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인터넷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시대라하여도...
아이의 첫 밥!인 이유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랐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1년동안 완모를 하며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
서툴고 느릴지라도 내 손으로 만든 건강한 이유식을 먹이고 싶어 시작한것이
아이가 32개월이된 지금까지 집밥으로 건강하게 키우고 있답니다.
이유식을 하며 중기(죽을 먹는 시기)부터는 고기가 저렴할 때
소고기(안심, 양지나 사태), 닭고기(닭가슴살, 닭다리)를 사서
사용할 만큼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고
육수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유식 맛이 더 좋아지는 것은 물론 영양가도 최고이구요
항상 냉파를 실천하고 있기에 가능한 널널한 냉동실 한 칸은
아이 전용칸이 되었어요 ^^
매 끼 먹는 죽은 물론이고 간식 또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하여
퓨레와 빵 등을 만들어 먹였답니다.
유아식을 하고 있는 지금도 역시나 웬만한건 집밥으로 ^^
기본 반찬과 국 외에도
짜장면, 짜장밥, 떡볶이, 샤브샤브, 찜닭, 불고기, 생선조림, 카레...등등
되도록으면 외식은 피하고 집밥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집에서 사지 않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하나는 주스예요.
아이가 주스를 먹고싶어 할 때는
그 때 그 때 제철과일로 착즙해서 마시거나
바나나, 블루베리 등은 냉동보관했다가 그 것들을 갈아서 만들어준답니다.
물론 생과일로 먹는 과일이 최고지요 ^^
아이가 과일을 좋아하기에 다른 간식은 잘 사주지 않아도
과일만큼은 몇가지씩 냉장고에 채워놓고 있구요~
과자, 빵 보다는 밤, 고구마, 떡 등의 간식을 아들이 좋아하는지라
저는 수수밭떡을 만드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ㅎㅎ
열심히 이유식하고 집 밥을 먹인 덕에
피자보다는 김치부침개를
케이크보다는 백설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희집 가계에도 도움이 되구요!
저희 부부 또한 집 밥을 열심히 먹게 되거든요~~~~
가족의 건강과 가계의 건강?을 지키는 집밥 열심히 만들어 먹자구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솜씨가 대단하세용! 첫 아이 품고 있는데 저도 님처럼 꼭 해야겠어용 :) 특히 집표 건강쥬스!!
자몸쥬스님 감사합니다^^ 시판용쥬스는 설탕덩어리예요ㅠㅠ 쥬스만큼은 꼭 집에서 과일이용해서 만들어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치로님에 비하면 정말 초보주부예요~~ 십만방에서 치로님 글잘읽고있습니다~~~^^
훌륭하세요^~^존경스럽네엽 최고예요
쨘짠짠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개월째에 제가 다 이유식해서 먹이고 있지만...안먹으면..남편이 아이한테 미안하다고해요(제가 요리실력이 없어서..ㅋ)자장면도 집에서 해줬다가 남편이 데여서 한번더 시도하고싶은데 팔짝뛰네요..ㅋㅋ사먹자고.. 요리잘하는사람 부러워요
그래도 엄마의 정성은 어떤 음식도 못따라가지요~~~ 저도 초보주부라 레시피보고 만들면서 연마?중이예요ㅎㅎ 앞으로 집밥만들기 같이 화이팅입니당~~^^
