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의 융단이 드리워진 구릉, 느긋하게 풀을 뜯는 양떼, 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바람. 한낮의 풍경화 한폭이 뭉게구름 피어나는 양떼목장
해발 1,000m 고지 위 초원, 200마리 양떼들이 뛰노는 천국, 이슬에 젖은 아침의 싱그러움, 산들바람이 일으키는 한낮의 푸른 물결, 저녁의 황금빛 나른함, 한밤 고지의 싸늘한 대기와 창백한 달빛 등 외국의 멋진 초원에 온 기분이 들게 해 주는 이색 경험지.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양치기소년이 피리를 불며 나타날 듯한 목가적인 풍광을 볼 수 있다.
드넓은 고원언덕에 펼쳐지는 초록빛 초지,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의 모습, 목장주변에 자생하는 야생철쭉, 야생화, 단풍등이 어우려저 양떼목장 정상(해발950m)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외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하기에 충분하여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기에 제격인 장소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1.2km정도 되는 산책로(목장도로)는 경사가 심하지 아니하여 연인이나 온가족이 40분~1시간 정도면 목장을 둘러보면서 기념촬영까지 가능하다. 대관령양떼목장은 4계절 모두 개방하며, 계절별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가장좋은 기간은 봄(여름)으로서 선선한 날씨와 목장 고지대의 철쭉, 푸른초지와 초지위에서 한가롭게 풀을뜯는 양떼들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야생화와 주변산들의 산풍을 감상하기는 가을이 제격이며 겨울에는 주변 설경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러나 겨울철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양을 방목하지 아니하고 양사(축사)에서 기르므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의 모습을 볼 수 없을뿐더러 폭설과 강한바람으로 인해 목장까지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이곳 대관령양떼목장은 해발860m에서 해발950m(정상)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특이하게 습지대가 형성되어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넘취나물(대관령에서만 자생하는 약리작용이 있다고 전하여 지는 산나물)및 기타 야생화들이 자연서식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관광목장뿐아니라 자연생태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이곳은 대관령휴게소(하행선)뒷편으로 500m정도 떨어져 있으며, 휴게소에서 양떼목장까지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어 연인끼리 대관령을 넘기 전에 한번쯤 꼭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양떼목장내에는 커피솝(커피자판기)등 일체의 시설이 없으며, 숙박은 양고기 숯불구이 및 1박을 함께 하는 단체 패키지 숙박손님(최소 10명이상-45명까지)만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을 하여야 한다.
● 대관령목장에서는 입장료를 대신하여 건초(양먹이)를 팝니다. 대인 3.000원, 소인 2.500원
● 의야지마을,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상원사, 성보박물관, 방아다리 약수, 대관령휴양림,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한국자생식물원, 대관령삼양목장
● 펜션 심포니(http://www.pensionsymphony.com), 용평레포빌펜션((033-336-8338)
● 자가이용 :영동고속도로 횡계나들목에서 나와야 한다. 나들목을 나오자마자 만나는 도로에서 횡계와 용평리조트쪽으로 우회전해 영동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면 바로 왼쪽으로 옛날 영동고속도로가 나온다. 강릉과 옛 대관령길이라는 이정표가 있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지금은 운영이 중지된 상행선 대관령휴게소가 있다.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면 고가다리를 타고 하행선 휴게소 쪽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다. 고가를 넘으면 하행선 휴게소로 내려서기 바로 전에 오른쪽으로 작은 비포장길이 보인다. 이를 따라 들어가면 양떼목장이다.
● 대관령 양떼목장(033-335-1966)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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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눈오는날 가보고싶어요~~~넘 멋지다~~
전에 목장에 전화하고 출발하려 했는데.....
아저씨가 양없다구 해서 안갔는데....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