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에서 자라던 행운목을 흙화분에 심은지 1년 되었을까.
웬만만했는데 올 여름 심한 더위에 비실거렸다. 줄기가 전혀
굵어지질 못했다. 오늘 화분 흙을 쏟아내고 스티로플 분에 있던
흙과 섞어 분갈이 해 주었다. 새 거름흙을 사다 갈아주어야 했는
데 보행기에 무거운 걸 싣고 올 일이 난감했다.
다음 외출 때 영양제 몇 가지를 사다가 꽂아주려고 한다. 먹지 않는
즙같은 걸 물 대신 주어도 도움되지 않을지 생각한다.
점심 겸 간식으로 먹으려 고구마를 찌는 중이다. 고구마가 얼마나 큰지
세 등분해 잘랐는데도 크다. 맛은 좋은 고구마다. ^^*
내일이 다 지고 지도록 한 가지 공부에 매달려야 한다. 그리하여 마무려
야 내 마음도 편할 것이다. ((( )))
첫댓글 새 흙으로 치장을 한 행운목이 신나서 잘 자랄 것 같아요~^^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분갈이 하기 쉽지 않은데.....
크지 않은 화분이예요. 큰 화분은 이젠 없어요. ㅡㅡ
마음씀이로 정성 먹고 무럭무럭 자랄거예요^^
행운목이 쌤의 사랑으로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