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 시작 2009년 9월~ 11월 말까지
다욧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여름 휴가를 보내면서 친구들과 여러곳을 놀러 다녔어용.
바다도 놀러가고 수상레저도 하러 다니고...
근데 놀러간 사진을 보니.......! 다들 핫팬츠에 나시... 요래 입고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저만 홀로 박스티에 헐렁한 반바지 차림이더군요...
남들 다 간다는 캐리비안**도 맘 편히 못 가고... 억지로 가긴 했지만...
아주 몸을 칭칭 싸매고 돌아다녔지요...ㅡ.ㅜ
이렇게 여름 내내 굴욕을 몇번 당하고 보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점점 강해지더라구요..
이런 마음이 자주 오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바로 9월부터 다욧에 들어갔지요.
식이요법은..
아침... 반식 or 요플레 or 고구마
점심... 평소 먹던데로 1공기씩 1달 >> 2/3로 줄여서 한달 >> 1/2로 줄여서 한달
저녁... 선식과 고구마 or 두부와 김치
<제가 일주일에 2~3번은 술을 먹을정도로 술을 좋아했는데요...
다욧 하는 중에는 술은 입에도 안 댔어요...>
<밀가루,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거는 참다참다가 조금씩...ㅎㅎ>
운동은...
심하게 하지는 않했어용..
일주일에 2~3번 걷기 1시간 하구요.. 스트레칭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해줬어요.
이제 약간의 염장을 시작하면요...
일단 다들 느끼시겠지만 ... 진짜 젤로 좋아진건 자신감 인것 같아요..
길거리에서 오뎅 하나 , 호떡 하나 사먹는 것도 이제는 눈치보이지도 않고..
전에는 괜한 자격지심에 길거리에서는 못 사먹었거든요..
그리고 무슨일을 하던지 좀 활동적으로 앞장서서 행동하게 된다는 점도 참 좋아진것 같아요
그리고 또 느끼는건 전에 입었던 옷들이 3개월 사이에 거의 다 커져서
못 입게 됐다는 거죠... 하하하..^^
바지도 30~31인치입던 제가 28로.... 줄었으니까요.. 이제 바지살떄 당당히 말할수 있어서 좋아요.ㅎ
이제 아무옷이나 다는 아니지만 프리 사이즈가 몇개씩 맞기 시작했다는거....ㅎ
아~! 젤로 살빠진거 실감하는건 제 남자친구가 ..
요즘은 저 너무 살 빠져서 달라졌다고 불안해 하네요~ 전에는 그냥 저를 방치??
하더니만...
이제는 어디 놀러 간다고 하면 불안해 하구 난리에요~ㅎ 연락도 엄청 많이 늘었구여..
이런 약간의 긴장감을 심어줄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ㅎㅎㅎ
갑자기 글 남겨서 글이 두서없이 이상하네요..ㅎㅎ
요즘 맘이 다시 풀어질려고 해서 마음가짐 다시 할려고 글 남기는 거에요..
전에는 덴마크 다욧도 해보고 황제다욧 단식 다욧..
그런 엄청 무리한 걸로 해서 한번에 10키로도 빼보고 그랬거든요... 한 보름만에..
근데 다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뺀것보다 더 많이..ㅡ.ㅡ
그래서 이번에는 꼭 유지할려고 발버둥 치고 있땁니다...
매일 이 카페에 들어와보면서 자극도 받구요... 여러분들도 제 글 보시고 조금이나마 자극이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 제 옆 옷장에 27인치 청바지를 사서 걸어놨거든요..
요요를 물리치고 조금 더 빼서 27청바지를 이뿌게 입는 날 비포>에프터에 함 올려보려구요.
울 모두 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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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아..진짜 멋지십니다!!ㅠㅠ 대단하세요! 열심히 빼셔서 날씬해지셨으니깐 유지 잘하시구욧~!!
네네~ 요즘 급 식이조절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힘내려구요.ㅎㅎㅎ
대단하시네요. 이제 식사는 원래대로 조금씩 돌리면서 운동 및 활동량을 늘리셔서 유지하셔야겠네요. 화이팅!
