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여행10 - 발레타에서 슬레이마에 가서 버스로 처케와에 도착해 페리로 고조섬에!
어제 2024년 5월 9일 몰타의 발레타 Valletta 에 도착해 어퍼 바라카 정원에서 대포를 쏘는 것을 구경하고
성요한 대성당과 성요한 기사단장 궁전을 보고는 숙소인 아파트에 도착해 체크인후 다시 나와
해변길을 걸어서 성 엘모 요새 Fort St Elmo 를 지나 쓰리시티즈 Tallinja Ferry Service 를 보았습니다.
하룻밤을 자고 2024년 5월 9일 오늘은 멀리 고조섬에 가야 하는지라 먼저 슬레이마
Sliema 로 가야 하니 걸어서 슬리에마 페리 (VFS 정류소) 로 찾아가
2유로를 내고 배에 타니.... 20분만에 바다를 건너 슬레이마 Sliema 에 도착합니다.
슬레이마 부두에는 고조섬으로 직행하는 페리가 있는데, 요금이 30유로 이며 옆에는 크루주
배가 보이는데.... 고조섬에 상륙한후 일정 시간이 지나 돌아올 때 몰타에서 3번째 섬인
코미노섬에 들른다지만 우리는 대중교통용 태린아 카드가 있으니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처케와로 가는 버스는 몰타섬 발레타 입구에서는 45, 48, 452, 453, 645번 버스가 있으니 북쪽으로
오래 달려서는 처케와 부두 Port Cirkewa 에 도착하는데....오늘 여기 슬레이마의
Qieghed hown 정류소에서 222번 버스를 타면 19정거장만인 종점이 처케와 Ctrkewwa 입니다.
처케와 부두에서는 09시 45분 (10시 30분, 11시 15분) 페리를 타면 코미노섬 Comino
을 지나 30분만에 Mgarr Gozo 고조섬 임자르(음가르) 항에 도착
하는데 요금은 왕복 4.65 유로이지만 갈때는 뮤료이고 돌아올 때만 표를 끊는다고 합니다?)
또는 크루즈가 많은데 발타 남쪽 해안에서도 떠나고 또 조금전에 본 슬레이마에서도 출항하며
세 번째로는 처케와 조금 못미쳐 Triq San Geraldu, San Pawl il-Baħar
SPB 에 Hormblower Cruises 가 코미노섬의 Blue ragoon을 본 후에 고조섬으로 간답니다.
버스는 좁은 해협을 건너서 불과 20여분 만에 고조섬 음지르항에 도착하기로 내리는데
여기 항구에는 보트와 요트가 정박해 있고 언덕에는 멋진 교회가 내려다 봅니다?
여기 항구에는 내리는 사람들과 또 이 배를 타고 처케와로 돌아가려는 사람들로
가히 북새통을 이루는데 여기서도 홉엔홉 시티투어 버스 선전이 요란합니다?
우리는 시티투어 버스와 택시 기사의 호객 행위를 뿌리치고 꿋꿋하게 걸어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데.... 이 섬의 주도인 빅토리아로 가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지르에서 버스는 10시 30분(11시 15, 12시) 에 출발해 11시 (11시 45,
12시 30) 에 고조섬의 수도인 빅토리아 Victora 에 도착 한답니다.
아주르 윈조우에 가자면 빅토리아 Victora에서 11시 20분(12시 05, 12시 50분) 에 출발해
30분 만에 Dwejra Dwejra ( 아주르 윈도우) 에 도착하며 여기서 10분만 더 가면
슬렌디 Xlendi 에 도착하니 구경후 버스나 택시로 빅토리아 Victora 로 이동하면 됩니다.
다시 돌알갈 때는 빅토리아 Victora 에서 14시 30분(15시 15분) 에 출발해
15시 (15시 45분) 에 임자르 Mgarr 에 더착해 Gozo 행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10분 만에 처케와 부두 Port Cirkewa 에 도착하게 됩니다.
3명이면 음자르에서 렌터카를 빌려서 섬을 일주하는 것도 좋으며 또 시티 투어버스 Tour Bus 곧
Hop on Hop off 는 1인당 20유로 정도 하며 택시는 빅토리아 Victora 까지 40유로 정도 입니다.
