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모든게 완벽했다.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뮤지컬 '살리에르-질투의 속삭임'

[릴리 포터]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릴리 포터

안녕 여시들!!! 나 뮤지컬 영업하러 또 왔어!!!!!!

나 요새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닼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살리에르 글을 찌지 않고서는 내가 버틸 수 없었어!!!!!!!!!

뮤지컬 <살리에르> 는 푸시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원작으로 하여 쓰여진 HJ컬쳐의 창작 뮤지컬이야.

우리 모두 다 아는 그 유명한 이야기,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질투하여 독살했다는 그 얘기가 이 뮤지컬의 전체 줄거리야.

참고로 영화 <아마데우스> 도 이 희곡을 참고하여 만든 거래!ㅋㅋ

안토니오 살리에르 (뮤지컬에서는 살리에르라고 읽더라) 는 오스트리아 빈의 궁정 악장이야.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음악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꾼 살리에르에게 있어서 음악은 수학이지.

작곡이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완벽하고 정확하게 역사를 만드는 일!

남부러울 것 없던, 모든게 완벽하던 살리에르의 삶.

그런데 어느 날,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가 등장하고 그의 삶은 꼬이기 시작해.

황제의 취임식에 쓰일 음악을 공개하던 자리에서 소개된 모차르트는 즉석에서 자신의 음악을 연주해 내고, 

이때까지 들어보지 못한 자유분방하면서도 완벽한 그의 음악에 살리에르는 처음으로 '질투'를 느끼지.

그와 동시에 그의 앞에 나타난 남자 '젤라스'.

젤라스 (Jealous)는 살리에르를 조금씩 조금씩 잠식해 오며 그의 정신을 갉아먹어.

안그래도 모차르트때문에 복잡한 그를 긁어대며 더욱 그의 질투심과 증오를 자극시키지.

이미 눈치챈 여시들도 있겠지만 젤라스는 살리에르의 질투심을 사람으로 형상화시킨 캐릭터야.

한마디로 2인 1역이라고 할 수 있지!

이게 이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큰 매력이야.

젤라스를 거부하는 살리에르와 자신을 받아들이라며 소리치는 젤라스의 대립이 엄청나게 강한 넘버들로 표현되어 있어.

젤라스는 살리에르를 절망의 끝으로 떨어뜨려.

살리에르는 자신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모차르트에게 참을 수 없는 질투를 느끼고 신에게 소리치지.

그렇게 노력했는데, 그렇게 기도했는데!!!!!!

젤라스는 비웃으며 말해.

"한 번도 응답한 적 없었잖아. 너에게 신 따윈 없었어!"

뮤지컬 '살리에르-질투의 속삭임'은 주연 배우들의 성대파괴 넘버가 관전 포인트야!ㅋㅋㅋ

'신이시여' 나 '백조의 노래A',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Rep.' 등이 특히 강한 넘버들이야.

특히 '신이시여'는 1막 피날레 곡인데, 자신을 받아들이라고 소리치는 젤라스와 이제 그만하라며 애원하는 살리에르의 절규가 강하게 대립해서 보고 있는 관객들마저 기가 다 빨릴 정도로 아주 강한 넘버야.

그래서 인터미션이 되면 숨도 못 쉬고 있던 관객들이 넋 나간 얼굴로 의자에 너덜너덜 걸쳐져 있는걸 볼 수 있다능ㅋㅋㅋㅋ

그럼 초연, 재연 주연 배우들 캐스팅과 주요 넘버들 보고 가실게요!

2014년 초연, 울산공연, 2015년 리멤버 콘서트
살리에르 : 최수형, 정상윤
젤라스 : 김찬호, 조형균
모차르트 : 박유덕, 문성일
카트리나 : 곽선영
테레지아 : 이민아


2016년 재연
살리에르 : 최수형, 정상윤
젤라스 : 김찬호, 조형균
모차르트 : 박유덕, 허규
카트리나 : 채송화, 이하나
테레지아 : 이민아

▲ 서곡 /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 오! 모차르트

(초연 버전 뮤직비디오야! 이게 젤 깔끔해서 이거 넣음ㅋㅋㅋ

재연 버전은 밑에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염)

▲ 우린 이미 오랜 친구

▲ 오, 사랑 오, 질투

▲ 신이시여

▲ 신이시여 (젤라스 위주)

▲ 질투의 속삭임

▲ 질투의 속삭임 (젤라스 위주)

▲ 백조의 노래A

▲ 백조의 노래A (젤라스 위주)

▲ 둘이 함께

▲둘이 함께 (젤라스 위주)

▲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Rep.

요기는 하이라이트 영상!!

▲뮤지컬 '살리에르' 하이라이트 1부

노력한다면 (최수형, 채송화)

오! 모차르트 (박유덕)

우린 이미 오랜 친구 (최수형, 김찬호)

▲뮤지컬 '살리에르' 공연 하이라이트 2부

신이시여 (정상윤, 김찬호)

나의 음악 (허규, 이하나)

질투의 속삭임 (정상윤, 조형균)

문제시 궁정보이즈 팬클럽 결성함

[문성일]

살리 지방공 살리콘서트 제발 해줘라ㅠㅠㅠㅠㅠㅠ

[세인트 엑소시스트]

ㄴㄴ 삼연을 위해 총알을 장전합니다(= 돈을 모읍니다) ㅋㅋㅋ

[2016부자되게해주세요]

끝난 극 영업이라니 여시 넘나 쟈닌한 것 ㅠㅠㅠ 그래도 살리 실황오슷 나와서 행복해!ㅋㅋㅋ잘 정리해줘서고마워 다시 앓으러 갈게..!!!

