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가정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경악하게 했던
50여마리의 포항시츄 방치 학대사건,
사람들의 분노가 크고 우려도 많았지요.
하지만
폭염속에서 땀 흘린 손길과
고마운 분들의 정성으로
아가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 주었어요.
여리고 약한 시츄들이 겪기에
너무 험난했던 시간들이 끝나는가 했습니다.
살을 뚫고 자란 발톱도 자르고
상처도 치료하고요.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을만큼 가려진 얼굴털을 깎고
배변들과 같이 굳어버린
냄새나는 무거운 외투도 벗었어요.
예쁘게 미용도 하고
중성화 수술도 했으니
이제 좋은 곳으로 입양되기를 기다리는 차에...
날벼락 같은 소식...
파보장염으로 몇몇 아가들은 끝내 버티지 못했고...
서울로 강릉으로
입양되어 간 아가들까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하는 아프고 슬픈 소식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러나
시츄 아가들은 쓰러지지 않았죠.
용기와 투지로 결국 파보장염을 이겨내었고
다시 새 삶을 찾는 입양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단언컨대
장하고 기특하고 대견하고 멋진
우리 시츄아가들입니다.
입양한 시츄아가들과
같은 즈음에 입양한 퐁당이나 우리 뚜비까지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기도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제는 정말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견생을 살기를 우리 모두가 바라고 있지요.
강릉으로 간 제니 예니
서울로 간 체리
울진 사랑이
서리 태리
츄, 포이
조금 빨리 먼저 간 아가들과
그리고 시츄는 아니지만 퐁당이, 뚜비까지....
이 아가들이 주인공입니다.
주인공들 화이팅~~!!
첫댓글 모든아가들이 더이상아프지말고 행복하기를바라요🩵
퐁당이가 건강해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퐁당이~란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아가예요.
맑고 큰 눈망울에 인형같은 퐁당이~
포항할매가 퐁당 반했어요~~♡
모두모두
화이팅!!
좋은소식만 ...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포이(암22)도 하루하루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기시츄들 모두 모두 화이팅!!. 포항시동물보호센터장님을 비롯한 팀장님, 관계자님 모두 수고 많으세요~~ 유기동물 입양지원비 받으면 후원금으로 하겠습니다.^^
시츄들이 사랑받는 가정에 입양되는
모습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포이도 정말 행복강아지 같네요.
사랑과 정성속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니
멀리서나마 칭찬을 해 주고 싶어요.
우리 포이 ~~ 정말 장하다.
늘 건강해라
그리고 꼭 행복해라~~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