요즘 안그래도 식사량은 늘리고 있답니다. 운동은 걷기에서 헬스랑 수영으로 바꿔서 하고 있구요.ㅎ
우와- 3개월에 21kg 이라니.. 완전 부럽네요. 저도 그만큼은 빼야.. 아- 좀 빠졌구나 싶을텐데.. 지금 속도로 보자면 1년은 넘게 걸릴듯.. ㅠ.ㅠ
10키로 정도 빠지니까 일단 몸이 가벼워져서 많이 움직였어요.. 집안일도 일부러 제가 할려고 하고.ㅎㅎ
역시 여자친구가 예뻐지면 긴장을 하는군요 ㅋㅋ 저도 님 글 보며 힘을 얻고 갑니다 ㅋ
남친님이 너무 긴장하셔서 약간 피곤 하긴 하지만 행복하답니다.ㅎ
푸핫 ㅋㅋ제 남친도 요즘 눈에서 하트뿅뿅♡_♡
앞으로도 화이팅~!
넹넹~~ 여기서 다시 찌지 않도록 노력해용~!
와 저는 지금 3주정도해서 5키로뺐는데 20키로는 더 빼는게 목표거든요 ㅠㅠ 대학입학때까지 기간을 잡고 저도 감량하겠스니다!!!!!!!!!!와흐 부러워요유ㅠㅠㅠ화이팅하세요!!!!!!!!!!!!
넹~ 님도 화이팅하세용~! 저도 처음 한달에 9키로 정도 빠지고 두번째 달에는 1키로 정도밖에 안 빠졌어용.
그래도 그 한달 정체기를 참고 지나가니 다시 쑥~ 빠지더라구요.ㅎ
와우 진짜 부럽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당!
우와 ~~ 진짜 부럽다 ㅎㅎ
유지가 더 힘드니 더 노력해야지요.ㅎ
우와 대단하세요 저랑 같은시기에 마음먹으셨는데 전 중간에 막 먹어서 실패하고 님은 이렇게 성공하셔서 염장방에 글을쓰시고..ㅜㅜ 에휴..자극받고갑니다 ^^ 맘껏 즐기셔요~
ㅎㅎ 요즘 주위에서 다들 살빠졌다는 소리에... 시기와 질투까지 받고 있네용. ㅎㅎ 그래도 행복합니다.
9월... 저기서부터 차이가 나는군요 ㅠㅠ
저도 님하고 똑같이 느끼고 시작은했는데 흐지부지..의지박약
3개월전과 지금이 이렇게 똑같네요 ㅎㅎ 힘얻고갑니다~!! 꾸벅(__)
ㅎㅎ 요즘 너무 추워서 움츠려 들기 쉬운데 그래두 움직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유지를 위해서~!ㅎㅎ
3개월....대단하세요...저도 내년 3월쯤에는 50kg대가 될수 있을런지.... ㅠㅠ
진짜 정체기를 어떻게 보내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둘째달에 한달내내 1키로 밖에 안 빠질때는 진짜 힘들었어요... 포기할까말까 고민 엄청 했었지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넹넹~! 그렇다고 먹고싶은걸 너무 제한하지는 마세요... 예전에는 그렇게 하다가 다욧 끝내고 왕창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ㅎ
저랑 키는 같은데 몸무게는 성공 하셨네요. 전54에서 더 내려가지가 않네요. 오늘까지 맘껏 먹었으니 내일부터는 진짜루 열심히 다욧 하겠습니다.
ㅎㅎㅎ 지금 저는 당분간 유지가 목표지만.. 내년 5월까지 조금씩 더 빼서 54만드는게 목표랍니다~^^
대단하세요!!부럽습니당 ㅋㅋㅋ그중에 남자친구의 태도의 변화가 젤 부럽네여 ㅋㅋ히히히히
ㅎㅎㅎ 저도 그 점이 젤 맘에 든답니다..ㅎㅎㅎ
일주일에 2~3번 한시간씩 걷고, 매일 스트레칭)<- 요거만 3개월동안 하셔서 21키로 감량하신거예여????ㄷㄷ
전 따지자면 식이요법90-운동10 비율로 한것 같아요.. 평소 술과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서 그것만 자제하는것만으로도 꽤 빠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다욧은 식이가 중요한것 같아요
@김..dkekd 식이가 90%에요. 다이어트에서는... 공감..
왕 부럽습니다.. 전 언제 뺄까요.. 후..
정말 빼고싶습니다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