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 유아교육과 2회 졸업생인 함송이(2008학번)양이 2014년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 지원하여 경기도 교육청(합격자 92명) 지원자 중 상위권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곧 공립 유치원에 발령 받을 예정이다.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 시험'이란 유아교육법에 의하여 설립된 각 시․도의 국공립 유치원에 근무하는 유치원 교사를 선발하는 시험으로 1차 필답, 2차 면접 및 실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 시험은 유․초․중등 임용시험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유아교육과는 2007년 3년제 학과로 신설되어 올해로 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에 입학률 100%와 취업률 90%이상을 달성하였고, 과내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 되어 지역사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 201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경북도립대학교는 서울과 수도권의 유명 임용고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학 및 유아교육과정 특강'을 실시하고, 인터넷 강좌도 개설하여 주말과 야간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대학과 학과의 아낌없는 지원이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에게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유아교육과는 4년제 국립대학교로 편입학하는 진로도 소개하고 있는데, 유아교육과 13학년도 졸업생 4명이 국립 강릉원주대학교(김소희, 유미영)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김태희, 박이레) 유아교육과 4학년 편입학에 합격했다.
김용대 총장은 "이번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이 이룬 성과와 같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북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대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08년부터 6년 연속 교육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2011년 기관인증평가 지정되는 등 지역 전문 실용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신도청이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북도정의 핵심 싱크탱크로 활동이 기대된다.
예천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