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섬유기계 시장동향 - 섬유 의복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섬유기계 수요도 동반 성장 예상 -

[trader]

인도 섬유기계 시장동향

2018-08-02 박상민 인도 뭄바이무역관

- 섬유 의복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섬유기계 수요도 동반 성장 예상 -

□ 개요

  ㅇ 인도 섬유 및 의류 산업은 인도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국가산업으로 특히 인도 섬유산업은 인도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분야로 평가됨

  ㅇ 2016년 기준 섬유산업은 전체 수출의 11%(약40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2,23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됨

  ㅇ 고용인원수 기준으로 볼 때도 인도에서 농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함

  ㅇ 인도 섬유시장의 74%는 의류 시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섬유와 의류분야의 수출은 오는 2021년까지 82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인도 섬유기계 관련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임

  ㅇ 인도 국제섬유기계전시협회(India ITME Society) 회장 Mr. Sanjiv Lathia씨는 인도 섬유기계 산업 시장 규모가 현재 23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나 오는 2021년에는 5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함

섬유기계 시장 규모

구분	2013년	2014년	2021년
10억 US 달러	3.07	3.2	5.1

자료원 : India ITME Society

□ 수입동향

  ㅇ 인도 섬유기계 수입은 증가하는 추세이고 2017년의 경우 전년대비 1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음. 주요 섬유기계 수입 품목은 다음과 같음.

No	구분	주요 내용
1	Printing Machinery	인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품목으로 전체 수입 중 35%를 차지
2	Spinning, Twisting and Yarn Preparation machines	전체 섬유기계 수입의 약 9%를 차지, 주요 수입국은 독일, 일본임
3	Knitting, Embroidery trimming, Braiding and other machines	전체 섬유기계 수입의 약 11%를 차지, 주요 수입국은 중국
4	Extruding drawing, texturing machines	2017년 5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시장 규모는 약 1억 3,741만 달러로 추산, 특히 독일로부터 수입이 급증
5	Weaving machinery	전체 섬유기계 수입의 약 13%를 차지, 주요수입국은 중국

자료원 : Directorate General of Commercial Intelligence and Statistics (DGCI&S)

  ㅇ 품목별 HS code를 기준으로 수입 동향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1) Printing Machinery (H.S. 8443)

  - 2017년 인도 Print Machinery 수입 규모는 (HS 8443기준) 13억 8,700만 달러임. 주요 수입국은 중국이며 전체 수입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연도별 주요 수입국 현황 (HS 8443, Printing Machinery )

단위: 100만 달러

구분		2015	2016	2017(점유율%)	증감 %
total		1288.76	1201.41	1387.04	15.46
1	중국	490.51	452.12	483.08(34.83)	6.85
2	일본	223.27	209.12	238.54(17.2)	14.07
3	독일	85.50	83.71	99.60(7.18)	18.99
4	필리핀	49.43	44.99	74.84(5.4)	66.37
12	한국	23.74	22.94	29.79(2.15)	29.82

   - HS 8443, Printing Machinery 기준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구분	관세율 %	산식	최종 관세율 %
Assessable Value (AV)	-	100	-
Basic duty of Customs (BCD)	0	0%*AV	0
Social Welfare Surcharge(SWS)	10	10%*BCD	0
IGST	18	18%*(AV+BCD+SWS)	18
Total Custom Duty *	-	BCD+SWS+IGST	18

* on assess value

(2) Spinning, twisting and yarn preparation machines (H.S. 8445)

  - 2017년 인도 Spinning, twisting and yarn preparation machines 수입 규모는 (HS 8445기준) 3억 8,600만 달러임. 주요 수입국은 독일이며 전체 수입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한국의 경우 수입국 중 8위에 해당하며 약 26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남

연도별 주요 수입국 현황 (HS 8445, Preparing Fiber, Yarn)

단위: 100만 달러

구분		2015	2016	2017(점유율%)	증감 %
total		364.31	380.02	386.49	1.7
1	독일	113.21	150.57	127.59(33.01)	△15.27
2	일본	101.70	96.69	90.48(23.41)	△6.42
3	중국	68.86	63.66	84.56(21.88)	32.82
4	이탈리아	47.00	38.44	47.02(12.17)	22.32
8	한국	4.29	3.07	2.68(0.69)	△12.7

 - HS 8445, Preparing Fiber, Yarn 기준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구분	관세율 %	산식	최종 관세율 %
Assessable Value (AV)	-	100	-
Basic duty of Customs (BCD)	5	5%*AV	5
Social Welfare Surcharge(SWS)	10	10%*BCD	0.5
IGST	18	18%*(AV+BCD+SWS)	18.99
Total Custom Duty *	-	BCD+SWS+IGST	24.49

* on assess value

(3) Knitting, embroidery, trimming, braiding and other machines (H.S. 8447)

  - 2017년 인도 Knitting, embroidery, trimming, braiding and other machines 수입 규모는 (HS 8447기준) 4억 5,200만 달러임. 주요 수입국은 중국이며 전체 수입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한국의 경우 수입 대상국 중 8위에 해당하며 약 22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남

연도별 주요 수입국 현황 (HS 8447)

