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팅커벨 입양센터에는 언젠가부터 문앞을 서성이며, 베란다에 치즈냥이 한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간사들이 이 고양이 밥을 챙겨주며 친해졌는데 기본적으로 성격이 순한 고양이입니다.
성격도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가 자칫 사람 손을 잘못타서 해를 입을 수도 있어, 손으로 무사히 잘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중성화 수술도 하고 치료도 해주려고 잡았는데 다행히 순순히 잘 잡혀줬습니다.
입양센터 간사들이 고양이 이름을 '아치'라고 지었습니다.
입양센터 베란다에 살던 고양이 '아치'
그동안 입양센터에는 강아지 업동이들이 몇 아이 있었는데 이번처럼 고양이가 스스로 찾아온 적은 처음이네요. 하지만 이것도 우리 팅커벨과의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무사히 우리 팅커벨의 품에서 돌봐주기로 했습니다.
고양이 아치는 중성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당분간 입양센터 고양이방에서 격리 생활을 하며 지낼 예정입니다. 팅커벨 입양센터에 살려고 스스로 찾아온 고양이 '아치'를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입양센터 고양이방 격리 회복장에서 지내고 있는 아치.
첫댓글 아치 이름이 찰떡이네요
아치야 팅프에 온걸 환영해~~~^^
아치야 혹시 자네 성이 ‘양’인가?!ㅋㅋㅋ
환영해~
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못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
물티슈님 센스에 ~빵터짐요~^^
악 물티슈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아치야~반가워 ~!
고된 길생활을 청산한거 축하한다~ 꽃길만 걸으렴~
어이구...
복둥이가 제 발로 안전한곳을 찾아왔구나. 똑띠네 ^^
앞으로 편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아치야~~환영한다~~
아치야 팅커벨 가족된거 축하해.. 건강하게 지내고~^^
아치 아치 양아치? ㅋㅋㅋㅋ
환대한다~~~~❤️
아치 너 진짜 똑똑하다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야?
두팔 벌려서 환영해~~~이제 건강하게 잘지내다 가족 만나보자 ^^
아치 환영한다 ㅎㅎ
똑띡이가 제대로 찾아왓구나😍
와~ 우리 아치 환영해!!
아치야! 반갑다~~^^
환영 환영 어여 들어 오삼. 혼자서도 알아서 잘 왔다.
아치야 반갑다~ 어찌 여기가 니 자리인줄 알고 발을 뻗은건지~ 애교만점 치즈냥~ 똑띠구나
우리월회장님도 팅커벨앞도로출신인데ㅋ
월요일에 구조해서 월이라고
이름을지어주셨다던데ㅋ
아치는..성이 양씨니?ㅋ
아치야 팅커벨에 온걸 환영해~~^^고양이방에 잘 있다가 좋은집사님 만나자!!
고양이가 스스로 찾아오는 사람은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복 받은 거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아치야!! 반가워반가워~
정말 똑똑한냥이네 ㅎㅎ 냥아치인듯 ㅋㅋ 건강하고 행복하렴 이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