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로마노 위치...우측에 콜로세움이 있고 좌측에 캄피돌리오 언덕이 있는데 그 사이가 포로 로마노이다.
포로 로마노 중요 유적 지도
포로로마노로 가는 길... 조국의 제단이라는 이 길 앞으로 또 지나서 캄피돌리오 언덕으로 간다.
캄피돌리오 광장도 지나가고...
스패인 계단에서의 간단한 사진촬영(?)이 끝나고는 다음 관광 장소로 간다. 오전의 남은 시간에 포로 로마노와 캄
피돌리오 언덕의 광장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가 어디입니다’ 라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고 포로 로마
노가 잘 보이는 캄피돌리오 언덕 쪽으로 간다.
캄피돌리오 언덕 쪽에서 콜로세움 쪽을 보면 콜로세움이 보이는 사이로 신전의 기둥들만 남은 폐허가 보이는데
이곳이 포로 로마노(Foro Romano)이다.
캄피돌리오 언덕 아래서 보는 포로 로마노...보이는 기둥들은 대부분 신전의 기둥들이다....건너 건물 위에도 사람들이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있다.
아래 사람들도 보이고...앞에 보이는 기둥은 사투르누스의 신전이라고 한다.
뒤로 돌아서면 캄피돌리오 광장이다.
사진을 한 곳에서만 찍다가 보니 같은 그림만 나온다.
언덕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포로 로마노(Foro Romano)는 캄피돌리오 언덕과 팔라티노 언덕을 끼고 있는 콜로세움에서 캄피돌리오 언덕까지
의 장방형 지역으로 고대 로마 시대의 민주 정치와 상업, 법률의 중심지였었다.
포로(Foro)는 광장이라는 의미로 이름 그대로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이다. 이곳에는 로마건국 이후부터 로마가
고트족에서 멸망할 때까지의 역대의 황제들이 세운 신전들과 개선문 원로원 등의 건물들이 있었으나, 서로마가
멸망하면서 건물들이 훼손되었고, 4세기 이후 기독교가 국교가 되면서 로마에 건축되는 성당의 건축자제로 이곳
의 대리석이나 청동등의 금속들을 가져다가 사용하였기 때문에 더 황폐하게 되었다.
1천 년 이상을 폐허로 되어 있다가 18세기에 비로소 발굴과 복원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도 발굴 중이라고 한
다.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포로 로마노를 내려다보면서 신전들과 건물들은 허물어 없어지고 온전하지 않은 기둥들만
을 보다가 보면, 그 옛날 화려했던 로마 제국이 영광과 그 영광을 폐허로 변하게 만든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된
다.
폐허가 되기 전에는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폐허가 되기 전의 포로 로마노의 3D 재현 모습
중세 시대 포로 로마노의 모습. .....지오반니 파올로 파니니 작
포로 로마노는 로마 유적의 가장 밀집해 있었던 곳으로 그 시대에는 가장 로마의 핵심이었던 곳으로 로마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포로 로마노 거리가 예사롭지 않을 것이나, 그런 것과 거리가 먼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는 폐허를 배경으로 하여 사진 한 장 찍는 것이 더 중요할 뿐이다.
지난 번 로마에 왔을 때는 포로 로마노를 걸으면서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포로 로마노를 지나간다.
캄피돌리아 광장...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것이라고....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과 주변의 건물들...좌축측에 보이는 건물은 박
물관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의 16대 황제로 스토아 학파의 학자이기도 하며 명상록을 쓴 사람으로서도 유명하다.
우리가 중학교 때인가 국어 교과서에 명상록의 일부가 실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분이 로마의 황제인지를 몰랐었다.
그러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황제일 때는 로마가 쇠퇴하는 시기로 끊임없이 이민족이 침입을 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
을 전쟁터에서 보냈던 불행한 황제이기도 한 사람이다.
시청 건물이라고...
기마상 사진을 열심히 찍는데...바닥의 모자이크가 위에서 보면 원형이라고...
캄피돌리아광장의 마루쿠스아우렐리우스 기마상의 모자이크...완전한 구형이다....구글 어스로 본 광장
각자 열심히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는 캄피돌리오 광장으로 올라가서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캄피돌리오 광장에
는 로마의 오현제 중의 한 사람인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서 있는데 이곳에서도 주변을 둘러볼 것도
없이 사진 한 방씩을 찍고 서둘러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식당으로 간다.
캄피돌리오(이탈리아어: Campidoglio)광장은 캄피돌리오 언덕에 있는 광장으로 캄피돌리오 광장을 중심으로 궁
전과 교회 등이 들어서 있는데 이 광장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도시계획의 일부라고...
캄피돌리오 언덕은 로마의 일곱 언덕 중 가장 높은 언덕으로 카피톨리노(이탈리아어: Capitolino)라고도 불리는데
로마 신화의 최고신이었던 유피테르(제우스)와 유노(헤라)의 신전과 로마 시청이 있는 곳이다.
'캄피돌리오'라는 이름은 유피테르 신전에만 한정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언덕 전체를 부르는 이름이 되었는데
고대어로 caput은 머리, 핵심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영어로 수도를 뜻하는 ‘Capitol’이 바로 이 캄피돌리오 언덕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조국의 제단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양 옆에 있는 석상은 제우스와 달의 신 레다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카스토르와 플록스인데 선
원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고 한다.... 이계단으로 내려가서 조국의 제단 앞 광장에서 밴을 기다린다.
조국의 광장으로 가는 길...1200년대에 건축된 산타 마리아 성당으로 프레스코화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조국의 제단 옆에 있는 오래된 건물 ..오늘날 아파트의 개념으로 2세기에 지어진 주택으로 교회 아래서 발견되었다고....지도에는
인술라 로마나( Insula Romana)로 되어 있다.
조국이 제단이라는 건물 옆에서 밴을 기다렸다가 식당으로 간다....죄측에 보이는 오래된 건물이 인술라 로마나이다.
조국의 제단이라는 건물은 이탈리아 초대 왕과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를 기리기 위해서 세운 건물이라고 한다.
오늘 점심 메뉴는 한식으로 식당으로 가는 길...로마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고 박물관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거리풍경
관광용 마차도 보이고
한국 식당...
여행와서 처음 대하는 한식이다.
훈민정음으로 시작하는 한글 실내 장식??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팔라티노 언덕을 가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대전차 경기장에 바라보았던 팔라티노 언덕
은 로마의 건국 신화 속 장소로 로마의 언덕 일곱 언덕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다. 늑대의 젖을 먹고 자
란 로물루스가 이곳에 처음 나라를 세웠다고 하며, 그때부터 포로 로마노에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팔라티노는 황제들과 귀족들의 거주지였던 곳이기 때문에 고급 주택들이 많았다. 로물루스의 집,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궁전의 터,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경기장 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본 포로 로마노...구글
https://youtu.be/TOTP-Ug-JJo...포로 로마노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