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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은 지켰다… 국힘은 금정·강화, 민주는 영광·곡성 승리
10·16 재·보궐선거
입력 2024.10.17. 00:55업데이트 2024.10.17. 06:03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10/17/JQWPDJFUNBG63MXVNFZL5AISIA/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 ‘2대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전남 영광군·곡성군에서 이겼다. 사진은 부산 금정구청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왼쪽)와 전남 영광군수에 당선된 민주당 장세일 후보(오른쪽). 이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선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다. /뉴스1·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자의 ‘텃밭’을 지켰다. 이번 재·보궐은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등 4곳의 기초단체장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선거로 치러졌다.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 민주당은 전남 곡성·영광군에서 시종일관 앞서가다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가 조전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일부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미니 재·보궐’이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여야 대표가 명운을 거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각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이번 재·보궐 결과는 향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김건희 여사 문제’ 등 현안 해결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도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약진을 막으면서 당내 입지를 다졌고 정권 심판론도 강하게 펼칠 전망이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는 61.03%를 얻어 38.96%를 얻은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제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때 박빙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표차는 20%포인트 넘게 벌어졌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50.97%를 얻어 42.12% 득표에 그친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눌렀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41.08%를 얻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30.72%), 조국혁신당 장현(26.56%) 후보가 뒤를 이었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55.26%를 얻어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35.85%)를 제쳤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가 50.24%를 얻어 보수 성향 조전혁 후보(45.93%)를 이겼다. 이 선거는 진보 성향인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8월 전교조 해직 교사 부당 채용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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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 기자
2024.10.17 05:55:21
전라도는 경상도를 배워라. 좌파가 90%를 독식하는 지역이 정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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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2:36:53
11월 15일 이재명 유죄 판결 후 선거를 하였다면 민주당은 백전백패를 하였을 것이다. 1971년 부터 50년 간 민주당을 지지하였지만 민주당을 버렸다. 변호사 출신 이재명은 자신의 예상 형량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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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5:03:18
다음은 용산의 자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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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5:59:59
이재명 부산가서 조국과 그렇게 설쳐되었는데도 부산시민들 본떼 보였네 너들은 죄인이니 빨리 감방가서 만나고 정치판에서 떠나야 국민들이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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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10:29
국힘당 구세주는 역시나 한 대표입니다. 이렇게도 혼란스러운 여당 좌익들 괴짜 정치판에 그래도 믿을건 한 대표뿐이었습니다. 국힘당 혼란스럽고 힘겨운 상황에 한 대표님! 침착하게 포용으로 보수당을 다시 일으켜세우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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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16:18
잘했어요.국힘 더 힘내서 좌파진영 박살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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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13:02
한동훈은 이겼고 ,,,,, 윤석열은 졌다 ..... 윤석열이 죽고 한동훈이 살아서 보수를 지킨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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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48:23
국힘의 승리다.. 전라도는 어차피 민주당꺼.. 민주당은 전라당이라는것 확인했을뿐.. 조국은 먹다남은 민주당 비례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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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56:50
김건희 악재속 에서도 당원과 국민들은 용산이 싫어도 한동훈에게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않았다 . 다 이긴 총선 말아 먹고도 아직 정신 못 차라고 김건희 지키기에 올인 하는 한심한 O들은 빨리 사라져야 당이 살아난다 . .당이 있어야 대통령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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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28:38
나라가 쪼개졌다. 삼국시대네. 북한 영남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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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28:09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삭제한 100자평입니다.
2024.10.17 06:33:27
서울시 교육감을 다시 진보진영이 가져간 것은 좀 놀랍습니다. 아울러 조국이...영광에서 3등...정치적으로 타격이지요. 대법원은 빨리 조국 사건을 종결해야 합니다. 대체 뭐하고 있는 겁니까? 대법관들...당신들 뭐하는 거요? 국민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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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02:09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악인 상황에서 이정도면 성공했다고 자유우파보수층이 말할 수 있다. 거기다 야?纛?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도 이겼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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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37:54
다행이다~이제 11월에 찢자이밍 1 심 판결을 기대한다~하나 하나 이루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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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15:03
그나마 한동훈의 피 말리는 노력으로 어렵게 선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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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57:34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삭제한 100자평입니다.
