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정당이 탄생하다
1789년에 선거로 뽑힌 워싱턴이 대통령으로, 부통령은 존 에덤스가 취임했다. 대통령 취임식은 거창했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은 거창하게 한다.
워싱턴은 신중한 사람으로 규칙적인 행동을 했다. 행정부를 조직하기 위해 관료를 뽑았다. 대표적인 사람이 해밀턴과 제퍼슨이었다. 두 사람은 출생, 생활태도, 이념에 이르기까지 다른 점이 무척 많았다.재퍼슨은 부유한 농장주로서 노예도 소유하였다. 복장도 농민의 복장을 좋아했다. 그러면서 낙관론자였다. 사람은 원래 선하다. 사회가 사람을 타락시킬 뿐이다. 그래서 약간의 소란은 오히려 사회를 튼튼하게 한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자였다.
해밀턴은 사생아로서, 재산도 없지만, 사회를 통치하는 자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 즉 귀족주의자였다. 그러나 옷도 잘 입는 멋쟁이였고, 사람은 원래 악하므로, 그런 사람을 통치하려면 강력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차이를 보면, 해밀턴은 귀족주의자였고, 은행 설립을 주장했다. 제퍼슨은 세상을 비관스럽게 바라보았으면, 이런 사회를 통치하려면 민주적 절차가 필요하다는 민주주의자였다. 두 사람의 정치 이념을 요약해보면 해밀턴은 강력한 정부를 요구하는 연방주의자이고, 제퍼슨은 주민의 의사를 존중하자는 반연방주의이다. 연방당과 반연방당으로 나뉘었다. 연방당은 자본가, 선주, 거상, 부유한 변호사 등을 옹호했고, 연방당의 해밀턴은 그들의 지지를 받았다. 반연방당은 농민, 농장주, 영세공업자의 지지를 받고 공화당이 되었다.
공화당은 권력자에 대항하면서 민중을 대표하는 당이 되었고, 연방당은 유력한 인물들이 통솔자가 되는 권력기구를 좋아했다.
이것이 미국에서 정당의 탄생이었고, 모든 정치 정단은 이런 구조를 가진 양당제이다.
(*해밀턴과 제임스는 공부할 가치가 있는 사람입ㄴ다. 선생님들께서 공부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