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손 방치하면 ‘이 질환’ 생긴다
건조한 손 방치하면 ‘이 질환’ 생긴다© 제공: 헬스조선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피부 건강에 독이다. 특히 잦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건조해진 피부는 건성 습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성 습진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각질층 수분 손실이 습진으로 이어져요즘처럼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각질층의 수분 손실이 증가해 건성 습진이 발생할 수 있다. 손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미세한 각질이 일어난다면 건성 습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하얀 부스러기,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건성 습진은 주로 팔다리, 특히 정강이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면서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심하면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염증이 생기고, 가렵다는 이유로 자꾸 긁다 보면 쪼그라든 표피가 벗겨지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2차 감염으로 발전하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피부가 더 건조한 노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8잔 이상 물 마시고 보습제 발라줘야건성 습진을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과 유분 공급이 필요하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 각질층의 수분 증발을 막고 유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겨울철 피부를 진정시킬 땐 바셀린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셀린을 자극받은 환부에 바르면 피부를 쉽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셀린은 피부가 바람과 추위에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두꺼운 수분 밀봉을 만든다. 5분만 지나도 몸이 완전히 마르기 때문에 보습제는 샤워나 목욕 후, 밖에 나온 후 5분 이내에 발라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자주 하거나, 때를 지나치게 벗기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뜨거운 물이 피부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온수를 사용해 5~10분 내로 씻어야 한다. 또한 밀폐된 공간은 자주 환기해주고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손, 로션 말고 핸드크림 발라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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