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도 성장한다
다양한 복합제 신제품 출시로 매출성장과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4월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금정’, 7월 골다골증치료 복합신약 ‘라본디캡슐’, 8월 세계 첫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이 출시되었다.
6월에는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 7월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기존의 제품인 로수젯, 로벨리토, 에소메졸은 지속적으로 성장추세에 있어 견고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사업부에 대해서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했던 복합제들이 계획대로 출시되었고 내년에는 그에 대한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 검증의 기회
2018년 다수의 임상 시험이 종료 예정에 있어 기술력 검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분기 사노피에 기술이전 된 Efpeglenatide의 임상 3상이 개시 예정이다.
얀센의 HM12525 또한 2018년 임상 1상 종료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4Q17 포지오티닙의 폐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 1Q18 롤론티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1H18 올무티닙 임상 3상의 진입, 2H18에는 RAF저해제와 HM71224의 임상 1상, 2상이 각각 종료될 예정에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에서 꾸준히 기술이전을 하고 연구개발을 했다면 이제는 그 수확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연구개발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될 것인지 치료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효능과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검증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D 기반을 갖춘 제약사로 성장
과거에 도입신약을 유통하던 제약사에서 탈피하여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제약사 중 많은 기술이전을 하고 과감히 R&D에 투자를 시작한 회사이다.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에 날개를 달았고, 임상 의약품의 생산지연 이슈, 기술반환 등의 좋지 못한 소식에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본질에 더 집중하였다.
다수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임상 진행 중으로 기존의 신약가치에 대한 의견을 유지하며,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Efpeglenatide의 4분기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내용을 비영업가치에 추가 반영하여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