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의 님~!!
좋은 글, 좋은 그림으로 늘 이 염불도량에 산소 같은 신선함을 주고계시는 무량의님께
먼저 경배 드립니다.
연리지(連理枝)는요 지순한 사랑으로 맺으진 남.녀 간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본래 연리지는 지극한 효성을 말할 때 사용된 말입니다.
중국 후한의 문인 채옹(蔡邕)은 효심이 지극했는데 어머니의 병환이 깊어지자 백일동안
잠자리에 눕지도 않고 곁에서 간병하였으나 돌아가시자 크게 슬퍼한 나머지 무덤 옆에
초막을 지어 삼년간의 시묘(侍墓)살이를 하고 있던 어느 날 초막 앞에 두 그루의 나무가
싹을틔워 자라나면서 가지가 서로이어지고 결[理]이 붙어 마침내 한 그루의 나무형상이 되었는데
이것을 두고 사람들은 채옹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해 하늘이 내린 징표로 여겼다는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백낙천이 당 현종과 양귀비 간의 사랑을 소재로 하여 지은 ‘장한가 ’ 가운데에도
‘재지원위연리지(在地願爲連理枝);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소원 한다네’란 구절이 나오지요.
그런 연유로 연리지란 각기 다른 두 나무가 붙어서 마치 한 나무처럼 보이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면서 남남이던 남녀가 서로 만나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사랑하는 것이 흡사
이것과 같다고 하여 예로부터 연인들은 연리지 앞에서 영원불변의 사랑을 맹세하기도 했지요 .
그러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에 있는 수령300년이 넘어 천년 기념물 제460호로
지정된 ‘부부송’은 수평으로 길게 뻗은 가지와 가지가 서로 뒤엉킨 모습으로 연지(連枝)
상태이기는 하나 몸끼리 서로 붙지 않고 가지만 붙어 있어 엄격한 의미의 연리지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만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서의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보아지며,
연리지 상태의 나무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무량의 님 ~!!
우리 정목 큰스님의 염불도량 카페회원들은 모두가 연리지와 같은 한 몸의 빛이요
생명입니다. 그렇지요?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오늘 이 답글은 무애님의 홈런글이 아니고 안타 글 이랍니다 ^*^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아! 무씨집안의 무애거사님, 우리 무씨집안의 보물이십니다! ㅎㅎㅎ ... 안타글 날마다 내려주시옵소서! 그 중의 홈런글이 기대됩니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배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니~또 무애님!! 그렇다 카이~ 응~? 또 무씨집안 입니껴??? 그봐요, 필요할때는 다 해주시는 등불님이 계시니, 무애님 컴맹 탈출은 좀 많이 애럽겠네예...? 적시안타, 감사합니다. 자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꼬시한 냄시가 너무 마이 나는데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적시안타! ㅋ~! 감로화형님, 해설자 냄시가 너무 마이 나는데요!! ㅎㅎ
ㅎㅎㅎ 무애님께선 이렇게 한번씩 즐거운 물을 쫘~악 끼얹어 주시는 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