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5:2
그들이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고 주님을 섬긴다고 말하지만 말하는 것과 사는 것이 다르다 (쉬운 성경)
’ 말하는 것과 사는 것이 다르다 ‘
그 간극이 클수록 삶이 얼마나 엮겨을까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삶은 변한게 하나도 없는 삶…..
삶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삶의 도덕성 수준에도 못 미친다면….
성격도 성품도 변한 것이 없이 그대로라면……
정말 믿는 것일까?
변하고 싶습니다.
주님 닮은 성품으로 변하고 싶습니다.
강해지고 싶습니다.
연약해서 짓는 죄도 많습니다.
무엇이든지 주님의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저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주님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희미해지면 사람에 대한 죄, 하나님에 대한 죄를 동시에 짓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의 외침을 들으며 변화와 성장을 사모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도 의인 열명이 없어 멸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다의 땅 가운데 가장 성스러운 도시라는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의인 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땅에도 교회가 넘쳐나고,교인의 수가 엄청난 대형교회들과 나를 소개하는 자리에 기독교 인이라 칭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죄 또한 넘쳐나고 있음을 봅니다.
동성애와 폭력적인 것들이 티비를 켜면 언제든지 우리의 시선을 잡습니다.
예루살렘도 소돔과 고모라도 멸망의 원인은 내부의 부패와 타락에 있음을 묵상합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2절)
거짓으로 맹세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말과 행동이 불일치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의 그릇된 생각에 내 자신 조차도 속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늘 촉각을 세우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아,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를 두루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찾아보아라. 예루살렘의 모든 광장을 샅샅이 뒤져 보아라. 너희가 그곳에서,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내가 이 도성을 용서하겠다.”(1절)
예루살렘에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예루살렘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의인을 찾으시지만, 유다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의인이 한 사람도 없어 멸망하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오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죄를 이길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 의지하고 사랑하겠습니다.
긍휼과 용서가 필요한 죄많은 저에게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치유하신 은혜와 사랑을 적극적으로 전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복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벌을 받음은 어리석고 악한 이들의 허물 때문이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빼앗으시고 막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복에서 멀어지고 고통의 길로 들어선 것임을 다시금 알게 하셨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30년이 넘는 삶을 살면서 어려움이 닥칠 때, 고통 중에 있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을 원망하곤 하였습니다.
어쩌면 삶 속에 내게 경험케 하신 많은 일들, 단순 하나님의 진노와 벌하심이 아닌, 나의 어리석음, 나의 허물로 인해 스스로가 만들어낸 어려움일 수도 있었겠다. 연약한 이들을 고난을 통해 성숙게 하시고 성장시켜 주시기도 하지만 나의 눈멈과 듣지 않음이 스스로 어려운 길로 들어서게 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나의 삶을 돌이켜 보며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지각하지 못한 일들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며 깨달음을 인정하고 늘 하나님 앞에 진실로 나아가 회개하며 그의 말씀으로 깨어지고 깨어 있는 영의 눈과 귀와 마음으로 그의 자녀다운 삶, 그의 백성다운 삶,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며 주의 귀한 사랑, 주의 귀한 축복을 받고 누리며 늘 감사하며 주께 영광 돌리는 삶 되길 기도합니다.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 할줄 알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계를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피조물인 것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용감해져서 겁이 없어지는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하나님 앞에 내 존재가 어떤 사람인지 잊지않게 하옵소서.
평생을 살며 무릎꿇고 기도하고 간구할 수 있는 아버지가 계시니 하나님 앞에서의 삶이 부끄럽지 않게 사람의 칭찬으로 나를 과대평가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조금이라도 잘난척하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에게 늘 부족한 자인 것을 자각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