准 / 허락하다
耶37:20, 利25:24, 撒上25:35, 拉7:13, 斯5:8, 8:11, 但2:45, 可5:13, 徒21:40, 林前7:6, 林後8:4
主我的王阿、求你現在垂聽、准我在你面前的懇求.不要使我回到文士約拿單的房屋中、免得我死在那裡。 내 주 왕이여 이제 청컨대 나를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耶37:20)
<서론→ 겉>
위 耶37:20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다 시드기야 왕에게 한 말이다. 위에서 求(구)의 목적어는 垂聽(수청)이고, 准(준)의 목적어는 懇求(간구)이다. 이 두 목적이 이루어지면 예레미야는 죽음을 면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위 말은 우리가 죄의 속죄(贖罪)함을 받고자 할 때 주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 내용과 일치한다.
主我的王阿에서 主는 ינדא /아도나이 로 結26:7 主耶和華如此說 에서처럼 여호와 앞에 붙는 성호(聖號)이다. 그러므로 求함도 垂聽이 수반된다.
垂聽은 撒下21:14 上帝垂聽國民所求에서 역시 三位 神께서 天에서 地를 굽어살피심이 되며 간구하는 바를 들으심이 된다. 이런 호칭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 왕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다. 그리고 准은 자신을 낮추는 윤허(允許)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主, 王, 准의 성별(聖別)된 언어 사용자임을 보여준다.
<본론→ 속>
1. 西底家
約西亞的兒子西底家代替約雅敬的兒子哥尼雅為王、是巴比倫王尼布甲尼撒立在猶大地作王的。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로 유다 땅의 왕을 삼음이었더라 (耶37:1)
시드기야 왕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으로 세운 왕이다. 한편 애굽의 군대는 유다를 돕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행진해오자 바빌로니아 군대는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을 철수했다.
시드기야와 그 신하들은 철석같이 애굽을 의지했기에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가 바빌로니아로 항복하러 가는 줄 알고 체포하였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자기 고향 베냐민 땅에 가던 참이었다. 이 유다도 애굽파, 바빌론파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시드기야 왕과 그 신하들은 애굽파였으나 왕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바빌로니아가 다시 쳐들어옴을 알게 되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을 조명해 볼 수 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전해주는 선지자가 절실한 때가 지금이 아닐까?
2. 囚在監裡
那時耶利米在民中出入.因為他們還沒有把他囚在監裡。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耶37:4)
예레미야 선지자는 아직 감옥에 들어가기 전이라 백성들에게 말할 수 있었다. 바빌로니아 군대가 다시 쳐들어온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전해진 것이다.
囚(가둘 수)는 人을 사람들이 사방에서 에워싸 체포하는 상형문자이다. 그러나 囝(아이 건)이나 囡(아이 닙/입)는 남자아이나 여자아이를 일컫는다. 前者는 민남어(閩南語), 後者는 중국 상해(上海) 일대에서 통용된다.
성경에서 囚에 관한 것은 아래와 같다.
구분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出 12:29 | 到了半夜、耶和華把埃及地所有的長子、就是從坐寶座的法老、直到被擄囚在監裡之人的長子、以及一切頭生的牲畜、盡都殺了。 |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
代下 16:10 | 亞撒因此惱恨先見、將他囚在監裡。那時亞撒也虐待一些人民。 |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몇 백성을 학대하였더라 |
耶 52:11 | 並且剜了西底家的眼睛、用銅鍊鎖著他、帶到巴比倫去、將他囚在監裡、直到他死的日子。 |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다가 그 죽는 날까지 옥에 두었더라 |
徒 12:5 | 於是彼得被囚在監裡.教會卻為他切切的禱告 神。 |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
베드로는 천사의 도움으로 출감(出監)되었다.
3. 自欺
耶和華如此說、你們不要自欺、說、迦勒底人必定離開我們.因為他們必不離開。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耶37:9)
自欺(자기)는 ‘스스로 속이다’는 뜻이다. 自欺와 어울리는 말로 狂傲(광오)가 있다. 自欺와 관련된 말씀은 아래와 같다.
구분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耶 49:16 | 住在山穴中據守山頂的阿、論到你的威嚇、你因心中的狂傲自欺.你雖如大鷹高高搭窩、我卻從那裡拉下你來.這是耶和華說的。 |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俄 3절 | 住在山穴中、居所在高處的阿、你因狂傲自欺、心裡說、誰能將我拉下地去呢。 | 바위 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중심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
林前 3:18 | 人不可自欺.你們中間若有人、在這世界自以為有智慧、倒不如變作愚拙、好成為有智慧的。 |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
加 6:7 | 不要自欺、 神是輕慢不得的.人種的是甚麼、收的也是甚麼。 |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約壹 1:8 | 我們若說自己無罪、便是自欺、真理不在我們心裡了。 |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
4. 牢房
耶利米來到獄中、進入牢房、在那著囚了多日.예레미야가 토굴 옥 음실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耶37:16)
예레미야 선지자가 갇힌 곳은 건물이 아닌 지하 웅덩이였다. 그곳에서 여러 날을 보냈다는 것은 죽음 그 자체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耶37:20에 그곳에 다시 보내지면 죽는다고 한 바 있다.
5. 准
主我的王阿、求你現在垂聽、准我在你面前的懇求.不要使我回到文士約拿單的房屋中、免得我死在那裡。now hear, I pray, O my lord the king; let my humble plea come before you and do not send me back to the house of the secretary Jonathan to die there. 내 주 왕이여 이제 청컨대 나를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耶37:20)
“let my humble plea come”은 윤허(允許)를 받고자 하는 행위이다.
위 耶37:20의 우리말을 다음과 같이 의역하여 본다.
그러니 이제 내 주 왕이시여, 굽어 살피시사 저의 간구를 윤허하여 주소서. 그리고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그곳에 가는 날에는 나는 죽습니다.
主我的王에서 主는 ינדא/아도나이 이다.
結26:7. 主耶和華如此說、我必使諸王之王的巴比倫王尼布甲尼撒、率領馬匹車輛、馬兵軍隊、和許多人民、從北方來攻擊你推羅。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열왕의 왕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로 북방에서 말과 병거와 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주 여호와는 諸王之王을 다스리신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의 호칭에 主를 덧붙여 主我的王이라 하였으나 바빌로니아에 항복하라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신하들의 말에 속아 참 예언의 선지자를 신하들에게 넘기고 말았다.
위 내용은 太27:24 “나(빌라도)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이 없다. 너희가 알아서 해라.”와 같지 않은가? 빌라도의 재판(טפשׁמ)은 손을 씻는다 해서 무죄(יקנ)일 수 없다(詩73:13). 그리고 무죄가 공의((קידצה))일순 없다. 공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 씨>
大衛受了亞比該送來的禮物.就對他說、我聽了你的話、准了你的情面.你可以平平安安的回家罷。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撒上25:35)
全脫落(죄 짐을) 2절
나의 죄 짐 모두 내려놓은 곳 죄 짐 무겁고 무서워질 때 성령께서 십자가 그늘로 가라셔서 그 짐 모두 거기다 부렸네. 부렸네, 버렸네! 나 참 기뻐 죄 짐 모두 부렸네. 부렸네, 버렸네! 나 참 기뻐 온갖 죄 짐 부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