ㅎ 저도 첫째 36개월까지 간없이 제손으로...지금도 6살인데 간거의안해도 잘먹어요 둘째도 26개월 간없이 진행중인데..첫째때 처럼 100%는 힘드네요 가끔 힘들때 첫째반찬이랑ㅜㅠ 더 분발해야 겠어요~ 저도 간식은 대부분 만들어준답니다 그덕인지 과자 사줘도 한봉 다안먹더라구요 그리고 외식하면 둘째는 도시락싸가고 첫째는 먹이는데...짜다고ㅋㅋ
우와~~~ 여기 진정한 고수맘님이^^ 저는 두돌부터 간을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공감! 정말이지 과자, 아이스크림등이 있어도 몇개먹고는 안먹더라구요~~ 달콤한 간식을 안먹으니 밥맛이 좋아 밥도 잘먹구요^^
@새침떼기의 ㅎㅎ고수는 아닙니다만...저도 첨가물에 예민맘이라 별나다는소리 가끔 들어요ㅜㅠ 알지만 안먹일수 있을때까진 먹이고 싶지않네요.. 특히 주스ㅡㅡ; 모르면 모를까 알고는 도저히...ㅋ 전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먹여요 큰애만 올해부터 일년에2ㅡ3번정도 외출시 정말 어쩔수 없을때만 사줘야...그래서 환장합니다ㅋㅋ 역시 입맛은 어쩔수 없나봐요...제가 아이스크림 귀신이라 더 안사주게 되네요
@남매맘♡ 맞아요~~ 주스 정말 말이 과일주스지 설탕물이죠 뭐ㅠ 아이스크림도 만들어먹이신다니 ♡-♡ 아이가 다행히 아이스크림을 안좋아해서 사먹지는 않는데 가끔 밖에서 또래친구들 먹는거보면 사달라고하더라구요 사줘도 몇번 먹지도 않으면서요ㅋㅋ 여름엔 바나나 얼려둔거 살짝 녹여서 우유랑 갈아주면 그게 최고인ㅎㅎ 얘기가 통하는분만나서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게 되네요ㅎㅎ 굿밤되세요~~^^
@새침떼기의 ㅎ제가 쓴 방법은 왜 저애는 먹냐고 하면 그엄마보기 민망하니 그러네...근데 지후는 몇살에 먹기로 했지하면 10살하며 얘기하는동안 그애지나가면 엄마가 왜 먹으면 안된다고 했지하며 설명해 줬어요 그럼 떼쓰거나 하지않더라구요 다른사람이 줘도 저한테 꼭 물어보거나 먹는거 아니라고 안받아요ㅋ 둘째한텐 오빠만큼 크면하면서 안줘요 이방법 한번 해보세요 도움될까해서 남깁니다~ 저도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ㅋ 편한 밤 되세요~ 전 애들잠든 이시간이 젤 좋네요..나쁜엄마ㅜㅠ
우와~~부지런하시네요 솜씨도굉장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아직 서툰솜씨로 살림하는 육아맘이지만 짠카페에서 많이보고 배우는중이예요ㅎㅎ
이야..대박이네요~~^^ 아이는 엄마의 정성스런 집밥을 먹으면 자존감이 더 높아진다네요~^^ 훌륭하십니다.ㅋ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집밥의 힘은 대단한것 같아요^^! 식비절감에도 최고의 효자구요ㅎㅎ
우와 대단하세요! 저도 첫째 품고 있는데 이렇게 할 수 있을런지...
노력해야겠어요~ 자주자주 글 올려주세요^^
행복님도 분명 하실수있으세요^^! 예쁜아기 생각하시면서 오늘도 행복한 태교하세요♡
아이의 토실토실하고 혈색 좋은 손이 참 이쁘네요 ^^
저희 아이도 사탕이나 과자 주스 등 거의 안 먹이고 과일이나 야채 고구마 떡 등으로 먹여서 키웠더니
8살인 지금 주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월등히 건강하고 혈색이 좋아요
감기도 거의 안걸리고 혹여 걸리더라도 하루이틀이면 잘 이겨내구요
현명한 엄마 덕에 그댁의 아이도 건강하게 잘 크겠습니다 ㅎㅎ
너무 든든한 말씀이세요^^ 님말씀처럼 집밥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가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이런글 자주 올라오면 좋겠네요~~자극받았어요~착즙쥬스 만들때 기계는 어느제품 이용하시나요?
댓글이 늦었네요^^; 죄송해요~~ 저 휴롬쓰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