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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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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짠지
아녜스 추천 1 조회 224 24.11.28 13:18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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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8 13:48 새글

    첫댓글 저도 그 짠지 반찬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못 먹어본 지가 너무 오래라
    그 맛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엄마의 엄마가 엄마에게 해준 반찬.
    그 말이 이미 그 반찬을 사랑 가득한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ㅎ

  • 작성자 13:10 새글

    Happy thanksgiving 마음자리님!
    엄마가 해 주신 반찬의 기억이 가물가물 한게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
    글쎄요 ~ 실패를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

  • 24.11.28 15:30 새글

    오늘아침일찍 눈길을 헤치고 멀리 상도동서 잠실까지 여동생이 달력을 갖고 왔길래 짠지 무한통을 주었습니다. 뭔가 선물이 들어오면 오빠부터 챙기는 여동생이 고맙기만 하지요.. 짠지무침을 저도 좋아합니다. 그옛날 먹고 살기 힘들때 먹던 최고의 저장식품이지요..

  • 작성자 13:14 새글

    정겹게 사시는 오누이의 모습입니다 .
    언덕저편1님 사모님의 넉넉한 마음이
    엿 보입니다.
    짠지무침을 아시고 또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
    추운 겨울날 잘 보내세요.

  • 24.11.28 15:47 새글

    엄마의 엄마로부터 딸에게로 전해지는
    짠지무침 참 맛잇고 소중한 유산으로 느껴집니다
    저도 지난주 토요일 아내와 김장을 담궜는데
    어릴때 많이 먹었던 생굴을 넣은 빨간배추속으로
    요즘 맛잇게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3:17 새글

    갓 담근 김장김치가 맛있지요.
    더군다나 생굴이나 생새우가 들어가면
    맛있다 마다요 .
    저도 수육 만들어 맛있게 먹었어요 .
    김치 하는 날은 늘 수육을 한답니다 .
    맛있는 식사 잘 하시면 건강은
    따라오죠 . 즐거운 나날 되세요.

  • 24.11.28 15:59 새글

    내가 먹은 짠지는
    동치미 담갔던 무 건저
    물기 말리고 된장에 박았다가
    꺼내서 썰어 참기름 마늘 쪽파
    넣고 무처서 먹었던 듯 합니다.

    그 색이 적당히 곱게 물들어서
    맛도 있었네요.

  • 작성자 13:18 새글

    동치미 무우를 꺼내 무친것도 좋아 했습니다 .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수필방에 오면 조윤정님 생각을 자주 합니다 .
    항상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24.11.28 16:17 새글

    그곳에서도 김치를 담그셨군요.
    짠지는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마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장아찌가 있어서 사오곤합니다

    며칠 전 절임배추 20kg 사와서
    김장을 했더니 적다 싶어서
    10kg 더 사와서 담갔답니다.
    동치미는 전통방식이 아닌 간편식으로
    했고요.
    무를 썰어서 담갔더니 벌써 맛이 들었네요.

    짠지 다 되면 또 글 올려주세요.
    잔잔한 글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3:22 새글

    요즘 한국은 절임배추로 김장을 하더군요.
    이곳 배추 한 박스는 크고 작은 배추가
    한 13통 정도 되려나 ?
    저는 제가 직접 절여서 하다 보니 좀 힘들긴 해요.
    동치미는 제가 잘 안먹어서 안 합니다만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가끔 생각이 나더군요 .
    짠지가 성공을 해야 글을 올릴수 있을텐데
    정성을 다 해 볼게요 이베리아님

  • 24.11.28 18:41 새글


    알뜰 구매를 하다보니,
    무우 양이 많아졌네요.

    이제는 김치도 세계화 되어
    한국의 김치가 아니라 지구촌의
    김치가 되었습니다.

    김치를 담아서,
    딸도 주고 친구도 주고
    서로 오며 가며 나누어 먹는 음식 나누기는
    우리나라만의 따뜻한 정일까요.

    옛날에는 몰랐지만,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저녁 호박죽을 끓였지요.
    김치와 호박죽, 어때요.
    어울릴 것 같지요.^^

  • 작성자 13:26 새글

    주위에 김치를 담가 먹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
    마켓에는 한국에서 수입해 온 김치와 이곳에서
    만들어 파는 김치가 많이 있답니다 .
    그런데 저는 사는 반찬을 잘 안 먹어요 .
    시간이 많은 저는 좀 힘들어도 제가 하는 편입니다 .

    외국인들도 김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물며 코스트코에서도 김치를 팔고 있습니다 .

    호박죽도 맛있지요 .
    거기에 김치는 환상의 조합이겠습니다 .
    감사 합니다 콩꽃님 .

