 정지수‧창선영, 특별상 안혜균‧이은경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참가자들이 뽑은 매너상은 주혜원, 가장 예쁘고 밝게 웃는 참가자에게 주는 포토제닉상은 황주영, 재능과 연기력을 갖춘 참가자에게 주는 스타상은 김사랑‧김하연이 차지했다.
글로벌E&B가 주최, 새전북신문‧미스전북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와 심사위원 등 최소인원만 행사장에 출입토록 했다. 또 참가자들의 대기공간을 분리하고 소독과 환기에 힘쓰는 한편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펼쳐졌다.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참가자 가족들을 위해 대회 실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기도 했다.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과 이만세 교수와 김명선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3명의 미인들의 드레스 퍼레이드, 인터뷰,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졌다. 미스전북운영위원회는 올해도 엄격한 선발 과정과 심사 기준을 적용, 대회 공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심사는 두재균(소피아여성의원장) 심사위원장 등 20명이 맡았다.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는 “65년 전통의 미스코리아 대회의 가장 핵심은 공정”이라며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참가자들의 지성과 미모,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현장에서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깝다. 공정한 심사, 빈틈없는 방역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출처 : 새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