[뮤지컬 배우]

흐아아아아앙앙!!!!
"이건 모차르트 멜로디잖아!!!!" 겁나 섹시 ㅜㅜㅜ 핡학ㄱ핡
조형균!!!! 나한테 저런 젤라스 있으면 예 젭알 절 사랑해주세여 젭알
어이쿠 그대가 원하면 모차르트를 없애버리죠(응?) 흐아아아아앙
언제 또 할까 ㅜㅜㅜㅜㅜㅜ 언제까지 기다려야할까 ㅜㅜㅜㅜㅜㅜ
캐스팅도 같으면 좋겠다 ㅜㅜㅜ

[뮤지컬 배우]

혹시 이 작품 넘버 잘 아는 여시 있나요??
젤라스가 부르는 곡인데 살리에르가 "나가!"하고 퇴장했다가 다시 등장하고 "이건 거짓없는 나의 진심 어서 빨리 나에게 달려와줘요 기다릴게요" 맞나? 무튼 이거 무슨 넘버인지 아시나요...

[세상만사요지경]

미친음악?

[릴리 포터]

미친음악! 균젤 헤드뱅잉하면서 피아노치는거 보고싶다....

[뮤지컬 배우]

이미 나에게 희미해졌어...... 또르르........
삼연 언제와 ㅜㅜㅠㅠㅜㅜ

[세인트 엑소시스트]

내마음속 여보셔와 함께 창작뮤지컬 투탑임!!!!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기쎈 오빠들의 강한 넘버가 몰입감 쩔어 ㅋㅋㅋㅋ 매년 올려주라 문화네 내가볼땐 홍보만 잘하면 관객몰이 될것같다 ㅋㅋㅋ

[싯타구해찌]

살리에르 진짜 핵핵 쩐다고ㅠㅠㅠㅠ 거의 끝나갈때 봐서 자첫자막이었지망8ㅅ8 진짜 넘버가....bb 글에 써있는 거처럼 나도 신이시여 듣고 인터때 넋이 나가 있었던것..ㅋㅋㅋ 다리 힘이 다 풀릴 정도로 강한 넘버ㅠㅠ 진짜 매력있어ㅠㅠ

[릴리 포터]

13일에 끝났어요... 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끝나서 나도 끙끙 앓다가 쓴 글...

[홀로그램 필름]

나 이거 초연 봤던 거 같은데 왜 별로라고 기억 하고 있지? 걍 아마데우스 다들 봤지??ㅎ 그거야~ㅎ 하는 느낌이었음.. 이번에 하는 거면 다시 봐야겠다.

[세상만사요지경]

쩌리에 살리가 올라오다니ㅠㅠㅠㅠ 찰리 보면서 겨우 잊으려고 애쓰고 있었는데ㅠㅠㅠㅠ 균젤 내 본진이지만 넘나 섹시하고ㅠㅠㅠ

[세상만사요지경]

쫄보 나새기 아직도 찬젤만 보면 무서워서 오줌지리구여.....

[릴리 포터]

우선 숨겨온 너 가사가 싹 바뀌었어ㅋㅋ 난 아내가 있다는 그 거지같은거 다행히 사라짐.. 그리고 대극장 버전으로 바뀌면서 앙들도 늘어나서 앙들 넘버도 많아졌고! 요제프 넘버도 바뀌었고, 나의 영광을 노래해 넘버가 빠지고 오페라로 바뀌었는데 이건 초연버전이 나은듯8ㅂ8 그래도 재연 버전이 웅장한 면에선 훨 낫긴 하더라ㅋㅋ 2막은 거의 그대로!

[박유덕]

토균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균젤 너무 섹시하고 미쳤음... 신이시여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

[박유덕]

근데 개인적으로 모차르트 넘버가 살리나 젤라스 넘버에 비해 좋은지 모르겠어서(심지어는 테레지아 넘버보다 별론듯) 도대체 왜 선생님이 모차르트 질투했는지 모르겠다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인트 엑소시스트]

닉이랑 불일치 ㅋㅋㅋㅋ 모차르트 캐릭터가 약해서 넘나 아쉽ㅜ.ㅜ 살리에르VS모차르트가 아니라 살리에르와 젤라스 기싸움에 모차르트가 거드는것같은.. 한번 등장해도 강렬한걸로 수정하면 안될까 문화네? ㅋㅋㅋ

[Vincent Van Gogh]

쩌리에 살리에르라니요ㅜㅜㅠㅠㅠㅠ균젤을 여기서 보다니ㅜㅜㅜㅠㅠ 삼연때는 초재연 배우들 다 데리고 길게 공연 해주라 문화네ㅠㅠㅠㅜㅠㅠㅠ한달 덕간적으로 넘나 짧잖아여

[정상윤(네이슨)]

정상윤 싸라해!!!!!!와장창!!!!재연 좋았는데 초연때 악장님들 비쥬얼을 못떠라가서...가발...흡...!그래도 싸라해!!!!!!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와 나 이거 작년에 세종에서 봤었는데 반갑 ㅋㅋㅋ

[모리츠슈티펠]

균젤....균젤

[쑥라떼]

오랜만에 살리에르 땡겨서 넘버 듣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여시 뮤지컬 얘기 자주 올려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