  • 24.11.28 19:11 새글

    저는 무우 짠지는 별로인데
    무우 말려 만드는
    짱아찌를 좋아합니다..

    여행갈 때,
    심지어 대한항공타고
    한국갈때라도
    김치는 냄새때문에 좀 부담스럽고,
    짱아찌를 가지고 가면
    여행시 컵라면,
    맛없는 기내식 먹을 때
    아주 좋더군요.

  • 작성자 13:30 새글

    저도 장아찌도 좋아해요 .
    그런데 어렷을적에 먹던 장아찌는
    제가도 못 만들고 살 수도 없습니다 .

    저는 어디 여행을 가도 음식을 가져가는 일은
    없습니다 . 현지 음식을 그런대로 적응을
    하는 편이라....

    한국에서 올때 싸 주는 음식재료는
    가져 오긴 해요 .
    고춧가루 , 참기름 ,들기름 ,묵가루 ...

  • 24.11.28 19:26 새글

    저희는 가을김장 하고난 후 꼭 짠지를
    20개정도 담아요.
    구정 지나고 나면 노릇하게 익은 짠무를
    썰어 꼭짜서 무치기도하고 찬물에 식초와
    파 청양고추 쏭쏭 썰어 띄우고.
    둘다 짠지에 두서너달 빠져 있다가
    5월부터는 오이지에 빠져 살아요.
    다 익으면 냉장보관 하셔야해요.
    실온에 있으면 골마지 껴서
    못 먹게 되더군요.
    사진을 보니 소금이 좀 적은듯 해요.
    너무 짜도 문제지만 싱거우면 더 문제지요
    외국생활에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드신다니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13:34 새글

    지이나님은 잘 하시는군요.
    저는 처음이라서요 .
    오늘 지이나님 말씀듣고 소금을 더 뿌렸어요.
    내일쯤 소금물에 담가 놓으려고 해요 .
    저는 외국에 살아도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주로 한국음식을 먹습니다 .
    제가 사는곳은 한국식품 사는것이
    어렵지 않은 곳이어서 다행이지요 .
    고맙습니다 지이나님

  • 24.11.28 19:47 새글

    짠지..정감어린 추억 속의 반찬..
    어린시절에 많이 먹었습니다..특히 여름절에..
    그시절 저는 짠지가 비선호 음식이라 잘 안먹었는데..
    아버지는 인삼보다 좋은게 짠지라며 강권하다시피...

    제 기억으로
    짠지 만드는게 쉽지 않은 걸로 압니다.
    사진에 나오는 뭉툭한 무우는 왜무라 했고..
    짠지 재료는 길쭉한 무..즉 조선 무를 식재료로 사용함을 보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소금 간이 뚱뚱한 왜무는 스며들기 어려워 그런게 아닌가 나름 추정해 보네요...
    소금도 많이 넣고 물도 많이 부어야 할듯..제 소견입니다..^^

  • 24.11.28 19:57 새글

    왜무는 (긴무)부드럽기는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조선무가 맛은 더 있어요.
    저렇게 몇일 절여 놓으면 무에서
    물이 나오고 모자라는 물을 무 위에까지
    추가하면 되요.
    필히 무 위에 돌이나 무거운거로 눌러야
    꼬둘하구요.
    이상 자칭 40년 짠무달인이
    아는척 했습니다.ㅋ

  • 24.11.28 20:24 새글

    @지이나 아..그렇군요...
    저는 소시적에 어른들 곁에서 보고 들은 정도라서
    40년 짠무 달인 지이나님에게 꼬리 내립니다..ㅎ

    지금까지
    제가 알던 조선무는
    길고 위부분이 푸른색으로
    푸른색이 있는 부분은 날로 먹어도 달고 그랬는데..
    그런 무 요즘 단종된 것인지 본적 없고
    10에 10이 둥글고 뭉툭한 무..
    지이나님 말씀 듣고보니 조선무 왜무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봅니다.
    팩트를 최우선하는 제가 오늘은 큰 실수를..ㅎ..송구합니다.

  • 24.11.28 20:38 새글

    @가을이오면 에구.무슨 실수는요.ㅎ
    단무지 담는 긴무가 왜무 이옵니다.

  • 작성자 13:39 새글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을이 오면님 ~
    이제 가을이 가면 이네요 ㅎㅎ
    무에 대한 설명은 위에 지이나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 왜무는 단무지 만드것이지요 .

