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이른 새벽. 춘천 소양강의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오리떼들이 화선지에다
수묵화로 그려 넣은 것처럼 날아올랐다. 수은주가 영하 24도까지 곤두박질친 날이었다
▲
춘천의 겨울 추위와 정면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곳. 50m 높이로 얼어붙은 강촌의 구곡폭포다.
겨울이면 폭포에는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로 가득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폭포 출입이
통제돼 얼음기둥으로 홀로 서 있는 폭포를 볼 수 있다
소양강의 물안개가 막 떠오른 아침 햇살의 노랗고 붉은 기운을 받아 산불 연기처럼 피어오르고 있다.
소양호와 춘천호, 의암호에 둘러싸인 춘천은 안개가 끼는 날이 잦다. 조금만 운이 좋다면
이른 아침 강변이나 호반에서 몽환적인 경관과 맞닥뜨릴 수 있다
▲
사진 위는 춘천 도심의 육림고개를 끼고 있는 골목. 사진 아래는 2018년 문 닫은 춘천의 유서 깊은
서점인 ‘경춘서점’ 자리에서 비슷한 상호와 간판을 걸고 영업하는 식당. 간판은 ‘서적’이지만,
일본 가정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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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 소소한 겨울산책
강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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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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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21.0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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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의 물안개도 다시 봐야 하고, 가볼 곳은 많은데 코로나란 놈이 발걸음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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