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을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놀 수 있는 1급수수준으로 탈바꿈시키려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친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신천의 수량 확보와 수질개선을 선결과제로 판단, 3단계에 걸친 정책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3면에 관련기사
시는 첫 단계로 신천을 맑은 물이 항상 흐르는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지용수 추가 확보 및 하수 수질개선에 착수할 방침이다. 중간단계에는 신천 및 금호강 종합개발계획과 연계,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환경부의 '다슬기2015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연과 하나되는 하천으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신천의 유지수는 하루 12만5천t 정도. 시는 기존 유지수에다 17만5천t 정도를 추가로 확보, 총 30만t 규모를 목표로 유지용수 추가 확보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대구시는 실현가능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13일 시청 별관에서 전문가와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 수질개선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유지수 수질개선 방안과 관련, 시는 현재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3.2㎎/ℓ 수준인 신천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2㎎/ℓ 수준으로, BOD 3.6㎎/ℓ 정도인 금호강 자연수를 2㎎/ℓ 수준으로 각각 낮출 계획이다. 신천하수처리장의 경우 무기응집제 투입시설 설치 등으로, 금호강 자연수는 경산 남천에 고도처리 및 하수처리장 건설 등의 대책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판단이다.
대구시는 오는 3월 중으로 신천 수질개선 및 유지용수 확보에 대한 공청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반기 안으로 대책(안) 확정 및 사업추진 방침을 결정한 뒤 환경부의 물 순환 이용 기본계획 및 물 순환 이용촉진법과 연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지금 신천의 수질이 1급수까진 안되고 2급수보다는 나은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이런데에는 욕심 좀 내야지요. 내친김에 1급수까지..^^ 250만 대도시에 1급수 하천이 흐른다면 정말 볼만하겠네요.. 그리고 이건 좀 안맞는 얘기같지만 전전의 문희갑 시장과 바로전의 조해녕 시장께서 다른건 몰라도 도심에 나무심기, 하천복원등 도시환경쪽으로는 적지 않은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하고싶네요^^
첫댓글 ^^
지금 신천의 수질이 1급수까진 안되고 2급수보다는 나은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이런데에는 욕심 좀 내야지요. 내친김에 1급수까지..^^ 250만 대도시에 1급수 하천이 흐른다면 정말 볼만하겠네요.. 그리고 이건 좀 안맞는 얘기같지만 전전의 문희갑 시장과 바로전의 조해녕 시장께서 다른건 몰라도 도심에 나무심기, 하천복원등 도시환경쪽으로는 적지 않은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하고싶네요^^
그동안 경제는 엉망이 되었는데 환경은 눈부시게 좋아졌다는 애기^^ 이제 여러 사업들과 지하철등 그리고 경제만 산다면 살기좋은도시 대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와 멎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