2024.10.17 06:00:05
한동훈의 내부총질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여당을 지켜준 부산시민들이 대단하다. 지난 일주일간 한동훈이 이재명보다 2배 이상 용산을 비난했다. 여당 유세를 하는건지 야당유세를 하는건지 모를 지경이었다. 동훈아 국민 눈높이 어쩌구말고 키높이 구두나 벗어라. 검찰 해먹었던 저가 여론재판을 하라는 소리에 경악했다. 그러니 박근혜도 양승태도 이재명도 다 국민 눈높이 기소했겠지. 더이상 한동훈은 보고 싶지 않다.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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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36:56
예상대로 선거가 끝났다.선거운동한다고 그 지역 민심이 안 바뀐다. 조국당은 아무리 발버둥 치도 덜러리 좁쌀밖에 안 된다.그리고 국사교과서가 친북내용으로 재편되지않을까 자못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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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5:59:25
선거, 투표를 하는 의미가 없어요. 전라도 몰표에 경상도는 경상도 대로 찍고. 뭐야 이게. 도대체.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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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32:14
이럴것을 천하의 사깃군 이재명과 조국은 국민들을 조롱했다 후안무치 이자들 빨리 재판 진행시켜 정치권에서 잊혀지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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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04:32
마구잡이 저쪽 동네는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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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45:22
전라도는 선거하지마라 선거비용아깝다. 무조건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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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22:41
민주당에겐 전남이 텃밭이지만 국힘에겐 부산이 텃밭이 아니다. 비교할 걸 비교해라. 부산 사람들은 선거를 잘 한다. 특정 정당에게 몰표주지 않고 매사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선거로써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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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10:08
한동훈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을 살렸다.한숨 돌릴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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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03:37
교육감선거를 보니 단일화가 되어도 이미 투표연령대가 좌발화 된 세대로 4050 운동권 세대와 60세 이하 전 연령대는 이미 국힘을 혐오 하는 좌발 세대고 이로인해 국민의 50% 이상이 우파를 혐오하는 좌발 좌경화 된 세대라 이제 투표로는 우파가 승리 하기에는 힘든 시대가 왔다 ~앞으로 20~30년가 에 걸쳐 한국은 서서히 침몰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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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56:19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삭제한 100자평입니다.
2024.10.17 06:23:25
박정희 시대부터 있어온 과도한(?) 교육열이 지금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 시대의 혜택을 입은 이들이 지금은 박정희를 비판 할 수 있는 이들이 되었지요. 해방 이전 세대... 전후 세대 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지식과 정보.. 철학적 사고를 체득하고 쌓아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표들은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했고... 박사.. 장관이라 한들.. 시대적 사고에 미숙아들이 매우 많습니다. 여기 조선의 애독자들이 그러합니다. 여러분의 앎은 지금 새대의 정보량의 1%도 되지 않습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주여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초석을 닦은건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새 시대에 여러분들은 장벽이요... 오물입니다. 죽어야 하고.. 비켜 줘야 합니다. 그것이 제대로 늙은이의 가치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왜 가정 내에서 대접받지 못하고... 소외 당하는지 아셔야 합니다. 또 사회적으로 부정 당하는지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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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14:02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김건희 사태가 심각한데 2곳이나 승리했다니 대단하다. 아마 보수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하다보니 표가 결집한 것 같다. 이제 대통령의 시간은 갔고 한동훈의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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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42:31
은근슬쩍 같은 급으로 놓네 윤석 김건희때문에 백퍼 질뻔한 부산이다 ㅉㅉ 한동훈 개인기로 살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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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15:51
김건희가 말아먹을뻔한 한동훈이 지켰다, 윤석렬, 김건희 할말 있으면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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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48:08
보수도 투표에 관심을 가져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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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47:07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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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31:21