단위: 100만 달러

구분		2015	2016	2017(점유율%)	증감 %
total		517.55	445.24	452.32	1.59
1	중국	308.43	293.62	297.38(65.75)	1.28
2	독일	114.28	56.88	69.24(15.31)	21.73
3	대만	18.36	20.00	27.60(6.1)	38
4	일본	27.66	21.01	25.94(5.73)	23.43
8	한국	9.38	6.65	2.23(0.49)	△66.44

 - HS 8447, Knitting machines, stitch-bonding machines and machines for making gimped yarn, tulle, lace, embroidery, trimmings, braid or net and machines for tufting: Other: Other 기준 수입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구분	관세율 %	산식	최종 관세율 %
Assessable Value (AV)	-	100	-
Basic duty of Customs (BCD)	0	0%*AV	0
Social Welfare Surcharge(SWS)	10	10%*BCD	0
IGST	18	18%*(AV+BCD+SWS)	18
Total Custom Duty *	-	BCD+SWS+IGST	18

* on assess value

□ 경쟁 동향

  ㅇ 인도 섬유기계중 방적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섬유, 의복 기계 수요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진출 기업 현황은 다음과 같음

(1) A.T.E. (Associated Textile Engineers)

홈페이지	http://ategroup.com/
주요특징	- 1939년 인도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설립, 독일 에이전시를 통해 인도에서 독일제 섬유기계 판매를 시작,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독일기업과 긴밀한 관계가 구축되어 오고 있음. 현재 인도 15개 주요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

(2) Voltas

홈페이지	www.voltas.com/textilemach/textile_machinery.asp
주요특징	- 타타 계열사로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섬유 기계 제조 메이커중 하나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파트너 관계가 장점으로 Spinning machinery(LMW), card clothing(LCC), twisting Machinery(Veejaylakshmi), Specialty lubricants(Kluber), Circular Kinitting(Terrot) 등의 협력 제품이 있음. - 인도 전역에 걸쳐 16개의 대리점과 350명 이상의 섬유 엔지니어를 보유

(3) Truetzschler

홈페이지	https://www.truetzschler.de/en/locations/production-worldwide/india/company-profile
주요특징	- 1888년 설립, 과거 방직기에 주로 사용되던 non-auto leveler draw frames 방식을 개선하여 신제품 Draw Frame를 개발, 원스톱 제조공정을 제공하는데 성공, 인도 섬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 기업임 - 인도 자회사 Trumac는 1977년 인도 암다바드에 설립

(4) Saurer Textile Solutions Private Limited

홈페이지	https://www.saurer.com/
주요특징	- 섬유기계, 원사(原絲) 가공부품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본사는 스위스에 위치, 최근 인도에 85,0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였음 - 스위스, 독일, 터키, 브라질, 멕시코, 미국, 중국 등 주요 도시에 지점보유

(5) Kusters Calico Machinery Pvt. Ltd. (KCM)

홈페이지	N/A
주요특징	- 독일계 직물 및 편직물용 기계 (open width wet textile processing machines ) 제조 기업으로,지난 2016년 153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시한데 이어 2018년 약 8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이 있음. 최근 수익은 약 1,300만 달러 규모로 향후 수년 내 1,850만 달러로 성장 전망

  ㅇ 아울러 관련 전시회 정보는 다음과 같음

전시회 명칭	ITMACH India 2019
일정	2019년 12월 5일 ~ 8일 (격년개최)
장소	Exhibition Centre, Helipad Ground, Gandhinagar, Ahmedabad, Gujarat, India
홈페이지	http://www.itmach.com/project/itmach-india-2019/
주요 내용	2017년 개최 실적 : 10개국, 350개 업체, 38,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방문

전시회 명칭	Garment Technology Expo (GTE)
일정	2019년 2월 22일 ~ 25일
장소	뉴델리
홈페이지	http://www.garmenttechnologyexpo.com
주요 내용	2001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뉴델리에서 매년 개최. 전 세계 26개국 350개 기업 참가

ITMACH India 2017 전시 모습

자료원 구글

□ 시사점

  ㅇ 인도의 경우 섬유(Textile) 수출 강국일 뿐만 아니라 1인당 의류 분야 소비지출 증가 등 내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섬유기계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인도 소비자의 의류 소비 규모

구분	2012년	2015년	2016년	2017년
USD 백만달러	45,011	69,316	79,515	86,323

자료원 : 유로모니터

주요 섬유 수출국 현황 (2016년)

순위	국가명	수출규모(10억 달러)
1	중국	274
2	인도	40
3	이탈리아	36
4	독일	35
5	방글라데시	28

자료원 : 인디아텍스타일저널

  ㅇ 특히 Non-Woven (부직포)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의류뿐 아니라 산업용 섬유기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부직포를 수입하는 DKTE Centre of Excellence의 Mr. Aniket씨는 부직포는 인도 섬유산업의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산 섬유기계의 경우 정밀도가 떨어지고 유럽산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으로부터 섬유기계 수입에 관심이 있다고 말함

  ㅇ 섬유기계는 섬유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단순히 기계판매에 의존해서는 장기적인 현지 시장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

  ㅇ 따라서 ITMACH India 2019와 같은 전시회를 활용하여 관련 산업 정보를 획득하고 믿을만한 현지 에이전트를 물색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유로모니터, Directorate General of Commercial Intelligence and Statistics ,무역관 인터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