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08 실적 당사 추정치 부합, 휴대폰사업 견조한 성장성 확인
3Q0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억원(+20.9%QoQ, +26.1%YoY), 19억원(+436.8%QoQ, +2908.5%YoY)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법인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과 외환차익 등으로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 키패드, 부자재 등 휴대폰부품 사업부가 전방업체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연동되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신규사업인 WiMAX 단말 부문은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WiMAX 사업부의 매출액은 2Q08 1억원에서 3Q08 16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당초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신 성장동력인 WiMAX 사업부의 본격적인 성장은 2Q09부터 가시화될 전망
05년부터 추진한 WiMAX 사업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면서 본격적인 이익성장을 제한하고 있다. 동사는 포스데이타, 화웨이 등 글로벌 WiMAX 장비업체와 함께 CPE, USB 모뎀 등 가입자용 단말기를 프로모션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08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향후 전세계적으로 WiMAX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 목표주가 ‘15,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5,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15,000원’은 09년 예상 EPS에 P/E 10X를 적용한 것이다. 휴대폰부품업종 평균 대비 valuation multiple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은 09년 이후 사업의 중심 축이 휴대폰부품에서 WiMAX단말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