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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삶의이야기방 울님들 그간 안녕하신지요 참으로 올만에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엇그제 동대문에 볼일이있어 나갔다가 어느분이 도깨비 사장이 어디냐고 묻드군요 해서 도깨비 시장은 서울에 두군대가 있는대 그중하나는 남대문 시장에 있으며 또 한군대는 동대문 시장의 좌판에 미재물건을 늘어놓고 파는곳입니다 하고 친절히 가르처 드리곤
불현듯이 내가 20대 시절의 담배 피우는걸 막 배우던 시절이 떠오르 더군요 그시절 모두가 먹을것이 부족한 시대라 남대문 시장의 도깨비 시장에서 미군용 씨레이션을 사다가 기거하는 하숙집에서 호기심에 가득한 마음으로 박스를 게봉하여 그안에 들어있는 여러종류의 깡통들 이것도 따보고 저것도 따보며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하드군요 깡통속엔
소고기 스튜며 햄종류와 크렉커 파운드케읶 뭐가 그리도 많이 들어있는지 씨레이션 한박스를 다 까먹고나면 배가부를 정도 였으니까요 어디 그뿐 인가요 그속엔 조그마한 진공펙에 이쑤시게 껌 일회용 화장지 심지어는 딱 6게피가 들어있는 담배까지 한갑이 들어있었죠 즉 양담배가 들어있죠 그시절 모영화에서 본대로 나도 멋지게 담배를 피워물고 폼을 잡으며
거울을 보며 키득거리곤 하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철없던 20대 그시절 호기심도 많고 뭔가 되고싶은 꿈도많던 시절 이었습니다 도깨비 시장의 유래는 남대문시장 좌판에 미재물건을 늘어놓고 판매하다 당시에 중부 세무서 직원들이 단속을 나오면 단속을 피하기위한 수단으로 좌판의 아래쪽은 전부 국산품으로 깔고 위에는 전부 미재 물건으로 진열을 하지요
불시에 세관원들의 단속이 나오면 위에있는 미재 물건만 싹 걷어서 박스에 집어넣고 그 박스는 좌판믿에 안보이는 곳에 쑥 밀어넣지요 순간적으로 미재물건 좌판이 국산물건 좌판으로 둔갑을 하는겁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사람들 입을통하여 도깨비 시장이라 하였지요 제가 현제 거주하는 의정부에 37년을 살면서 예전에 미재물건을 미군
부대의 양색시 들에게 싸게사서 서울의 남대문시장 그리고 동대문시장 등지에 마진을 남기고 넘겨주는 보따리장사 아주머니들이 때로는 몹시도 안타깝기도 했지요 이유는 보따리에 있는 미재물건을 서울로 운반을 해야하는대 의정부에서 서울로 가는도중 검문소 두곳을 통과해야만 하니까요 당시에는 검문소 헌병들과 세관원들의 상호 협조 채재로
만약에 붙잡히면 미재물건을 모두 압수 당하는건 물론이며 벌금도 200만원 정도 부과 되었답니다 그러다보니 보따리장사 아주머니 들은 잡히지 않으려고 미재물건을 버스 좌석믿으로 쑥 밀어넣고 서있는 사람에게 바로앞에 서서 가려주기를 청하곤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게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그시절이 사람들의 인정미도 넘치고
참으로 좋았던거 같아요 요즘처럼 명품들 찿지도 않으며 성형수술로 얼굴 모습이 변형되는 그런일도 없는 참으로 모두가 순수하며 인정이 넘치던 그시절이 그리운건 저만 그런가요? 지금보다는 조금은 어렵게들 살아가도 모두가 꿈을가지고 희망차게 꿋꿋히 살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요즘처럼 휴대 전화도 모르는 번호는 함부로 밭지 못하는 무서운 세상이 정말 싫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의 아름다운 5060 삶의이야기방 정겨운 울님들 가정마다 늘상 웃음꽃이 만발하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11일밤 빼빼로 대이에 퍼펙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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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나나, 지금 생각하면 많이 상한것같이 거무티티한거 첨 남대문 에서 맛봣습니다..ㅎ
코발트님깨서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그러셨군요 당시엔 바나나 수입 초창기라서 지금보다
비싸면서도 싱싱한걸 사기가 힘들었죠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오늘 토끼방 정모에 가서 11월 11일의 빼빼로데이를 선물로 받았는데
퍼펙트님은 아니오셨나요? 못 뵌것 같아서요.
