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4월29일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수시 비율이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줄고 정시모집 비율은 오른다. 2022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이다. 2021학년도(34만7447명)보다 894명 적다. 학령인구(6~21세)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정시모집 인원수는 전년도보다 4102명 늘어난 8만4175명이다.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2022학년도 대입 정시 확대 대상이다. 16곳 가운데 9곳이 ‘정시 40% 이상’을 확정했다. 9곳은 건국대(40.0%)·고려대(40.1%)·동국대(40.0%)·서강대(40.6%)·서울시립대(40.4%)·서울여대(40.1%)·연세대(40.1%)·한국외대(42.4%)·한양대(40.1%)다. 나머지 7곳도 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정했다. 7곳은 경희대(37.0%)·광운대(35.0%)·서울대(30.1%)·성균관대(39.4%)·숙명여대(33.4%)·숭실대(37.0%)·중앙대(30.7%)다. 16개 대학 평균 정시 비율은 29.6%에서 37.9%로 올라간다.
수시모집은 26만2378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4996명 줄어든다. 수시로 뽑는 인원만 따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생기록부위주전형)이 7만9503명, 학생부교과전형(내신위주전형)이 14만8506명이다.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5946명 늘어난 5만3546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인 학생들이 그 대상이다.
글 jobsN 김하늘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스엔
첫댓글 좋은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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