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또는 자전거를 탈 때 이어폰을 귀에 꼽고 타면 위험한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렇다고 해서 그냥 음악을 스피커로 틀어두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죠. 그렇다면 자전거 또는 바이크를 탈 때는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할까요?
오늘 소개드릴 물건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튠버그 세이크(Tunebug Shake)라는 이름의 녀석입니다.
‘휴대용 미니 스피커 솔루션’ 이 기기의 명칭입니다. 소형, 경량 헬멧스피커로 귀를 덮지 않고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특기를 가지고 있어요. 한마디로 운동 중에도 음악과 함께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안전하다는 것이죠.
헬멧 표면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SurfaceSound 특허 기술이 이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데요. 헬멧 내부를 3차원 Hi-Fi 서라운드 스피커로 변신시켜 준다고 합니다. 특히 이 Hi-Fi 서라운드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또 아이팟(iPod)과 같은 MP3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법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죠? 또한 방수기능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착용이 자유롭다고도 합니다. 꼭 자전거나 바이크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무튼 귀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는 일은 위험하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후방의 경적소리 같은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