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박산(157.3m)·봉수산(207.1m)·칼봉(~153m)·장근봉(174m) 산행기
▪일시: '24년 2월 23일
▪날씨: 부슬비, 7℃
▪출발: 오전 10시 53분경 목포시 상동 목포버스터미널
유성에서 07: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광천터미널에는 9시 10분경 도착하였다. 부슬비가 계속 내리므로 지맥 산행을 미루고 언제라도 하산할 수 있도록 목포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마침 목포 지역의 지도가 있어 인근 산을 올라보기로 하고, 09:55發 목포行 버스에 올라 목포터미널에는 10시 53분경 도착하였다.
(10:53) 터미널 옆 서북쪽 길을 나아가다 ‘산리로9번길’에 들어섰고, 주공아파트에서 ‘산리로15번길’을 따라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가다 ‘상동로’에 닿아 오른쪽(북북서쪽)으로 나아갔다. 로터리를 지나 ‘레포츠공원’으로 들어서니 ‘↑선녀수전망대 120m, ←태을계곡 180m·너릿쉼터 350m’ 이정목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양을산으로 붙는 갈림길이 몇 개 보였다. 실내체육관 왼편을 나아가다 사면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 1분여 뒤 기맥에 이르니 ‘영산기맥트레킹길, 양을산 입구, ←양을산체육공원 0.3km·양을산산림욕장 0.4km, ↓목포실내체육관 0.1km, →대박산 정상 0.9km’ 이정목이 보였고, 이어 도로(‘대양로’)에 이르니 ‘영산기맥트레킹길, →대박산 정상 0.9km·지적산 정상 4.7km’ 이정목이 보였다. 맞은편 사면길을 올라 도로에 이르니 ‘지적산 시점 4.6km, →대박산’ 이정목이 보였고, 폐기물분류장 앞 갈림길에 이르니 ‘→대박산 정상 0.5km·지적산 정상 3.8km, ↓양을산 정상 2.7km’ 이정목이 보였다. 오른쪽 길로 나아가니 임도가 이어졌고, ‘대박산, 지적산 시점 3.8km’ 이정목과 대박산 안내도에서 포장길을 벗어나 왼편 사면길을 따르니 참호 자취를 지나 대박산 정상에 이른다.
(11:40) 정상에는 통신(?)시설물이 자리하고 있고, ‘대박산, 지적산 시점 3.6km’ 이정목이 보였다. 무재봉으로 가기 위하여 되돌아서다가 1분여 뒤 북쪽에 보이는 흐릿한 산길로 내려서니 지릉으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석축 자취가 있는 얕은 언덕을 지났고, 5분여 뒤 다음 언덕을 지나서니 지도를 자세히 보니 무재봉은 폐기물분류장에서 왼편으로 갔어야 했다. 부슬비에 지도를 제대로 보지 않은 탓이다. 다음 신안군의 산들을 답사할 때 올라보기로 하고 계속 진행하여 안부(‘산재’)에 이르니 왼편에는 담장이 이어지고 앞은 덤불이 무성하였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묵은 포장길이 이어져 분경 포장도(‘대박길63번길’)에 닿고, 왼쪽으로 나아가 ‘대박길’에 이르렀다.
(11:55) 왼쪽으로 나아가 1번 국도 지하통로를 지났고, 방조제 길을 거쳐 ‘마동길’에 이르렀다. 무심코 왼쪽으로 몇 걸음 가다 봉수산과 멀어질 듯하여 되돌아 동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마동마을회관’이 보였고, ‘왕산로’에 닿아 왼쪽으로 올라갔다. 삼거리에서 ‘→초의선사탄생지’ 표시판이 있는 오른쪽(북동쪽) 길로 가니 왼편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보인다.
(12:29) (왕산)마을의 갈림길에서 북북서쪽으로 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북동쪽)으로 가니 왼편에 ‘普濟樓’가 보였다. 보제루 오른편 진입로는 문이 잠겨 있기에 좀 더 마을길을 내려서다가 왼쪽 밭길로 가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쪽으로 가니 비닐하우스에서 끝난다. 되돌아 이번에는 오른편으로 가니 골짜기 왼편(북쪽) 사면으로 이어지다 골짜기를 건너 묘지에 이르니 길은 끝난다. 뒤편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묵은 길을 가로질러 능선에 닿았고, 왼쪽으로 오르니 왼편에 조금 전의 묵은 길과 다시 만난다. 길은 능선 오른편으로 벗어나 묵밭에 닿아 끝나길래 몇 걸음 되돌아서서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능선에 닿았다. 조금 뒤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정비된 산길에 닿아 들머리를 확인하러 왼쪽으로 내려서 보았다.
(12:57) ‘普濟樓’ 바로 위쪽에서 되돌아섰고, ‘금오초당’과 ‘조선차역사박물관’ 사이를 오르니 ‘초의선사, ↑체육공원 0.5km·봉수산 0.8km·복룡 1.7km·지산 1.9km’ 이정목에 이어 ‘삼향읍 봉수산 안내도’가 보이면서 등산로가 이어졌다. 길은 능선에 닿았다가 오른편 사면으로 벗어나는데, 갈림길에서 왼쪽(북서쪽)의 인조통나무 계단길로 2분여 올라 암벽 밑 묵은 운동시설이 있는 안부에 이르니 ‘봉수산, →복룡 0.9km·마동 1.3km, ↓체육공원 0.3km·초의선사 0.8km·지산 1.9km’ 이정표와 ‘국가지점번호 다·라 0087·5200’ 표시판이 보였다. 산길은 암벽 오른편 사면으로 난 철제계단을 거쳐 봉수대 정상에 이른다.
