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해묵은 것들이 꽤 있다. 볶기만 하면 되는
참깨도 있고 튼실한 팥도 검정콩도.
지난 여름에는 검정콩물을 몇 번 만들어 먹었다. 소금
간맞춰 마시면 맛도 영양에도 좋다. 어제부터 불린 콩
을 오늘은 갈아 냉장 보관, 마셔 치우려 한다.
어젯밤에는 자정 무렵 잠깐 깨어 컴을 켰는데, 다녀간 이름
없이 5 차례 조회 흔적이 있었다. 한밤중 들어와 들여다 보고
가는 이가 있나보다. ><
9월 마지막 날. 안과 약이 다 되어 처방전 떼러 가야 하고 재활
의학과 들러 양무릎 연골 주사도 맞아야 할 것이다. 연골 주사
맞기 전 무릎이며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데 기사가 어찌나 뚝뚝한
지 무섭고 거북하다. 주로 노인네들을 마주해야 하니 기분이 불쾌
한 걸까. 쳇, 너도 늙을 거거든. 이늠아! ㅋㅋ
첫댓글 쳇, 너도 늙을 거거든. 이늠아! ㅎㅎㅎㅎ
가을맞이 병원나들이를 하셔야 하는군요. 부모님 생각하면서 좀 친절하게 대해주징^^;
그러게요 좀 친절하게 하시지..
저는 오늘 정형외과 다녀왔는데 엑스레이 찍으시는 여자분 친절하시더군요
ㅎㅎ
무엇보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