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콜대기 하고있을때 초저녁이든 새벽이든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노상에서 과일을 파는
할아버지 때로는 할머니가
계셨었죠...
영하 20도로 내려가는 강추위에도 열대야로
밤에도 땀이나는 시기에도 두분이 돌아가면서
계시더군요. 특히 새벽에는 이불 돌돌말고
주무시는 수준....우리나라야 그런데도 과일
집어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손님도 없을
그시간에 그추위와 더위를 버티면서
그자리를 지키시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새벽에는 잠이라도 집에서 편히 주무시지
하는생각에요...
70은 훌쩍 넘고 거의 80대처럼 보였는데요..
어쨌든 지나다닐때마다 오늘도 집에 안가셨네..?
이러고 지나치면서 시간이 흘렀는데 오늘 지나다보니
과일노점이 없어졌네요...
힘드셔서 그만두신건지 자식들이 말린건지
어떤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잠은 따뜻한
집에서 주무시겠죠?
오랜만에 그길 지나다가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카페 게시글
▶ 세상사는 이야기
신촌의 노상 과일가게 할아버지 그리고 할머니
독립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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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6
23.04.24 06:1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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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저 오지랖 떨지말고..
대리나 열심히 하쇼~~
@김 자반 고등어
이놈 측은한줄만 알았더니
인성도 개차반이네.
@진부령 똑바로 알고 그러시나..? 당장 내눈앞만 보고 얘기하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김 자반 고등어 말하는 싸가지가 참......
인간이면 가져야할 기본적인 측은지심을 오지랖?
@김 자반 고등어 연민의 정을 모르는
역시나 마퀴의 자슼이로구나.
각떠줄게 골로가라
이제 시설이 있는곳에서
편하게 주무셨으면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