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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눈길에서
석촌 추천 0 조회 82 24.11.30 07:5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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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30 09:14

    첫댓글

    접촉은 커녕,
    접속도 어려운 시절에도
    행복을 느끼는 설렘은 있었지요.


    첫눈 오는 날에 만나자,

    우산을 씌워주고 말없이 가버린 사람,

    밤길 무서워 도망 치듯이 집으로 온 그뒷날,
    등교길 담 모퉁이에서 지켜보던 그 남학생,

    접속도 접촉도 왜 멀리 했겠는지요.ㅎㅎ





  • 작성자 24.11.30 09:14

    그랬군요.ㅎ
    그건 오늘이 있게하기위해서였겠지요.
    항상 오늘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ㅎ

  • 24.11.30 11:04

    눈사람 품에 붙여둔 강아지 인형.
    애처로워 보이지 않고 따뜻한 교감이
    느껴집니다.
    두고 간 사람에겐 귀한 인형이었을
    것 같은데, 붙여두고 간 그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11.30 11:11

    그렇게 느껴졌군요.
    따뜻한 마음이네요.

  • 24.11.30 12:23

    눈코는 없지만 초록색 목도리를 감았군요. 접속도 접촉도 다 조심해서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24.11.30 17:13

    조심해야지요.

  • 24.11.30 16:02

    눈사람과 강아지 왠지 애처러워 보입니다
    저는 길가다가 로드킬당하는 고양이나 개등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인간과 동물 자연이 모두 어우러져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11.30 17:13

    저하고 동감이네요.

  • 24.11.30 16:23

    접속과 접촉에 대해서
    새삼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계절 탓인지 사람과의
    접촉이 없어지네요.
    눈사람과 인형.
    누군가 눈사람을 의인화한 것
    같습니다.
    외로울까봐 강아지까지 안겨 놓고
    갔네요.

  • 작성자 24.11.30 17:14

    그런거 같습니다.

  • 24.11.30 21:52

    저는 '접속 '그러면
    아직도 아날로그적으로 해석이 되어서
    남의 눈을 피해 만나서 몰래 정보를 주고 받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옛날에 본 범죄영화의 부작용인가봐요.
    눈사람 품에 안긴 강아지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질 예정된 이별이 너무 슬퍼요.

  • 작성자 24.12.01 08:03 새글

    예정된 이별을 봤군요...
    여하튼 그것도 애처로운 느낌이겠지요.

  • 24.12.01 14:20 새글

    그 영화를 아마 서울극장에서 본것 같습니다 .
    비슷한 영화로 you've got mail 이 있지요.
    제가 그 영화처럼 접속의 경험이 있기에
    모르는 사람과의 첫 만남은 접속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

    저는 눈사람과 강아지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 작성자 24.12.01 15:48 새글

    그렇군요.
    이렇게 저마다 느낌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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