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사.....
그들은 이곳 이스칼리아왕국 뿐만아니라 크리스타니아 대륙의 모든나라가 두려워하는 존재이다...
이들이 어디서 왔는지...무엇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들에 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가 있다면...그것은...이들이 맡은 일에 실패가 없다는 것과 이들과 상대해서 살아남은 자는...없다는 것이다.
"케인백작님"
"누군가?"
"옛! 릭입니다..."
"오....호위대장 릭....들어오게...."
릭이란 자는 백작의 방에 들어갔다.
백작은 자신의 아들을 안고있었다.
"이녀석...정말 귀엽지 않은가? 난 꼭 이녀석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다네....그건 그렇고....무슨일인가?"
"요즘 이상한 소문이 조금 있습니다..."
"무슨 소문 말인가?"
"암흑기사가...백작님을 노린다는...."
백작은 매우 놀랐다.....절대 실패란 없다는 암흑기사가 자신을 노린다니
그러나 백작은 놀란 기색을 하지않으려 노력하며 말했다.
"우리 호위병들은 그딴 암살집단에게 당할 사람들이 아니다."
그때 밖에서 호위병들의 소리가 났다.
"암흑기사다!!!!!"
호위대장은 백작에게 잠시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5명 정도의 암흑기사가 50명이 넘는 적을 상대로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히려 숫자가 많은 호위병들이 밀리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호위대장은 자신의 롱소드를 뽑아들고 암흑기사중 한명에게 달려갔다......
호위대장은 암흑기사의 머리를 향해 칼을 휘둘렀지만 암흑기사는 몸을 숙이며 피한후 호위대장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그리고 호위대장을 보고 웃으며 말한마디를 했다.
"네놈이 대장이냐? 대장이면 얼른 백작한테 가봐...우리 대장이 거기있으니까..킥킥"
"뭐.....뭐라고?"
호위대장은 백작의 방으로 뛰어갔다.
방문을 열었을 때...창문엔 암흑기사가 서있었고 백작은 칼을 들고 당장이라도 싸울태세를 하고있었다.
"케인백작.....그만 죽어야 겠군..."
"도대체 날 왜 죽이려는거냐?"
"모든건 그분의 뜻...."
그말과 동시에 암흑기사는 백작에게 칼을 휘둘렀다.
챙!!!
호위대장릭은 암흑기사의 칼을 막고 서있었다.
"백작님 도망가십시오.."
그말과 함께 릭의 목은 땅바닥에 구르게 되었다.
그리고 암흑기사는 백작의 목에 칼을 대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할말은?"
"...내 아들은....내 아들만큼은 살려줘라..."
암흑기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내가 그놈을 살려줄것 같으냐?"
"제발.....제발 그놈만큼은......"
"음.......좋다.......살려주지.....잘가라"
그리고 백작또한 죽음을 맞이했다.
암흑기사는 그 아이를 안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