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성욱과 국정원
한겨레신문을 통해 연일 한국교회 안에 극우 정치 세력을 만들기 위해 10년 가까이 활동해 온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의 불법적 행적에 대한 기사가 오르고 있다.
김성욱 씨는 그 동안 우익 청년들을 활용한 국가정보원의 민간 여론조작 단체인 ‘알파팀’을 1년 여 간 운영한 뒤, 정치세력화를 위해 이 알파팀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자유연합이라고 하는 우익재단을 만들어 정치 세력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김성욱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타킷으로 삼은 주 대상이 기독교, 특별히 북한 선교에 순수한 열정을 가진 기독교 청년들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한겨레 기사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김 대표가 애초 청년들을 끌어모으는 데 활용한 논리는 “기독교 복음 전파를 통한 북한 재건”이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우익 청년들 가운데 기독교 신앙이 투철한 이들만 선별해 팀을 꾸렸다. 애초 팀원으로 합류했지만 “기독교 신앙이 투철하지 않다”는 이유로 탈락한 이들도 있다. 알파팀 내부에서 주고받은 전자우편을 보면 김 대표는 우익 청년들로부터 ‘종교적 지도자’로 대접받았다.” (>>“[단독] 국정원, 우파 정치단체 설립 협의했다”, 한겨레)

최근 한겨레 기사에서는 김성욱 대표가 알파팀을 운영하던 2008년과 2009년 초 국정원직원으로부터 이 조직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받은 사실을 공개하였다.
“민간 여론 조작 조직 ‘알파팀’이 꾸려진 초기인 2008년 말~2009년 초 이 팀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온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의 계좌로 세 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직접 송금했다. 국정원 직원 박씨는 매월 25일께 자신의 계좌에서 김 대표의 계좌로 500만원, 700만원, 650만원을 각각 송금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 “[단독] 국정원, 알파팀에 직접 돈 줬다”, 한겨레 21)
알파팀을 운영하던 김성욱 씨가 국정원의 자금을 받고 활동한 국정원의 프락치임을 밝힌 것인데, 이후로도 김성욱이 2010년 1월 우익재단인 한국자유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도 국정원의 지원과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독] 국정원, 우파 정치단체 설립 협의했다”, 한겨레)
김성욱과 국정원의 은밀한 협력은 국정원의 정치활동 관여 금지를 규정한 국정원법 제9조를 위반한 범죄행위여서, 이번 대선으로 정권이 바뀌게 되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 김성욱과 박성업
2008년 국정원의 사주를 받는 알파팀을 운영하며 극우정당을 만들 꿈을 키워 온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10년 넘게 공을 들인 곳이 바로 기독교, 그 중에서도 순수한 마음으로 북한 선교에 헌신하고자 한 기독 청년들인데 이런 김성욱 대표와 오랜 동안 생각을 교류하며 일해 온 인물이 박성업이다.
아래 캡쳐된 사진을 보면 김성욱이 안기부의 사주를 받아 알파팀을 운영하던 2008년보다 1년 앞선 2007년에 이미 박성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욱의 글을 퍼 나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박성업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교회를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려는 김성욱과 그의 비성경적인 주장에 동조, 협력하고 있는 박성업을 경계해야 한다는 본 블로그의 글들을 비판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놓았다.
본 블로거를 향해 “뱀 같은 당신”, “거짓 소설가”라 칭하며, “곧 터질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당신이 살아있다면 계속 그 음모 소설 연재를 이어가라”는 저주의 말을 퍼붓고 있는데, 이런 인물이 교회 안에서 ‘선교사’라는 직함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이, 한 때 러시아 선교사로 일했던 본 블로거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 아래는 누군가로부터 위의 제보를 받은 박성업이 필자에 대해 적은 글이다. 이 내용이 블로그 댓글에 올라왔기에 잠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쓴 글이라 생각하고 블로그 댓글에서 삭제했더니, 아예 공개적인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려놓았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스북 글에 들어갈 수 있다.
3. 나치당은 기독교의 전폭적인 지지로 탄생한 극우정치 단체이다.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과 공산주의 세력 척결을 내세운 독일의 극우 정치 단체 나치당은 당시 카톨릭과 개신교를 아우르는 대다수 독일 교회의 지지와 침묵 속에서 그 세력을 넓혀 결국 독일 국민과 전 세계를 2차 대전의 광풍으로 몰아갔다. (>> “나치 독일의 종교”, 위키백과)
과거 이런 나치당의 모습은 현재 “우리 민족이 마지막 때를 위해 하나님이 세계 복음화와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선택하신 민족이고(짝퉁 백투예루살렘), 이 민족이 이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먼저, 남한과 북한에 있는 좌경 빨갱이 세력(촛불세력?)들을 모두 몰아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반도전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김성욱, 박성업과 같은 극우기독교세력들의 주장과 너무나 유사하다.
참고로 나치 정권 탄생과 전쟁동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선전선동가 괴벨스가 예수회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신학도였다는 사실은, 헛된 사상에 심취한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이다.



아무쪼록 탄핵정국과 북한의 핵위기 그리고 19대 대선을 틈타 그 세력을 넓히고 있는 기독교 극우세력들이 이 민족의 또 다른 비극적인 역사를 가져오는 현대판 나치세력이 되지 않길 바래본다.
관련글>> 한때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나치(Nazi)’
- 예레미야 -
첫댓글 결국 극과극은 통하고 꼴통끼리는 하나였습니다
극좌인 북돼지와 종북좌파빨갱이 거리는 극우 닭사모들은 앞뒤 다른 하나의 동전.
