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일지 모를 윈도우용 에뮬스테이션 월광보합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세팅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7월 말에는 가지고 놀아도 될 듯 싶네요.
그동안 저의 로망 중에 하나였던 건슈팅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건콘트롤 악세사리들을 질렀습니다.
원래 가지고 싶었던 건 아래와 같이 생긴 고퀄리티 건콘트롤러였지만 가격 때문에 포기하고.... ㅠㅠ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서 닌텐도 위모컨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닌텐도 위 콘솔은 단종된지 오래되었지만 닌텐도 위 컨트롤러는 지금도 수요가 있어서 중고품으로 거래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위모컨은 오래 전에 질러놓고 나서 먼지만 쌓이다가 현재 윈도보합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조금씩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될 수 있을듯 싶군요 ㅎㅎ
닌텐도 위 컨트롤(이하 위모컨)는 게임패드와 모션컨트롤, 건슈팅 게임을 위한 적외선 기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컨트롤러라서 그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주로 에뮬 게임에서 쓰려는 수요가 대부분이죠.
아래와 같이 건콘트롤러처럼 생긴 케이스에 위모컨을 장착하면 건콘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건콘 케이스에서 진동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부족하나마 나름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 케이스는 중국에서 바다 건너오고 있는 중입니다... 2인용 하려고 2개 주문 ^^;
아래 물건은 메이플래시 돌핀바라고 불리우는 센서바입니다. 이것도 오래전에 한개를 질렀는데 먼지만 쌓이다가 현재 테스트 가동 중입니다. 이 녀석이 위모컨의 적외선 신호 기능을 동작하도록 지원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돌핀바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위모컨이 감지해서 화면상에 포인터의 이동을 표현하게 됩니다. 사실 센서바는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되지만 돌핀바는 요즘들어 판매되는 곳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해외 구매 아니면 입수가 힘들다는...
다른 센서바를 놔두고 굳이 아래 돌핀바를 쓰는 이유는 다른 센서바와 달리 돌핀바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위모컨을 블루투스 동기화 시키는 역할을 돌핀바에서 해결할 수 있고, 동기화도 돌핀바의 버튼만 누르면 간단히 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동글을 별도로 사용해서 동기화 해야 하는 센서바 보다 편리하다고 할 수 있죠.
돌핀바도 2인용을 위해서는 2대가 필요해져서 1대 더 주문해서 아마존에서 날라오고 있습니다. ㅎㅎ
위 3가지 세트를 구비하면 기존 월광보합 게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첫댓글 wii에서는 하나로 되던데 2인용을 하려면 2개를 설치해야되나요?
닌텐도 위 에뮬에서는 돌핀바가 1개면 됩니다. 위 에뮬에서는 데이터 모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돌핀바 1개로 위모콘 4개까지 컨트롤이 됩니다.
그러나 마우스 입력 모드로 동작하는 기타 에뮬 게임에서는 2인용 하려면 돌핀바가 2개가 필요합니다.
마우스 입력 모드는 돌핀바 자체가 1개의 마우스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돌핀바에는 마우스 모드와 데이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가 있어서 게임 에뮬에 따라서 모드 선택을 하면 됩니다.
@amd64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