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에는
간만에 비가 내립니다.
올해
장마의 시작이라는군요.
가뭄 끝에 단 비
코로나로 답답하던 가슴을
적셔주어서일까요?
하루 종일
카스와 톡에는 비와 관련된
글과 사진이 많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주변 지인들이 보내 온 사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비가 오면
왜 우리는~~
부침개
지방마다 이름도 제각각인
이 음식을 생각하게 되는걸까요?
부침개, 찌짐 혹은 지짐이,
빈대떡, 장떡
이제는 듣기도 힘든 도래적~~
뭐라 불러도 좋고
재료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습니다.
김치전,녹두부침개,파전,해물전
감자전, 칡부침개, 호박도래적
메밀부침, 고추장장떡, 가죽나물부침
참 종류도 많습니다.
전을 부칠 때
지글지글 기름 튀는 소리가
빗소리와 공명이 같다나요~~?
비가 오면,
마음도 센치해지나 봅니다.
여름 날
과수원 가다가 맞닥뜨린
소낙비처럼
시원하기도 하고
양철지붕, 루삥 판잣집에서
똑 똑 똑
떨어지던 낙숟물 소리도
정겹게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빗길에
파르라니 떨던
수국의 꽃잎이 애잔한
상념에 젖어들게도 합니다.
첫댓글 비오는날에부침이 최고죠ㅡ
오늘도 전국에 비소식이 있네요~~ ㅎㅎㅎ
비요일 맛난것 많습니다?
이 음식들 중에 골라잡아 먹어도 되옵니까?.
시간이 좀 지났지만,
마음에 드시는 걸로
골라 드시지요.
직접 해 드시는게 더
맛나시겠지만요~~!
안주감들이 ~
많이나왔군요
막걸리 한잔~🎶
영탁이 생각나네요
음성지원서비스인가봐요~
목소리가 들리는듯^^
영탁막걸리가 출시되었다는데 주문량이 많아 당췌 구하기가 힘들어요...
@나연남(인천) 어머 !!
그래요?..ㅎ.ㅎ
영탁의 고향 안동에서 가까운 예천양조장에서
출시가 되었는데,
저도 아직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광님누니이시야
안주가 늘 맛깔나시잖아요~~!
@나연남(인천) 저도 함 맛보고 싶은데
아직~~!
인천의 소성주도
괜찮은 막걸리 중의 하나로 좋아합니다.
ㅎㅎㅎ
올만에 들어오니
안주거리가 풍성하네요~
좋은 날들 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비가 온다는데요.
하나 골라잡아
부쳐보시지요~~!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저도 양도유님의 감자갈아 막걸리에 감자전해서 남편과 시엄니와 한잔 했네요 푸짐한 안주거리에 맘두 푸근해 집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가을비 아닌가요?
오늘도 전국에 비소식이 있던데
윗지방은 이왕 오려거든
시원하게 좍~좍~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펼쳐져 있어서 무얼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오는 날의 막걸리와 전 뗄레야 뗄수없는 찰떡 궁합이죠
마음에 드시는 걸로
오늘 함 부쳐드실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