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2장 26절 그리고 그림을 그려 문 공신의 집 벽에 붙이고 이를 정의도(情誼圖)라고 이름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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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하나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수많은 감상평이 나올 수 있다.....
수많은 감상평이 나오는 이유는 감상하는 이들의 기반이 되는 지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성사께서는 그 기반이 되는 지식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셨다....
(참고)
[교운1장65절] 또 어느 날 상제께서 말씀하시길 “선도(仙道)와 불도(佛道)와 유도(儒道)와 서도(西道)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바탕이 되었나니 이제 최 수운(崔水雲)을 선도(仙道)의 종장(宗長)으로, 진묵(震黙)을 불교(佛敎)의 종장(宗長)으로, 주 회암(朱晦庵)을 유교(儒敎)의 종장(宗長)으로, 이마두(利瑪竇)를 서도(西道)의 종장(宗長)으로 각각 세우노라”고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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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의 기반이 되는 지식은 仙道/ 佛道/ 儒道/ 西道 이다...
그리고는 세계 각 족속의 文化 의 바탕이 되는 지식에서 "모든 이치를 모아" 천지공사를 하셨다.....
[예시1장30절] 상제께서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를 재제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 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오.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지어다”라고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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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천지공사와 그에 합당한 모든 이치(=理) 를 말이나 글로, 또는 그림으로 이 세상에 남겼다....성사의 언행은 먹물묻은 자이든, 그렇지 않은 자이든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그런 점에서 공평하다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1) 인사각지(人事刻之)
천지지주장(天地之主張)
사물지수창(事物之首倡)
음양지발각(陰陽之發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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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事刻之' 는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3가지는 그림의 나머지 부분을 성사께서 정리해주신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굳이 그림의 나머지 부분을 해석하려고 노력 안해도 된다는 뜻이다....물론 명상의 재료로는 쓸 수 있지만...삼천포로 빠지지 않을 만큼의 자신감이 있을 때에만 그렇다는 이야기다..
(참고)
[행록3장44절] 六월 어느 날 신 경원(辛京元)이 태인에서 사람을 급히 보내어 순검이 날마다 저의 집에 와서 상제의 계신 곳을 묻는다는 소식을 전하게 하였도다. 상제께서 그 사람을 보고 “급한 일로 오는 사람이 도중에서 지체하다가 늦어진 것은 무슨 일이뇨” 꾸짖으시니 그 사람이 대답하기를 “오는 길에 당화주역으로 운명을 비판하는 자가 있으므로 잠깐 지체되었사오니 용서하소서” 하니 상제께서 곧 글을 써 주시며 “이 글을 경원에게 주고 보고 난 후에 곧 불사르라” 이르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天用雨露之薄則必有萬方之怨
地用水土之薄則必有萬物之怨
人用德化之薄則必有萬事之怨
天用地用人用統在於心
心也者鬼神之樞機也門戶也道路也
開閉樞機出入門戶往來道路神
或有善或有惡
善者師之惡者改之
吾心之樞機門戶道路大於天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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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글로 풀어쓰면 [행록3장44절] 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2) 陰陽之發覺
發覺 이나 發現(발현) 이나 뜻은 거기서 거기인데...성사께서는 發覺 을 선택하셨다....
發覺 은 道 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이것은 흔히들 이야기하는 道之覺 을 이야기한다..... <陰陽=道> 이기에 그렇다....
숨어 있던 陰陽 이 발각된다(= 陰陽之發覺).....
이것을 도주께서는 아래처럼 말씀하셨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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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께서 배신자의 일에 관하여 하교하시기를 "맹인은 꽃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농인(聾人)은 삼현육각(三絃六角)이 울려도 듣지 못하듯 도안(道眼) · 도이(道耳)가 열리지 않은 사람은 대도의 진주와 진법의 진경이 곁에 있어도 모르느니라. 그뿐 아니라, 도리어 비방 반역하느니라. 그러므로 신체의 불구보다 도의 불구자는 실로 만고처량한 하류군생(下類群生)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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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陽之發覺' 은 < 도안(道眼) · 도이(道耳)가 열렸다> 는 뜻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聰明' 하다고 한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R3OKXNoVz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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