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중심 대입전형 이해 및 고교학점제 연수...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3차 수업 나눔 연수회 ‘성료’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및 진로 학업 설계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도내 일반계고 희망교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기본과정(11시간), 심화과정(15시간), 전문과정(15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 연수는 △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 고교학점제와 대입전형을 주제로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교육과정 문해력 및 진로 학업 설계역량을 높이기 위한 분반 실습이 이뤄졌으며,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학업설계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직접 편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3차 수업 나눔 연수회 성료
전남 유‧초등 교사들이 교과별 수업 나눔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연수회가 순천남산초와 신대유치원에서 열렸다.
지난 23일 열린‘2023.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3차 수업 나눔 연수회’는 전남교육정책 방향, 삶의 힘을 키우는 선생님의 글쓰기 교육에 대한 특강과 13개 분과(교과) 18개 학급에서 준비한 수업 나눔에 소속 회원 2,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김여선 정책국장은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남교육의 중요 가치로 「창의‧변혁‧공생」을 제안하며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두번째 강사로 나선 임미현 전 교장은 “4차 산업혁명, AI 등 새로운 시기가 오면 모든 것이 새로워져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긴다. 하지만 독서와 글쓰기가 함께 하는 교육활동의 가치는 그 불안감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고 과정”이며 “창의와 변혁을 이끌어낼 전남교육의 힘이며,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또 국어과 수업을 공개한 정하연 교사는 “학생들의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올바른 주장을 하는 것은 미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경험에 바탕을 둔 창의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 도출된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문장 구성에 맞게 정리하고 발표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수업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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