    말씀대로 좀 짜게 해야 할것 같아요 .
    소금은 다행히 많이 있어요 .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세요 가을이 오면님

  • 24.11.28 20:29 새글

    짠무를 무치지 않고 썰어놓은 그릇에 물부어 우리고
    동치미처럼 우린 물과 함께 떠먹는 것도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짠무 와 아녜스님 같은 점은 둘다 제가 좋아한다는것
    다른 점은 짠무는 짜고 아녜스님은 짜지 않지 말입니다. ㅎㅎ

  • 작성자 13:44 새글

    ㅎㅎㅎ
    저는 냉국이나 짠무물(?)을 안 좋아하는것이
    해도네님과 다르다는것이 맞는 말이예요.
    제가 해도네님을 좋아하니 그런 음식도 시도 해 보겠습니다 .

    요즘 해도네님이 조금 변하신것 같아요.
    좋은 뜻입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헤도네님

  • 24.11.28 20:56 새글

    맛있어 보입니다.
    신기하네요. 그 멀리서도 여기와 똑같은 무를 보다니.
    애틀랜타 사시는 울 이모 80년대중반 한국들어왔을 때 총각 무 씨앗을 사 갔어요.
    너무 먹고싶어서 심어서 키워 먹었답니다. 그때는 한국마트가 없었으니..
    갖은 양념넣고 조물조물하셔서 사진 올려보세요.기대 할게요.

  • 작성자 13:48 새글

    예전 이민 오신 분들은 많이 힘들었다 합니다 .
    한국마켓도 없고 ~ 경제 사정도 어렵고요 .
    이제는 미국 곳곳에 한국 마켓이 많이 있습니다 .
    그래서 살아가기에 많이 편해졌어요 .
    음식 재료 ,특히 야채가 한국만큼 다양하지 않아
    아쉬운점은 있지만 그런대로 대 만족하고 살아요.

    사진을 올리려면 성공을 해야 할텐데
    좀 기다려 보세요 커쇼님 .ㅎㅎ

  • 07:07 새글

    여인들의 알뜰살뜰한 살림모습이 보이네요

  • 작성자 13:49 새글

    그렇게 봐 주시니 감사 합니다 .

  • 11:05 새글

    모두 겨울 준비로 김장을 하고 있으니,
    나도 무 김치라도 좀 담글까.....
    시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내가 좋아하는 샤인 머스켓과
    카레용 부식재료만 사고
    그냥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 작성자 13:51 새글

    김장 안 하는 집도 많다 들었어요.
    사시사철 배우 무를 살수 있으니
    김장이란 말도 사라질듯 합니다 .
    푸른비님이 좋아하는것 사 오셨으니
    잘 아신것입니다

  • 12:28 새글

    무우짠지는 못들어본것같은데요
    고등어조릴때함께넣으면 괜찮데요 근데 배추 한박스김치담으면 그걸누가다묵슴까? 글을보면 아녜스님이 대식가는 아닌것 같든데요~

  • 작성자 13:54 새글

    고등어 조림할때도 무를 넣지요 .

    배추 한 박스는 양이 많지만 제 주관이
    '한번에 고생하자 ' 입니다 .
    띨네도 주고 저도 몇달동안 먹을 양식입니다 .
    요즘 배추 무가 제철이라 맛있거든요 .
    그런데 저 대식가 맞습니다 .

  • 12:58 새글

    나도 이건 안해봤는데
    불쑥 하고싶어져요
    다발무 한단 사다가
    짠지도 담그고
    무청도 씨레기 해야겠어요
    짠지에 고추씨 넣던데
    마침 고추씨도 얻어놨습니다
    누가누가 잘하나 해볼께요ㅎ

  • 13:49 새글

    언니.잘지내시죠?
    짠지무를 늘 담던데로 소금만 넣고 하다가
    마늘껍질을 맨 아래 깔고 해봐라.
    고추씨를 넣고 해봐라.여기저기 말 듣고
    해봤는데 다 별맛 없었어요
    그냥 옛날방식 소금만 넣는게 깔끔하니
    개운한 맛이였어요.
    오이지도 소금물 끓여 붓는게 최고구요.
    옛날 엄마들 손 맛이 좋은거 같아요.ㅎ

  • 작성자 13:57 새글

    인터넷에 고추씨도 넣으라고 나왔던데
    저는 없어서 못 넣었어요.
    혹시나 손자들이 먹을려나 싶어 맵게 안 하려고요.
    그애들이 단무지를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
    또 치킨집 무도 감춰야 해요 .
    음식솜씨 좋은 강마을님은 맛있게 잘 하실겁니다 .
    저는 일찌기 패자로 ...ㅎㅎㅎ

  • 14:47 새글

    짠지는 많이 들어보던 이름인데,,

    제가 아는 짠지가 아네스 님의
    그 짠지인지는 아리송 합니다.

    거기다 지난 수십년 동안 한번도
    시도하지 않은 것이라서^

    근데 한번 올리신 방법대로 해보면
    좋겠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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