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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LG, 4K OLED TV의 한-일 소비전력 차이
LG가 8월 7일부터 일본에서 65인치 4K OLED TV(65EG96000을 출시합니다. 지난 5월 초에 55인치를 먼저 출시한 LG가 3달 만에 65인치를 출시하는 것인데, 한국과 일본의 제품 사양을 보다보니, 같은 모델임에도 소비전력 표기가 엄청나게 나네요.
즉, LG전자 한국 홈페이지에는 65인치 소비전력이 144W, 55인치가 126W인데, 일본은 65인치가 500W, 55인치가 390W로, 65인치는 356W, 55인치 246W나 차이가 납니다. 한국은 최저수준, 일본은 최고 수준으로 소비전력을 표기한 것이라면, 다소 이해가 가겠지만, LG가 왜 이런식으로 표기를 하였는지 좀 납득이 가지 않네요.
그리고 제품의 디자인을 홍보하는 이미지도 한-일간 차이가 극명합니다. 최근 국내 언론들이 "스마트폰보다 얇다… TV시장 ‘두께전쟁’"라는 타이틀로 LG전자 4K OLED TV의 두께를 홍보하고 있는데, LG 4K OLED TV의 두께에 대한 한국가 일본의 홈피는 상호 다르게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LG홈피에는 초슬림 디자인 이미지만 올려져 있어, 다소 과장되게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일본 홈피에는 실 모습 그대로 뒤쪽 하단의 넓은 두께까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TV의 두께는 메인보드까지 포함을 하는 것이 정석이며, 패널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LG홈피 이미지만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상당한 혼동을 할 수 있는데, 좋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이러한 것들로 인해, 실망감이 느껴지는데, LG가 좀 더 정확하고, 현실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렇잖아도, LG 4K OLED TV에 대해, 일부 신뢰성 문제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한국 LG 홈피 이미지 일본 LG 홈피 이미지
▶한-일 LG 4K OLED TV(EG9600) 제품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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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 소비자들은 봉이니까,,,,, 가격만 봉인줄 알았는데,,,,, 제품 사양까지 과하게 표기하는 것을 보니, LG OLED TV에 대한 신뢰성이 또 의구심이 드네요. 수명과 버닝,,,,이제 소비전력까지,,,, 65인치 소비전력이 500W라면, 예전 PDP TV랑 비슷한 소비전력 아닌가요????
제가 LG 65인치 4K OLED TV를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 LCD(LED) TV사용할 때랑 전기료가 크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소비전력 측정기로 측정해본 것도 LCD(LED) TV보다 다소 높긴(소비전력 최대치와 최저치 편차가 많았음) 하였지만, 일본에 표기된 내용처럼 500W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내 소비전력이 144W라고 표기된 부분은, 다소 낮은 수준의 표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엔 평균치로 표기를 한다면, 150~200W내외가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