(13:12) 정상에는 원형 가드 안의 평상과 봉수대가 있는데, 시야가 거의 트여 목포시 월원이 바라보였다. 되돌아서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암벽 왼편(북서쪽) 사면길을 따라 내려섰다. 왼편에 철조망 담장이 보이면서 안부(‘외와골재’)에 이르니 묵은 사격장 경고판과 ‘↓봉수산 0.3km, ↑복룡 0.6km·마갈 1.0km’ 이정표가 보였다. 산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다시 능선 안부에 닿고, 두 개의 언덕을 지나 대략 남쪽으로 이어졌다. 언덕을 지나니 1분여 뒤 오른편에 몇 개의 가옥이 보였으나 그 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없다. 차단기 흔적이 보인 데 이어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왕산로’)에 이르니 ‘↓왕산임마누엘기도동산’ 표시판 등이 보인다.
(13:39)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11분여 뒤 ‘마갈’ 정류소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북동쪽) 마을길로 들어섰다. 마을회관에 이르니 ‘서해랑길’ 이정표가 보였고,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에 ‘복룡, →봉수산 0.9km·체육공원 1.2km·마동 1.6km·초의선사 1.7km’ 이정표와 함께 너른 산길이 보였다. 고개를 넘으니 축사의 독한 분뇨냄새가 풍겨왔고, ‘복룡경로당’을 지나 마을 갈림길에서 ‘←서해랑길’ 표식을 따라 왼쪽 길로 나아갔다. ‘월호마을’ 표석 직전에서 오른쪽(북북동쪽) 개울변 포장길로 들어서니 길은 별로 사용하지 않아 곳곳이 진창이다. 사거리에 닿아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작은 다리를 건너니 포장농로가 이어졌다. 도로(‘원지산길’)에 이르니 왼편에 ‘삼향북초등학교’가 바라보였고, 오른쪽으로 2분여 나아가 ‘지산마을회관’에 이르렀다.
(14:28) 잠시 한숨 돌린 후, 1번 국도 밑을 지나 마을길(‘곽단길’)에 들어섰고, ‘지산3리경로당’ 앞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묵은 축사에서 길이 끝나길래 되돌아 다시 마을길을 따라갔다. 삼거리를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마을, →유달공원묘원’ 표시판이 보였고,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니 가옥에서 길이 끝나고 골짜기로는 길이 이어지지 않았다. 되돌아 다시 마을길(‘장곡길’)을 따라가니 ‘장곡제일농장’을 지나 왼쪽에 농로가 보였다.
(15:04) 그 쪽(오장골)으로 들어서니 산판길이 이어지면서 2분여 뒤 왼편에 무덤이 보였고, 길은 덤불 사이 양호하게 이어지면서 고개 자취가 있는 안부에 닿았다. 오른쪽 길은 뚜렷한데, 흐릿한 왼쪽 능선길로 10여분 올라 도상 ‘칼봉’인 듯한 언덕에 이르니 별 다른 표식은 없다.
(15:21) 직진하여 2분여 뒤 다음 언덕을 지나니 산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졌다. 30분경 큰 무덤(‘贈嘉善大夫戶曹參判咸平李琚之墓·配貞夫人羅州金氏’)을 내려서니 이내 산판길에 닿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묵은 포장길이 이어졌다. 마을길(‘독골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개울 건너 갈림길에 이르니 정면에 장근산이 바라보인다.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다 되돌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청계3구회관’이 보였고, 도로(‘문화로’)에 이르니 왼편에 ‘청계남초교’ 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15:43~15:53) 정류소에서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5:53) 다시 출발하여 동쪽으로 나아가니 왼쪽에 농로가 보였으나 산으로 길이 이어질 것 같지 않아 도로를 계속 따라갔다. ‘←토민요’ 표시판이 있는 데서 왼쪽으로 올라가니 가옥을 지나 퇴락한 齋室에서 길은 끝난다. 되돌아서 서쪽으로 가다 조금 전에 본 북쪽 농로에 들어서니 산판길이 이어지면서 草地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산판길을 따르니 묘지에 닿는다. 흐릿한 산길을 따르니 묵은 무덤에 닿고, 다행히 북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무덤 자취를 지나 다음 묘지에 이르니 길 흔적은 사라지는데, 북북동쪽으로 잡목덤불을 헤치며 오르니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는다. 왼쪽(서북쪽)으로 오르니 무덤 자취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고, 묘지를 지나 왼쪽으로 흐릿한 길이 갈라졌으나 능선으로 여전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16:25) 도상의 ‘장근봉’ 정상에 이르니 뚜렷한 산길과 함께 ‘→승달산 가는 길’ 표시목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가 7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장부다리 가는 길’ 표시목이 있는데, 더 뚜렷한 왼쪽 길로 가니 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졌다. 앞에 묘지가 자리한 너른 길에 이르니 ‘↓승달산 가는 길’ 표시목이 보였고, 왼쪽으로 내려서서 가드가 설치된 가파른 경사를 거쳐 도로(‘문화로’)에 이르니 ‘장부식육식당’ 승강장이 있다.
(16:39) 오른쪽으로 가니 이내 왼편에 ‘장부식육식당’이 보였고, 1번 국도(‘구암삼거리’)에 닿아 왼쪽에 보이는 ‘구암’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4시 50분을 가리킨다. 부슬비가 계속 내리므로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고, 버스로 광주로 가면 러시아워에 걸리므로 목포역으로 가서 서대전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로 하였다.
(16:50) 5시 1분경 도착한 200번 버스에 올라 5시 36분경 목포역에 도착하였다. 17:57發 용산行 KTX에 올라 익산역에 내린 뒤, 19:25發 서울行 ITX에 환승하여 서대전역에는 8시 26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