미군부대 물건이 암암리에 남대문 시장으로 빼돌려지어 팔린다고 해서
도깨비 시장을 암시장으로도 불렀지요. 암딸라 시장이라고도 하구요.
예전엔 어떤 사람들이 이용하는지 무척 궁금하기도 했었지요.
지금은 양성화 되어 외제 물건 파는 곳이 공공연히 있으니
물래 사는 재미는 없어졌지고, 마음놓고 골라사는 재미가 있는건가요? ^*^
은숙님참으로 올만입니다 반가워요 저도가려고 준비다 놓았는대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딸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못갔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추억속으로 사라저버린
이야기들 이지요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도깨비 시장, 오랫만에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국제시장 한쪽에 케네디 시장, 또는 구제품 시장 이라 했지요.
그런데 부잣집 아줌마들이 더 많이 오는 곳이에요.
그 때는 우리국산은 변변찮던지, 아예 나오지 않았거던요.
콩님깨서도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부산 국제시장 또한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도깨비 시장으로 한때 유명하던 곳이죠 당시엔 그랬지요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기지촌 주변에는 보통 도깨비 시장이 있지요?
이태원도 있지만 한국 제품이 좋은 게 많아서
지금은 곱창도 팔고 케밥, 카레도 팝니다.
거서리님참으로 올만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그때 그시절에 바하면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세월이 참으로 많이도 변했지요 요즘은 세계적인 명품들을 선호하는 그런시대가
되었으니까요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미제 양색시 기지촌 도깨비시장........
우리가 그런 시절을 어렵게 보냈지요.
이젠 모두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참 어려웠던 때이기도 하죠.
김난석선배님깨서도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선배님과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이 오늘날 현대사를 누리며 살고들있지요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어려웠던
지금은 어느곳에서나 수입물건 구입이 쉬워젔으니
남대문 동대문 도깨비시장이 추억속으로 들어갔네요.
추억을 더듬어 잘 읽었습니다.
갑장 조윤정 친구님깨서도 찿아주셨네요 반가워요 그러게요 삶의 이야기방이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 추억속의 지난날 이야기를 올려볼 수 있으니까요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오늘 바쁜일이있어, 이제 창에 들어 왔더니만, 퍼팩트 친구의 글이 올라 와 있네.
씨레이션,또 군생활 팔아먹어야겠군, 잠깐 기차호송 가드를 할때,
몇사람이, 씨레션 한박스씩 타서, 전국각지로 출장을 가지요,
부산진역에 가면, 스탠바이 시간이 좀 많아서 그것을 들고서,
식당에 갖다주면은 비니봉지에 무침회를 가득가지고 와서는,
무기를 포장 해 놓은 상자위에 술판을 차려 놓고 달밤에 한잔 쫙~~
어느날 근무중 캬추사 걸음걸이가 이상해서 손으로 배를 툭툭쳤더니만,
손에 뭐가 부닺히기에, 연행해서 내 보라고하니,
다이알 비누. "왈"우리 누나가 여드름이 많아서 좀구해오라고 해서"ㅎㅎ
요즘은 개 목욕 비누로도 안쓰지요
갑장 동곡친구님 참으로 올만입니다 무지반가워요 그러게 말입니다라요
이 함깨하시길 바레요 언젠가 만나게되면 탁배기라도 한잔 나누어야 할탠대
요즘이야 물자가 흔한시대라 그렇지만 그시절엔 모두가 어려운때라 지금도 미군 기지촌
지역에는 미재물건 판매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요 헌대 수입품과 미군부대 물건은 품질이
부대에서 나오는 la갈비는 송아지 갈비라 더욱 부드럽고 맛이있지요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상 건강과
어릴적 그리움이 생각나네요 ~~
부산출생이라 서면시장,국제시장의 구제품 물건을 그나마 생활이 좀 여유있는집은 자주 들락날락 햇던곳..
참스깡통사탕,리츠크래카 솔솔 옛생각에 불현듯 엄마가 그리워 집니다 ㅋㅋㅋ
서면에있는 하야리아 미군부대 국제시장 잘알고도 남지요 옛시절이 생각나 몇자 올려 보았습니다
고운흔적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부산 국제시장!!도깨비 시장이 있었는가 하면 변변한 구제품 옷을 파는 곳도 있었지요
그 때 그 시절의 추억 입니다
산자락선배님깨서도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이 함깨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요 모두가 어렵던 그시절의 추억이지요 이처럼
고운흔적 남겨주시어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