윤대통령이 변하지 않은 상태애서 민심이 변하겠는가 다음 선거도 유권자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한대표 이를 인정하고 변화를 시도 하려고 하며는 대통일 싫다고 한다 나보다 앞서 가며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검사 출신 대통령과 검사출신 당대표가 힘겨루기는 안된다 집권여당은 당과 행정부가 서로 협조적 관계를 이어가야 재집권의 기회가 만들어진다 현재 보결선거로 볼때 아직도 집권여당의 재집권은 어려운 상태를 극복하려는 노력에 도움을 주지는 못 할망정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정수반 그것은 아닌 것같다 국민이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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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24:38
한동훈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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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16:20
밤죄자 찢당을 찍어주는 변치 않는 전라도.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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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10:52
착가하거나 자만하지마라 잘해서 당선된것이 아니다 그곳은 그냥 두어도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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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40:11
사전선거만아니면 여론조사관계없이 우파승리인곳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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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19:26
각자 자기 자리에서 국가 발전에 전력 하라...준엄한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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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02:36
텃밭?지역색 강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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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21:06
김대중이 나타나기 전에는 지역색없었다.그때 이후 호남인들에게 피해의식을 심고 증오를 심어서 이지경이 되었다.호남인들도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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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24:01
앞으로 지역별 투표는 하지 말자. 전라도에서 경상도 인사가 선출될 리 추호도 없고 경상도에서 전라도 인사가 선출되지도 않을 것이니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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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23:34
선거에서 난골불락지역. 여------호남지역. 야------영남지역. 이번선거는 승자도 패자도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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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37:36
순박한건지 무식한건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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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37:22
여야가 견제,공존하는 민주나라에 일당만 독식하는 이지역은 도대체 어느 나라인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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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35:52
재 보선이 전라도에서만 치뤄졌다면 민주당이 이길것은 뻔한데 그럴경우 언론은 민주당 압승이라고 할텐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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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22:41
이제 두마리 기생충 건강한 사회로 부터 격리 시켜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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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07:24
착각들 마라. ㅃ훈이나 ㅉ명이 보고 찍은 것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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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05:38
나는30년 민주당지지자이지만, 이번선거 금정.강화 는 한동훈이 승리하길 빌었다. 왜냐면 지금이나라 위기상황에서 권력서열 1 2 3 위가 나라를 도륙내는 암적 존재들인데 그 암 수술을해서 도려낼사람은 한동훈 이기때문이다. 비정상 권력순위는 명태균, 김건희, 윤석열 순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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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58:32
이번 미니 선거가 가르쳐 주는 것. (1) 사전투표가 없으면, 선거 결과는 민의를 반영함. (2) 표본 ?p백명의 여론조사는 신빙성 제로.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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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42:53
둘 다 그 텃밭은 원래 요지부동 아닌가? 좌파 우파의 본산지인데.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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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31:50
하여간 문제 동네는 맞어 ...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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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30:10
부산 금정구는 원래 보수가 되는 곳이야. 한동훈과 무관하지. 저 지역에서 한동훈 지지율 조사해 보면 낮게 나올거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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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30:07
언제 쯤이면 전라도가 좌파들의 온상을 벗어날 수 있을까?이나라 어느지역도 이렇게 철저하게 한편으로 기우는지역은 없다.이는 스스로 따돌림을 자초 한다는 생각들은 안 하시는지,민주당대표 라는 사람이 어떤 부도덕한 짓을 했어도 눈을 감는 방조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생각들은 안 하시는지 묻고싶습니다.이제 제발 떨쳐내시길 바랍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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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8:20:31
금정구 선거초반 파란색이 왜 저리 열심히 하나 했다... 박빙이구나... 국힘 후보가 너무 무명이어서 박빙을 예상했다만.. 그래도 다행이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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