제가 퍼온 국정원 알파팀 관련 기사보다 먼저 실체를 밝히신 분이 계셨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나치당이 카톨릭 지지 받고, 히틀러가 천주교 신자인 건 다 아는 사실인데
나치가 기독교와 같다는 뉘앙스의 거짓글을 냠냠 만들어 올리는 필자는
마지막 때 기독교 신자에 대한 핍박과 순교를 위해 예비된 거짓선지자인가?
거짓과 진실을 비벼서 그럴 듯하게 기독교 비방이나 하는 주둥이는 좀 닥치기 바란다.
좀 더 비약하믄 기독교가 유대인 학살 원흉이라고 하겠다.
슬슬 정체를 드러내는 구만.
카톨릭 신자 히틀러가 교황이랑 쿵짝해서 유대인 학살에 전세계 정복하려고 한 거 몰라?
아주 자기 의에 빠져서 글을 만들다보니
나치당이 기독교라는 비유를 하다니..
나치당과 카톨릭의 연관은 맞습니다
그럴듯하게 국정원 개입을 물타기하시네요.
일반적인 세뇌된 크리스챤의 수준을 넘는 것이 수상한데요.
@야다 문재인이 천주교 신자라는데..
니는 걔 좋아하지?
@레드윙 여기서 문재인이 천주교인거하고 뭔 상관인데요. 할 말없으니 관점을 딴데로 돌리는 거보니 더 수상해지네. 국정원얘기에 더 핏대를 세우는 것도 수상하고요.
@야다 어이 가짜 기독교, 가서 동성애 보호 문 지지글이나 싸질러.
국정원 폐쇄 찬성글이나 싸던지.
니 정체성에 맞게.
@레드윙 ㅎㅎ 가짜 기독교라고요.
기독교의 탈을 쓴 신천지가 맞고만요.
단순한 국정원 프락치면 신앙지식이 일천해서 깊은 말을 할 수 없을텐데 글 쓰는 거보면 전문성이 좀 있는데 님도 올님 같은 부류시네요.
팩트로 보도 되는 것을 보고도 반성 할 줄 모르는거보니 불쌍하네요.
레드윙님 정신 좀 차리세요. 진실을 왜곡하고 외면하시면 예수님과 상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야다 니가 팩트가 뭔지 아니?
니 입맛에 맞는 보도만 팩트지.
박근혜 거짓 보도 사례 기사는 읽어보고
팩트 타령이니.
@레드윙 님. 신문기사는 거짓이 없어요. 거짓 보도했다가 소송당하면 결과가 뻔한데 어떻게 거짓을 보도해요. 어느 누구도 소송하지 않는거 봐요. 거짓이 아니니까 그런거지요.
확실하게 말하세요
카톨릭과 개신교는
서로 정 반대에 서있는
극과극의 종교에요
둘다를 부르는듯
기독교라고하면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원수를사랑하라고
가르치죠
말하고 행동이 다른 사람은
본인이 잘아실꺼에요
@반지의제왕 참고로
히틀러는 유대인학살로
쫌 무쳤지만
장애인 지식인 개신교이들도
많이 죽였어요
개신교뿐만 아니라
세상과 벗된(약4:4)
예수이름을 믿는다는 다른 어느종파나
다~ 정치경제등 세상과 연합하고 있습니다
대형 교회치고 이 유혹에 안 넘어가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마음이 악해져서 미혹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마귀가 욕심에 따라 죄를 자꾸 부추기니 그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지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욕한번만 해주세요 그럼 님이 올리시는 글 다 믿을게요 ^^
성도가 욕을 어떻게해요. 님은 크리스챤이 아니지요?
님이 한번 라가라 해봐요.
본인도 못 할거면서.
@야다 이거 웃긴 놈이네.
넌 김정은이 니 신앙의 형제냐?
@레드윙 신앙인이든 아니든 욕은 안되요.
하나님의 자녀이면 불신자들에게 복음전도를 막는 거지요. 님의 욕 한마디에 예수믿는 것들도 별수없네.라는 말이 나올텐데
나중에 주님 앞에 가서 어떻게 주님 얼굴 뵐려고 그래요.
@야다 욕먹을 놈은 먹어야지요 특히 3대째 북한 백성을 유린하면서 우리 동포를 학살하는 저 김정은한텐
얼마든지 욕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닿는다면 죽여버려야지요
율법의 핵심은 모든 사람을 다 보살피는게 아닙니다.
@루리군 성도는 오직 은혜안에서 기도하고 원수 갚는것은 주님에게 맡기시지요. 자신의 손에 피를 직접 묻히면 사탄이에게 이용만 당합니다.
@루리군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핍박하는자가
굶주리거든 먹을것을주어라
@반지의제왕 우리를
마귀에 시험에서
이기게해주시고
다만 악에서 구해주소서
나는 촛불이나 박사모나 모두 계산되는 광기를 이용한 기획세력의 술책 이라고 보는 사람 입니다.
잘 모르면 중립이 최선입니다. 저도 제가 이해가 안되면 중립을 견지하지요. 대신 옳고 그름이 분명해지면 물러섬이 없지요. 예전에 주님이 맡기신 일이 있었을때 마귀들이 떼로 덤벼도 버텨낸 적이 있었지요. 주님이 OK할때까지 충성 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주신 은혜가 하늘을 덮을 정도였습니다. 말그대로 폭포수 같이 부어 주셨지요. 요즘 교회들이 물질축복을 제일 강조하는데 사실 세상의 것보다 하늘의 축복이 진짜입니다. 아. 주님의 지극한 마음을 모두가 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타기가
주특기이시니
드릴 말이 없네요
@야다 세상에
진짜 아름다운것은
눈으로 보는것도
귀로 들을수 있는것도 아니다
오직 가슴으로 느낄수있는것이다
헬렌켈러
나치나 극우파(태극기)나 다 도찐개찐 ㅎㅎ 차원상승이 잘 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