버스정류소에서 5분 남짓 기다려서는 이윽고 빅토리아행 301번 버스에 타서 탤린아 카드를 보이고는
자리에 앉으니..... 버스는 항구를 벗어나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20여분을 가서는 멈춥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오늘이 5월 10일인데 여기 날씨는 마치 우리나라 7월 초순 날씨
처럼 무더운지라 그늘을 찾아가며 걸어서....... 5분만에 광장에 도착합니다.
여기 고아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레스토랑에서 광장에 내놓은
식탁에 앉아 점심이며 술과 와인에 음료수를 즐기는 모습이 가히 장관 입니다?
그런데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문득 동아일보에 사지원 기자가
올린 “쓰디 쓴 커피 유행, 금욕 중시한 프로테스탄트 덕분” 이라는 기사가 떠오릅니다.
17세기의 ‘카페’ 17세기 영국 런던의 ‘커피하우스’ 를 묘사한 그림. 처음에 커피는
유럽에서 와인과 맥주에 비해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상인들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하우스를 짓고 커피를 ‘이성적 음료’ 로 홍보하면서 급속히 보급됐다.
16∼17세기 유럽에서 커피의 보급은 저절로 이뤄진 게 아니었다. 맛도 쓰고
영양가도 별로 없는 커피는 와인이나 맥주보다 인기가 없었다. 상인
들은 커피를 ‘욕망의 음료’ 인 알코올과 대조되는 ‘이성의 리큐르’ 로 홍보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피하우스’도 지어 사람들의 생산성에 대한
욕구를 자극했다. 결국 커피는 금욕적인 생활을 강조하던 프로테스탄트의
확산과 맞물려 인기를 끌었다.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상인들의 전략이 들어맞은 것이다.
일본 메이지대 문학부 교수인 저자는 커피의 확산 과정을 종교와 연관지어 풀어낸다. 이 책은 역사서
치고는 독특하다. 선사시대부터 고대, 중세, 근대까지 차곡차곡 역사적 사실을 쌓아
엮는 식의 통사(通史)적 접근을 따르지 않는다. 그 대신 정형화된 연대기를 벗어나
다섯 가지의 주제로 역사의 맥을 짚는다. 다름 아닌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다.
첫 주제 욕망에서는 커피뿐 아니라 차, 알코올, 코카콜라가 어떤 식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만들어 왔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2009년 출간 후 10개월
만에 10만 부가 팔렸는데, 역사 교양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뒤 15년 만에 재출간됐다.
저자는 근대의 시작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가속력을 가진 지중해 문명에서 찾는다. 지중해를 에워싸며
발생한 다양한 문명들은 서로 충돌하고 발전하면서 유럽의 원형을 만드는 용광로가 됐다는 것.
그러면서 “일본이 세계사에 본격 등장한 것은 19세기 중반의 늦은 시기” 라며 “메이지유신
을 통해 근대 열강의 반열에 가까스로 끼어들 수 있었다”고 썼다. 신 중심의
중세에서 인간의 능력을 꽃피운 근대로 넘어가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저자의 설명이 흥미롭다.
중세와 근대를 움직인 ‘제국주의’는 힘을 과시하고 남을 지배하고자 하는 남성적 욕망에서 그 근원을
찾는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과 스파르타의 싸움을 그린 영화 ‘300’에 이것이 잘 반영돼 있다.
전쟁을 일으킨 페르시아가 스파르타에 요구한 건 “그저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 는 지배욕의 표현이었다.
‘무릎 꿇기’는 중국의 전통적인 조공 무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제는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공물을 바친
사신들에게 몇 배에 달하는 답례품을 하사했다. 경제적으로는 황제에게 손해지만, 정복욕의 측면에선
그렇지 않았다는 것. 다만 제국주의 발생을 남성성으로만 연관 짓는 관점에 대해선 100% 공감하기는 힘들다.
복잡하거나 심오한 역사적 진리를 다루는 책은 아니다. 그 대신 파편적으로 흩어진 역사적
사실을 관통 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옛 이야기를 들려주 듯 흥미롭게 풀어간다.
그러면서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에 대해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서술한다. 학창 시절
역사를 공부하면서 역사 연표를 외우는 데 질려버린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