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교육청사를 찾았다. 미리 답사를 해놓은 지라 차분하게 주차해놓고,
주저없이 교실로 들어섰다. 교육생은 총 6명이었다.
작년에는 온천 교육장에서 4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16개 교육장에서
동시에 실시하다보니, 소수정예의 인원으로 확실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교재도 매회기 배우는 내용만을 담은 얇은 책으로 바뀌어 있었다.
첫날이라 간단한 내용을 다루었다. 급할 때 휴대폰으로 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작년에는 50시간이 넘는 교육을 받고도 머릿 속에 남은 게 하나도 없다. (에효~)
이번엔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느라 국비가 다 투입된 교육이었다.
이런 기회는 내년부턴 없다고 말했다. 가을을 반납하고 시작했으니
얼마나 건져갈 지는 내 하기 나름이겠지~ (하는 데까지 해보는 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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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범일동에 임플란트 심어놓은 거 점검을 받고 왔다.
이제는 나사와 살이 붙어야하니, 12월 초에나 전화한단다.
억수같은 빗속을 차를 몰고 달렸다. 집에 와서 낮잠을 좀 잤다.
두 군데의 10월 강의계획서를 각각 작성해서 메일로 전송했다.
자동차 휠을 닦는다 닦는다 하면서 오늘도 그냥 안했다. 내일 하지 뭐~
이틀에 걸쳐 엄청난 비가 왔다. 수원에도 굉장하단다. 중국은 보슬비 정도 왔다하네~
해마다 장마철이면 불어난 강물을 보고 싶어도 번번히 못갔는데,
오늘은 부산 다녀오는 길에 이때다 하고, 남양산역에 내려서 똑똑히 보고 왔지롱~
자전거 길까지 넘실넘실 출렁거리는 강물은 난생 처음 봤다.
첫댓글 길이 침수되었군요.
비가 사나와 져서 이제 적당히가 없습니다.
죽기 살기로 덥고, 막장으로 비가 내리고~~~
이제 순한 날씨는 없나봐요.
늘 배우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_-
너무 좋네요, 선생님들을 위해서 나라에서 교육도 시켜 주시고 거기에 발탁되셔서 열심히 배우시고 일심동체가 되어 멋질 결실을 이루실것 같습니다. 그 결과는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루는 밑받침이 되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